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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팬닷컴? 예전글들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끌리는 느낌이 확~들던책.. 예전에 가족이 되어줘를 읽으며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도 가슴 저릿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정말 침대에서 딩굴고 나도 모르게 어머어머 하는 소리까지 내며 신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단, 읽은 시간이 새벽이다보니 누가 들을까 큭큭 숨죽여 가면서..
그런 상상 해보신적 없으세요? 소설속 주인공 서른살 아라보다 몇살이나 많은 저는 신나는 상상 해봤답니다.
대학에 들어가구선 오빠라 불러야할 스타들이 없어지구 동생들이 아이돌스타로 급부상하면서 말예요 이제는 거의 조카라 불러야 되나요?
실제로 우리 주변에도 찾아보면 많답니다. 사무실 제 옆자리 39살 애기엄마 모모언니 지금도 조인성 팬인지라 그사람 팬클럽 가입되어 있는거 다압니다. 그리고 천상우상 팬클럽 가입자 모모씨 다 알고 있어요 ㅋㅋ
사실은 나보다 한참 어린 스타들의 팬클럽 가입자이신분 여전히 이런 스타들을 보면 가슴이 뛰시는 분 나이만 아니라면 나두 팬클럽 한번 들어볼까 고민해보신분 이런 사실 측근들에게만 밝히시면서 은밀한(^^)즐거움을 누리신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당장 팬클럽 사이트로 달려가 누나팬닷컴 만들고 싶으실테니까요
저는 불행히도 일요일 오후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밤새워 몽땅 읽느라 월요일 출근해서 꾸벅 졸았습니다. 두권이어서 다행이지 세권이면 저 출근도 못했겠어요
이 책은 그런 마력이 있답니다. 지루하고 지루한 일상속에서 새록새록 솟아나는 즐거움을 찾으신다면 매우 재밌는 책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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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는걸 좋아합니다 어려서는 대중가요도 즐겨들었지요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가수들의 나이가 어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오빠라고는 부를수 없는 지경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조아라는 나이 서른의 고급 한식당을 경영하는 사장님입니다 뚱뚱하지는 않지만 날씬함과는 거리가 있는 통통한 몸매 직원들에게도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넓은 마음을 가진 그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따뜻한 인간성 좋은 여자입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숨겨진 모습이 있으니 아이돌그룹 <슈팅스타즈>의 리더 민준의 팬클럽인 <누나팬닷컴>의 운영자 퐈순이모~ 어린팬들만 있는것이 아니라며 누나들이 뭉쳤으니 민준의 표정하나, 손짓하나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큰일을 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촉망받는 인재로 소문난 민현 바로 민준의 형을 자신의 한식당 <고와>의 지배인으로 스카우트해버린것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고 자기사업을 시작하려 사표를 내던진 민현 어느날 조심스레 스카우트를 제의해온 한식당 <고와>의 사장이 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겠거니 입사한 식당은 고급스럽럽고 친절한 한식당 사장이 직접 요리도 한다는 그곳의 음식맛은 환상적입니다~ 점잖고 사람좋은 사장님의 숨겨진 모습을 알게된 날 민현은 <누나팬닷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서 위장잠입을 시도합니다
도대체 이 나이에 이래되 될까...망설이는 많은 누나들 왕성한 활동으로 팬클럽은 활기에 넘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그녀들의 과도한 애정에 경악했던 민현은 쭈니러버라는 닉네임으로 누나팬닷컴에 잠입성공합니다 팬들의 눈에는 신이 내린 미모로 여고생보다 청순한 민준이지만 형인 민현의 눈에 비친 민준은 머리만 닿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깊이 잠들어버리는 빈곳이 많은 동생일뿐이고... 그런 동생에게 과도한 애정을 보이는 사장의 언행에 슬슬 불편한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 예전에 헤어진 사장의 남자친구 등장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창이기도 한 주영은 시도 때도 없이 고와에 드나들면서 민현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바람둥이 주영에게서 사장을 떼내려고 끼어들기를 서슴지 않는 그는 사랑에 빠진 남자요~
민현과 조아라사장님 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눈치만 살피면서 조심스레 다가가는 모습이 아주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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