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앤비하면 그렇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앨범이었다. TV에서 알앤비가수라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조금은 장난스럽기도한 엄청난 오버액션이었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김조한 역시 처음에는 듣기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느낄 정도였으니... 하지만 우리나라 스타들까지도 그의 콘서트를 보러가기 위해 줄을 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졌다. 그래서 브라이언 맥나잇의 앨범을 듣게 되었다. 한마디로 무난하다는 거였다. 내가 김조한의 노래를 좋아하게 된 후여서 그런지 아니면 브라이언 맥나잇의 스타일이 좀 담백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생각 의외로 맘에 들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었다. 엄청난 바이브레이션도 없고 그저 편하게 노래하는 그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조규찬의 'thank you'란 곡과 비교해서 들었을때 오히려 난 브라이언 맥나잇이 더 듣기 좋았다. 역시 조규찬보다는 알앤비에 더 익숙해서 였을까? 조규찬의 노래도 생각보다 좋았다. 조규찬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