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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까 말까?
일어날까, 말까?는
머리와 몸의 이야기에요..^^ 보통 머리가 먼저 일어나~ 몸을 깨우는데~ 이번에는 몸이 먼저 일어나서 머리를 깨웠어요. 그래서, 머리는 몸에게 오늘만 다 알아서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머리는 몸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할때~ 그리고, 몸과 머리가~따로 행동할때는 어떻지 보여주는 기발한 생각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아침이야~~ 일어나야지~~
ㅎㅎ저도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하는 소리에요..
그런데~ 몸이 먼저 일어나버렸어요. 그럼, 일어날 수 있을까요?
몸은 이미, 일어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눈도 머리도 말을 안 듣네요..
어쩌죠?
머리가 오늘은 도저히 일어나기 힘들었나봐요..^^;; 다 이야기 해줄테니~ 몸이 알아서 해달라고 하네요.
몸이 머리 없이 알아서 할 수 있을까요? ^^
결국 몸은 머리의 이야기를 듣고, 머리가 하라는데로 하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죠..
책을 보던 아이는 나도 눈을 감고 다녀보고 싶어~라고 말하네요..
아이들의 엉뚱한 마음을 그래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그림책이죠?
눈을 감고 가려면 조심해야하는 것들도 알려주네요..
음~~ 눈을 감고 다니면, 위험하겠네.. 그럼, 엄마가 손 잡아줘. 라고 말하는 아이..
진짜, 언제 한번 아이가 눈 감고 가보도록 해야겠어요. 두손 꼭 잡고 말이에요.
그럼, 정말 많은 걸 느끼겠죠?
볼 수 있는 소중함도 말이에요.
일어날까, 말까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는 이야기를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특히, 곳곳에 나오는 재미있고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들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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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를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머리에 바퀴 그리고 거꾸로 가는 아이~ 일어날까, 말까? 라는 제목이 이런 일이 일어날까, 말까? 라는 의미인줄 알았다는 거 ㅋㅋ 아마도 그런 의중도 있지 않을까? 우리말이 주는 의미가 같은 말이라도 여러가지를 내포하고 있으니 말이다. 몸은 깨어 있는데 머리가 일어나지 않는 기분~ 누구나 한번 쯤은 다 경험 했을 그 기분을 그대로 책에 옮겨 놨다. 깨지 않는 머리와 눈은 몸에게 오늘은 알아서 해주기를 원한고 몸은 끝까지 떠지지 않는 눈으로 머리에는 바퀴를 달고서 그렇게 밖을 활보하고 다닌다. 눈 감고 거꾸로 다니면서 떡볶이 까지 사먹고 옷가게도 가고.. 발이 이럴때 아니면 모자를 써보겠는가? 발상자체가 너무나 재미있는 책. 같이 다니는 곰돌이도 눈을 감고 있어서 더 쌍둥이 처럼 보인다. 둘이서 이렇게 잘 어울리면서 다니니 이런 모습이 이상하지 않고 당연히 보이는건 왜일까? 울 희수는 아직까지는 늦잠이란게 없고 아침이면 빨딱빨딱 너무 잘 일어나서 탈~ 제발 늦잠도 한번씩 자고 이불속에서 뭉기적 거리면 좋겠구만.. ㅋㅋ 이책은 어른인 내가 더 공감하고 재미있게 봤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이불속에서 엄마랑 실랑이를 일삼는 아이들이라면 당연 공감하고 박장대소를 할 만한 책이다.누가 대신 일어나서 오늘 할일 대신해주기 바라는 마음~ 피곤한 우리 모두가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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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하는 작가의 머리 속에는 평소에 어떤 생각들이 꿈틀 댈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아이와 나는 깔깔대고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물론 지금도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책은 머리와 발의 위치가 바뀐 주인공의 모습에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드는 책이다.
그림, 내용 모두 코믹스러운 <일어날까 말까?>... 제목처럼 아침이 되어 일어나야 되는데 도저히 눈은 떠지지 않고 몸이 먼저 일어나 머리를 깨운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만큼이나 어른인 나도 무지 공감이 간다~^^. 아침이 되었음을 몸은 알고서 일어나려 하는데 도저히 눈이 떠지지 않을 때가 있지 않은가~ 머리로는 지금 일어나야 되는데..일어나야 되는데... 하면서 말이다. 작가는 그런 마음을 아이들 그림책으로 아주 멋지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펼쳐 놓았다. 아침이 되어 일어나야 하는데 "눈이 말을 안들어. 머리가 말을 안 들어." 머리의 하소연에 몸이 말한다 "그럼 우리더러 어쩌라고!"...ㅎㅎ 그래서 머리가 몸에게 이렇게 말한다. "몸아, 네가 오늘은 좀 알아서 할 수 없겠니? 내가 다 얘기해 줄께"라고... 이제 머리가 몸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 주는데.... 이 잠자는 소녀는 눈을 감은 채 다리와 팔과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여가며 머리의 주문에 따라 움직이는 그 모습이 어쩜 그리 우스운지...^^.
맨 처음에 장난감 자동차 바퀴 두개를 빌려 와서 머리 밑에 받치면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참말 기막히다...ㅋㅋ 눈을 감은채 외출한 후에도 계속 일어날까 말까를 망설이면서 물구나무 서서 횡단보도를 어떻게 건너야 하는지, 공원 산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 따라 올 곰돌이 인형과 떡볶이를 사먹을 땐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등등~~. 정말 재미난 것은 옷가게에 가서 옷을 입어 보자며 하는 얘기다. "이번엔 발, 너부터 옷을 입는 거지. 넌 만날 길쭉한 양말만 신어 봤잖아. 모자도 써봐. 어젯밤에 깨끗하게 씻고 잤다면 말이야."~ㅋㅋ. 그러다 팔이랑 다리가 힘이 빠져 버리면 얼른 집으로 돌아 올 것이고 그 땐 정말로 일어나겠단다. 눈도 뜨고...^^
내용만큼이나 귀엽고 우스운 그림이라서 보는 맛 또한 쏠쏠한 이 책은 가볍게 아이랑 즐기며 볼 수 있어 참 좋다. 책을 읽으며 서로 서로 물구나무를 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거꾸로 다니면 어떤 기분이 들지~~ 땅을 보기 쉬울까, 하늘을 보기 쉬울까~ 여러가지 생각에 생각들을 끄집어 내며 즐거운 상상놀이를 할 수 있어 더욱 재미난 시간을 안겨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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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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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