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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가 곧은, 위대한 대통령을 기다리며
"심지가 곧은, 위대한 대통령을 기다리며" 내용보기
Mary Beth Brown. Hand of Providence. 박종윤 역. 섭리의 손길. 서울: 베이스캠프 미디어, 2007.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저격을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나면서 일기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 목숨은 하나님 것이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분께 봉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읽고 최 강대국의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심지가 곧은, 위대한 대통령을 기다리며" 내용보기
Mary Beth Brown. Hand of Providence. 박종윤 역. 섭리의 손길. 서울: 베이스캠프 미디어, 2007.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저격을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나면서 일기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 목숨은 하나님 것이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분께 봉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읽고 최 강대국의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용감한 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설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사실, 나는 미국의 역사를 잘 모르지만 닉슨의 닉슨 독트린이라는 것을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알게 되었고 세미나 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잘 설명을 들었으며 우리나라의 운명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한 적이 있다. 필자의 교수님은 미국의 민주당 당원인 듯 보였는데 거침없이 아시아에는 두 나라의 영향권 안에 두어야 한다는 말을 하였다. 즉 그 두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었다. 그때는 동북아가 아직 냉전 종식이 아닌 상태이었다. 물론 지금도 확실하게 종식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필자가 전공하는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과목은 “미국의 외교사와 윤리”이었다. 당시 나는 독일의 신학자 Dietrich Bonhoeffer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석사 논문을 쓴 후, 박사학위 논문으로서 스위스의 신학자 Karl Barth의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Ronald Reagan 대통령의 생각은 생각도 할 수 없었던 때이었다. 미국은 오만했고 냉전 상태에 있었으며 지금처럼 힘이 많이 있지도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본서를 읽으면서 미국을 다시 일어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레이건과 같은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역사가라면 소수의 정의 지킴이들이 나라를 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미국은 왜 강한가? 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고, 그러한 내용의 책들도 본다. 반대로 미국에 대해 반미감정을 갖는 사람들도 만나고 그들이 외치는 것도 듣고 보기도 한다. 또 그것은 강박관념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여간 우리로서는 현재 미국과 연대하고 있으며 FTA를 맺는 과정에 있다. 물론 미군 병사들의 범죄행위와 토지 반환 과정에서 환경문제를 물려주며 강대국의 오만을 볼 때도 있다. 이런 것이 보기 싫다면 속히 힘을 키워서 독자적인 외교와 전쟁 수행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소리만 치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게 된다.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말만 하는 것이나 일시적인 외침만은 턱없이 모자란다. 말없이 나라를 사랑하고 포로나 시신이나 뼈까지도 적진에 남기지 않고 찾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지키다가 고난을 겪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경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거기에 부응하는 행위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을 미워하는 것처럼 하면서 집안의 물건은 일제로 가득한 사람들,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하면서 수돗물을 먹지 않는 이중인격의 사람들은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수치스러운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레이건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웠다.


첫째로 지도자는 확고한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레이건은 초지일관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있었다.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그분의 계획이 있었다고 확신하는 믿음을 가졌다. 물론 이것은 특정 종교에 대해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신뢰하는 대상에 대해 옳다고 한다면 확고한 신뢰를 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줄서기 정도의 정객들은 이 땅에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루살이 정치인이며, 참으로 이기적인 정치인에 속한다. 범죄행위를 통해서 당선이 되고도 아무 잘못이 없는 것처럼 하는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레이건은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이겨냈고 마지막까지 그 입장을 지켰다. 그리고 기도하였다. 그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가를 직접 경험했다고 한다. 신앙의 대상이 확실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기도를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사회에 대해 자신 있게 이끌어갈 수 있겠는가? 그는 미국을 살리기 위해 Jesus Movement 같은 운동을 수용하였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 신앙을 잃지 않고 지켰다고 전해진다.


둘째로 지도자는 도덕성에서 분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전에 영화배우 겸 탈렌트이었던 한 사람이 배역을 보고 양심적으로 허용하지 않아 참여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알기 때문이다. 그 사람 역시 확실한 신앙이 있었고 가족 전체가 그러한 분위기인 것을 알게 되었다. 레이건은 도덕성을 가치로 삼고 그 가치를 모든 경우에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 가치로서의 도덕성 가운데는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즉 신앙에 기초한 원칙, 신앙의 행함, 헌신, 신념, 봉사, 보살핌, 선의 승리 등 참으로 많은 것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가치를 보전하는 윤리적 행위를 자녀들도 체험적으로 배웠다는 고백을 할 정도이다. 언젠가 레이건은 아이들과 함께 한 가게에 들였다. 차로 그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도중에 먹을 동물모양 과자를 사주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먹어서 보니까 두 개를 가졌는데 하나의 값만 내고 갔다. 그래서 레이건은 20Km나 갔는데도 다시 돌아가 점원에게 사과하고 나머지 하나 값을 더 지불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윤리를 배웠다는 고백을 한 것을 읽었다. 이것은 잠언의 말씀을 실천한 경우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레이건은 어려서부터 주일학교에 다니고 어머니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성경을 배우고 익힌 가운데 삶의 가치들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에도 이러한 가치를 근거로 한 행동을 하였고 자기를 지켜주는 손길이 있다고 확신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기다리면서 일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특히 레이건은 생명을 존중하고 인종을 차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인종차별을 당해서 경험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이 위협을 당한다고 생각되거나 자유가 억압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해방시키려는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이 결과가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정권에 대해 반대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하고 소련의 붕괴를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일을 하면서 항상 기억한 말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고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된다는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을 따라 행동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도 실천을 하는 믿음을 귀하게 여기셨다는 말씀이 전해진다. 레이건은 예수님을 구주로 확실하게 믿었기 때문에 그 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셋째로 레이건의 리더십을 통해 존경받는 법을 배웠다. 『섭리의 손길』 한국어 표지에는 이렇게 쓰였다. “하나님이 세운 사람, 레이건, 미국인과 미국 정치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전임 대통령이자 ‘가장 위대한 미국인’이란 칭송을 받는 레이건의 삶과 신앙!” 레이건은 최대 강국의 대통령이 되어서도 항상 겸손한 리더로서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읽었다는 것을 알고 성경을 읽었고 동시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성경을 가장 귀한 리더십의 교재로 사용했음을 알고 성경을 읽고 사랑하였다. 저자도 레이건에 대한 성경 구절들을 많이 인용하고 있었지만 레이건이 어려서부터 성경을 많이 배우고 알고 그대로 행하려고 한 것을 보면서 필자는 한편으로 부끄러움을 느끼기까지 하였다. 왜냐하면 필자는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이건이 성경을 그렇게 읽은 것은 성경 속에 옳고 그름이 있고 리더십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으며 자신감을 주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상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을 새롭게 다졌다고도 전해진다. 대통령 재직시절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그것은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넷째로 레이건에게서 어머니의 중요함과 가정의 중요함을 배웠다. 레이건은 평생토록 어머니를 존중하고 사랑했음을 보았다. 그리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항상 지키려 하고 감사하였음을 보았다. 기도하는 습관이나 믿음의 자세는 분명 어머니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낙관적인 태도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하지만 신앙만큼은 어머니의 유산이 틀림없는 것처럼 보인다. 레이건은 결혼을 하여 잘 살았다. 그런데 부인의 이혼 소송으로 인하여 이혼을 했다. 요즘 우리가 이해하는 할리우드 풍경으로는 그렇게 애석하게 여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딕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이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자란 배경과 가정환경을 통해 이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사건이어서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그러나 후에 낸시를 만나 가정의 중요함을 다시 이해한 것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고 좋아 보인다.


오늘도 국제결혼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혼한다는 보도를 보았다. 사실, 우리 사회에 이혼의 풍조는 이제 더 이상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흔해졌고 특히 연예인들의 이혼은 그렇게 신기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필자가 1970년에 미국에 유학을 했을 때 신학교에서 이혼을 한 교수가 공공연하게 말하고 가르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으나 벌써 미국은 그때 이혼은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레이건은 배우이면서 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고 하는데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정의 중요함은 어느 정도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하였으면 한다.


다섯째로 리더십에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가정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았다. 그것은 성경에 기초한 교육이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마땅히 할 일을 알 수 있게 한 것이 평생을 좌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회들에게 어린이 교육 즉 주일학교 교육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중요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교사의 책임 또한 막중함을 알 수 있었다. 부모들이 사교육에 많은 돈을 소비하면서 사교육비를 문제 삼는 것을 보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단지 불안해서 그리고 남이 하니까 식의 사교육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아무것도 안 해도 좋으니 공부만 하면 된다는 식의 교육! 그래서 남에 대한 생각이나 부모에 대한 생각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교육! 자녀가 아무것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부모의 스케쥴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 아이들! 장차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능만을 강조하고 일등만을 강조하고 제일이라는 말을 좋게 여기는 풍토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재능을 지능보다 우위로 한다고 하면서도 재능을 다방면으로 성장하게 하기보다는 일등을 위해 독촉하는 풍토! 청결한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은 사치로 여겨야 할 것인가? 레이건은 학교에서 일등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보다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집 안에서부터 배웠다. 다방면의 교육은 자기 자신을 살피면서 자기의 능력 것 선택하는 길을 택했다.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돈 때문에 또는 부모가 강요해서 하는 교육은 자녀들의 교육을 망칠 수 있다. 배려 없는 교육은 가정과 나라를 망칠 수 있다. 레이건은 작은 학교에 간 것을 감사했다. 거기서 형제 우애와 같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큰 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풍토에서 작은 틈새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함께 사는 파트너로 살기 위한 훈련은 전혀 없어 보인다. 대기업을 선호하면서 중소기업에는 가지 않으려고 한 풍토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육의 왜곡된 방향에서 온 것이 아닐까?


여섯째로 지도자는 리더십을 갖기 위해 확고한 정치적 입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레이건은 성인으로서 처음부터 공산주의를 반대했다. 물론 당시 미국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우리는 지금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육이오 동란을 다 잊었거나 희석시키는 느낌이 있다. 물론 동족상잔은 다시 일어나서는 결코 안 된다. 필자는 기도할 때 북한에 살고 있는 우리 동족이 평화롭게 살고 우리와도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북한은 확실하게 공산 집단이며 모두를 가난하게 살도록 만든 정치를 고수하고 있다. 결과는 가난뿐이며 종교의 자유와 수많은 이산가족을 낳았다. 누가 무슨 권한으로 만날 수 없고 거주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는가? 대통령이 되려고 한 사람은 누구나 북한과의 관계를 확실한 입장에서 대해야 하며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존중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인간의 생명과 자유를 존중하는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여기에는 많은 희생이 따르겠지만 무고한 생명을 담보로 하는 행위나 생명을 해치는 전쟁의 위협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레이건은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자유를 해치는 공산주의와 맞서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연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했다.


우리가 존경하는 미국의 신학자로서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한 교수가 많이 있다. 그 가운데 Reinhold Niebuhr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한 때 공산주의자이었으나 1930 년대에 소련 공산당의 행동을 보고 거기서 떠났다고 한다. 그들의 이상인 계급 없는 국가는 오지 않을 것이 확실했기 때문일 것이다. 정치는 환상의 놀이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정치는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희망을 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은 생명존중과 자유에 대한 확고한 정치적 입장을 숨기지 말고 보이며 당당하게 싸워 이겨야 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고 나는 돕는 자가 되더라도 확실한 입장을 갖고 싸워야 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어야 한다. 요술을 부리려는 생각은 그만하고 속임수도 그만 하고 정의를 가치로 하는 정치를 할 사람이 나왔으면 한다. 누구든지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사람이 레이건처럼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이 세운 사람 레이건”을 읽는 소감을 써 본다. 동시에 생명을 존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리더십을 갖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서평자: 맹용길, 전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교수 및 학장, 현재는 경기도 양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음

h****g 2007.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한 남자의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한 남자의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 내용보기
자서전을 읽는 것만큼, 내면에 잠든 자기 자신을 일깨우는 일은 없다. 자서전, 전기라 하면 우리는 쉽게, 우리 역사속의 거성 이순신 장군과 강감찬 장군을 떠올리게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일까. 쉽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 아니면, 자신의 삶의 자세가 어떠하냐고 오히려 되묻는 당돌한 믿음이 있기 때문일까.   President. 로널드 레이건. 그가 운명을 달리한지 3년이 지났다. 여기 1억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한 남자의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 내용보기

자서전을 읽는 것만큼, 내면에 잠든 자기 자신을 일깨우는 일은 없다. 자서전, 전기라 하면 우리는 쉽게, 우리 역사속의 거성 이순신 장군과 강감찬 장군을 떠올리게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일까. 쉽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 아니면, 자신의 삶의 자세가 어떠하냐고 오히려 되묻는 당돌한 믿음이 있기 때문일까.

 

President. 로널드 레이건. 그가 운명을 달리한지 3년이 지났다. 여기 1억이 넘는 인구속에서 당당히 추앙받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무엇보다 "원칙"을 의거해서 자신의 삶을 끝까지 충실하게 살아내온 한 국가의 지도자이자, 전 세계를 한때 어깨에 짊어졌던 위대한 리더, 또 한 여인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진정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레이건 대통령, 그는 미국 40대 대통령으로서, 8년간 미국을 고전적이며 숭고한 가치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의 계획된 뜻에 따라 미국 역사속에 등장한 사람이었다. "섭리의 손길" 이 책은 한 위대한 리더가 원대한 꿈을 이루고, 또한 원칙에 의거한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변치않는 믿음, 즉 신앙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그는 진실로 우직하고, 성실하며 겸손한 위대한 국가의 리더임이 분명했다. 국가의 중대사에 있어서도, 그의 우직한 결정은 언제나 승리하였고, 미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끌어모았다. 국민들의 그의 가슴을 뛰게만드는 연설에 열광하였으며, 그는 국민의 기대로 저버리지않고, 언제나 하나님이 미국을 비추고 있으며 자유가 승리함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 책에는 로널드 레이건의 유년시절부터, 헐리우드에서의 영화배우 시절, 그리고 정치계에 뛰어들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70살에 미합중국 대통령에 이르는 삶의 여정이 그의 독실한 신앙관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한 그의 인생의 조력자이며,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낸시 레이건 여사와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도 함께 덧붙여져 있다.

 

그가 그의 아들, 마이클이 결혼을 앞두고 있을때 보낸 편지는 매우 감동적이다.


사랑하는 마이크,
집어넣는 것 만큼만 나온다는 오래된 물리학 법칙이 있다. 자신이 소유한 것의
절반만 집어넣는 남자는 그만큼만 받을 수 있다. 분명히 어떤 사람을 보고 마음이
끌려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또한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만 말해 두자.
남은 일생 동안 한 여자에게 네 남성성과 매력을 증명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위대한 도전이다. 불륜을 저지르고 살아가는 너절한 놈들은 세상에 널려 있으며,
그런 삶에는 그다지 남자다움이 필요하지는 않다. 오히려 코고는 소리를 들어주고,
면도하지 않는 모습을 눈감아주고, 아플 때 시중을 들어주고, 더러워진 속옷을
빨아주는 여자에게 계속해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남자로 남기가 휠씬 더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해서 아내가 늘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면 매우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될 것이다...

 

나는 크리스천이 아니다. 하지만, 언제나 뛰어난 인품의 소유자를 만나서 영혼의 울림을 듣는 경험을 하는 것은 종교를 뛰어넘어, 자서전으로 만난 그와 나의 인연임은 분명하다.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와 크고 작은 에피소드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지구 반대편 대륙에 사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자신의 삶의 길을 뒤돌아보고, 또한 미래의 삶의 역할 모델을 세우며 진정한 또하나의 멘토를 삼는 길이 있다. President. 로널드 레이건. 그는 미국 전 국민이 미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전임 대통령 1위로 뽑힐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었으며, 그의 삶의 여정은 분명히 "성공적"이었다. 위대한 리더가 무엇인지, 또한 진정한 남자가 무엇인지 마구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의 섭리는 기필코 진실됨이 틀림없다.

s*****9 2007.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