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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스타일을 가장 비발디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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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파종과 그라모폰 등 상을 여럿 받은 레이첼 포저가 2002년 9월 폴란드에서 Arte dei Suonatori와 함께한 녹음으로, 이 역시 수상 음반이다.   비발디는 언뜻 들으면 다 비슷하지만, 그 속에 깃든 무궁무진한 은근한 차이는 중독성마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이 작품4는 상큼 발랄한 여대생이랄까, 6곡씩 실린 두 디스크가 각각 참외와 자몽색으로 표지와 비슷한 디자인은 이러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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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파종과 그라모폰 등 상을 여럿 받은 레이첼 포저가 2002년 9월 폴란드에서 Arte dei Suonatori와 함께한 녹음으로, 이 역시 수상 음반이다.

 

비발디는 언뜻 들으면 다 비슷하지만, 그 속에 깃든 무궁무진한 은근한 차이는 중독성마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이 작품4는 상큼 발랄한 여대생이랄까, 6곡씩 실린 두 디스크가 각각 참외와 자몽색으로 표지와 비슷한 디자인은 이러한 음악과 잘 어울리고 참 예쁘다. 레이첼 포저는 연주뿐 아니라 교육도 꾸준히 해서 이상적인데, 지킬 것은 지키면서 적당히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 보이라고 잘 가르치듯 연주한 느낌이다.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등 당대 음악에 정통한 가운데 즉흥성을 띈 것을 그런 가르침의 솔선수범이라고 본다면, 그녀는 가장 비발디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예술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른 연주자로는 들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그래서 레이첼 포저는 <La Stravaganza>라는 제목답게 비발디 스타일 음악을 비발디 스타일로 잘 살려냈다고 하겠다. 비발디는 여느 바로크 음악처럼 너무 지키려고만 하다 보면 자칫 예쁜 애들을 그냥 유니폼 입혀놓은 라인 근무 공순이들로 만들기 십상인데, 이 음반, 아주 좋다.

 

Arte dei Suonatori에서는 바이올린족 네 악기와 아칠류트, 기타, 테오르보에 하프시코드와 오르간도 나온다. 음질도 좋아서 밝고 아름다운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다.

 

12곡 중 '알레그로 - 라르고 - 알레그로' 식으로 이뤄진 곡이 절반을 넘으며, 나머지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빠름 - 느림 - 빠름'이란 구성은 거의 같다. 이 와중에 두 번째 디스크 첫 곡인 7번만은 앞에 라르고가 붙어 4개 악장이고, 8번에서는 '아다지오-프레스토-아다지오'로 된 가운데 악장이 특이하다.

 

속지는 곡별로 어떠어떠하다는 내용을 포함해 풍부하고, 오타가 최소한 두어 곳 있지만, 많이 거슬릴만한 중요한 곳이 아니라 봐줄 만하다.

b*****r 2011.06.09.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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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모폰상 수상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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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음반을 들었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레이첼 포저가 녹음한 비발디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집 작품 4번 <라 스트라바간차>, 함없이 꽉 들어찬 정확하고 완벽한 구조미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비발디의 유머감곽과 아름다운 선율미를 놓치지 않고 명쾌하게 전체 분위기를 유지하는 있다. 그라모폰상 수상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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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음반을 들었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레이첼 포저가 녹음한 비발디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집 작품 4번 <라 스트라바간차>, 함없이 꽉 들어찬 정확하고 완벽한 구조미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비발디의 유머감곽과 아름다운 선율미를 놓치지 않고 명쾌하게 전체 분위기를 유지하는 있다. 그라모폰상 수상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을 한 명반이다.

 

La Stravaganza라는 곡 자체가 비발디의 곡중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측면이 있는 점은 있지만,  포저의 경우 연주 스타일 자체가 과거 초창기 원전연주의 전형이라 할 감정의 배제와는 전혀 다른 감정의 몰입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게 바로크 연주야 할 정도로 과격하게 느끼지기도 하겠지만 결코 과도하지는 않는 범위에서의 열정과 생동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녹음장소인 폴랜드 성당은 울림이 좀 과도한 편으로 포저의 연주스타일을 더 열정적이고 스케일 크게 느껴지게 하고 녹음상 저음이 강조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런 하이파이적인 바로크음악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좀 문제가 있겠지만 포저의 의도가 이런 녹음을 통해 더 잘 포착되어져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레이철 포저(Rachel Podger)]

 

영국 태생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활기있고 따뜻하면서도 무대에서는 전혀 머뭇거림이 없이 연주하는 레이철 포저는 완벽한 테크닉을 추구하면서도 상황에 따른 즉흥성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때로는 대가를 연상케하는 대담한 연주를 들려주는,그리고 바로크 시대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지니면서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j*****t 201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