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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2016년 경제 위기가 악화가 될 지언정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로 인해 한층 분위기가 어둡다. 그럼에도 중국은 빛과 어둠이 같이 공존하듯이 성장을 하고 있다. 근래에 들면서 경제를 너무 모른다는 사실이 답답하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이런 경제 서적을 통해 그 흐름을 알고자 하는데 대부분 중국을 거론하고 있다 아니, 사실 중국을 제외하면 이제는 경제조차 설명할 것이 없다. '마윈'을 알게 되면서 중국이 무궁무진한 성장을 볼 수 있는 바로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때는 중국에서 사업을 많이 했었지만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단순한 생각으로 중국으로 진출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수입이 아닌 수출국이 되었고 생산도 아닌 소비국가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값산 임금이라는 것은 이제는 옛말이다. 이 책은 중국의 시장형태와 한국기업의 진출 그리고 사례와 토론식으로 되어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의 경제를 과거의 한 역사와 비교하면서 말한다는 점이다. 아픈 역사는 누구나 원치 않지만 다만, 그 역사로 인해 다시 그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거다. 이게 바로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빠른 판단력 부족이 물론 원인이 되기도 했다. 강대국 앞에서는 그 누구라도 쉽게 모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그러하다. 쉽게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개방 역시 쉽지 않았던 나라이다. 그런데, 어느새 강국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인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IT 역시 한국보다 앞서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내놓는 기업도 중국에서는 따라가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중국에 있는 인재들은 글로벌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 없다는 거다. 이게 바로 현재 중국의 모습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부정적인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기업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0 차이나 리포트>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데 다소 딱딱한 면이 있다. 그렇지만, 중국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 경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한 권으로 그 나라의 경제를 알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에 중국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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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조선은 ‘박스 사고’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박스 사고란 “사람들의 경험이나 신념으로
인해 생기는 근시안적 또는 고착적 사고를 말한다. 한마디로 사람의 생각 박스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를 말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의사결정의 핵심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2020 차이나 리포트>는 시진핑 주석이 주창하는 뉴
노멀 중국 경제를 중심으로 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경영자들이 모여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를 담고 있다. 박스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신이 박스 사고에 갇혀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과거의 중국에 앵커링을 하고 있는 우리의 시점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정하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중국의 경제 구조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선 생각해보자. ‘초고속
성장’에서 ‘중고속 성장’정책으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 시장’으로 그리고 ‘자본 수입국’에서 ‘자본 수출국’으로의
대격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 구조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삼성이 소니를 따라잡았듯이 샤오미 역시 삼성의 입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고, 우리가 ‘대륙의 실수’라며
생각했던 상품들이 ‘대륙의 트렌드’로 움직이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까? 단순히 중국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전략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서 읽을 거리가 더욱 많인 책이었다.
국산 TV애니메이션 ‘머털도사’가 중국의 자본을 투자 받아서 100억원 규모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기사를 읽었을 때, 이 책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제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시점 영국은 문화 콘텐츠 사업을 창조 산업으로 육성하여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된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한 청년 창업가 박수왕 역시 한류 플랫폼 기업을 통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시장 개척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면, 우리 역시 중국의 변화를 지렛대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전에 읽은 후안강의 <2020년 중국>은 덩샤오핑 시대부터 이상으로 여겨온 '국가는 더 강하게, 국민은 더 부유하게'를 현실로 만들어낼 구체적인 방법을 언급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성공경제연구소, SBS CNBC가 분석한 <2020 차이나 리포트>역시 그런 중국의 변화를 우리가 긴밀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초석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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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잠자는 사자와 같은 나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한참 전의 일이다. 지금은 그 사자가 깨어나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곳이다. 아마 지금의 중국은 예전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서 낯설게 변해있을 것이다. 예전의 중국 모습만을 본 나에게는 알아보기 힘든 곳이 되어 있으리라 짐작한다.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2020년'이라면 곧 다가올 미래이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자 이 책『2020 차이나 리포트』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성공경제연구소와 SBS CNBC가 2015년 9월부터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 아래, 10회에 걸쳐 진행한 성공경제포럼의 내용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중국은 과거 시각으로 본 평균적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어제와 오늘이 다른 나라이다. 한마디로 '중국 전문가는 없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가질 정도로 다차원적이고 빠르게 변화한다. (6쪽) 이 책은 2015년에 10회에 걸쳐 진행된 성공경제포럼이 토대가 되었다. 성공경제포럼은 벤처기업협회와 글로벌중견벤처포럼, 한국문화산업포럼이 함께 했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중국 전문가들의 치열한 연구와 토론을 담아내어 중국에 대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학자와 경영자의 연구와 토론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론과 실천 방안을 함께 강구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된다. 1부 '중국 경제 굴기의 이해'에서는 중국 경제의 굴기가 한국 경제에 어떠한 의미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경제뿐만 아니라 역사적 관점에서도 살펴보았다. 2부 '한국 기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이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협력 방안에 대해 주로 반도체 산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3부 '사례와 전략'에서는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두 기업가가 성공 경험담을 들려준다. 4부 '토론'에서는 중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생각과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아직도 중국 진출 기업들의 경험담 중 가장 흔히 듣는 말이 "중국은 어렵다"이다. 너무 쉽게 중국을 보고 접근한 경향이 있어 나타나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중국을 잘 모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47쪽)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의 말이다. 중국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 정도면 중국에 대해 많이 알게된 것 같은데, 중국은 어렵고 알기 힘든 나라라고 생각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중국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에 책장을 펼쳐들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중국 전문가들의 치열한 연구와 토론이 담겨있기에 어두운 터널에서 조금은 빛이 비추는 느낌일 것이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한 느낌이다. 관련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들춰보는 듯한 느낌으로 한 장 한 장 넘기게 되었는데, 일반인이 아닌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기업가에게는 핵심적이고 눈이 탁 트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 진출을 꿈꾸는 사람이나 이미 진출했지만 중국에 대해 좀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효과적인 책이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책이니 꼭 읽어봐야할 것이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가에게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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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경제는 올드 노멀 중국 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간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25%에 달하고, 대중국 직접투자도 다른 주요국과 달리 제조업 비중이 80%에 가깝다. 이는 우리 경제가 아직도 중국의 올드 노멀 시대 '세계의 공장' 모델에 더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문화 콘텐츠,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패션 및 의류, 관광, 의료기기 및 서비스, 환경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뉴 노멀 중국 경제의 긍정적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서문' 중에서
뉴 노멀 중국 경제를 우리 경제의 기회로 잡자
2016년 한국 경제인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이다. 연초부터 중국의 증시는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위협적인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최근의 경제성장률이 예전과 같은 고성장이 아니라 중성장 정도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이런 불안감이 증시에 반영되어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발생한 현상이었다.
2014년 이후 중국은 시진핑 정부가 출범하면서 '신창타이新常態'를 표방하고 나섰다. 본격화된 뉴 노멀 중국 경제는 한국 경제에 위기와 기회라는 양날의 칼인 셈이다. 즉 잘만 하면 중국 경제가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더욱 앞당길 기회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 잠재력을 지닌 소비 시장으로서의 기회를 한국이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 이런 현실적 흐름에서 "대 중국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추진하느냐?"가 기업의 절박한 과제로 부상했다.
책은 성공경제연구소와 SBS CNBC가 2015년 9월부터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10회에 걸쳐 진행한 성공경제포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은 너무나도 당양하고 어제와 오늘이 다른 나라이다. 즉 '중국 전문가는 없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가질 정도로 다차원적이고 빠르게 변화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1부(중국 경제 굴기의 이해)에서는 중국 경제가 한국 경제에 어던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2부(한국 기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 함정오 KOTRA 부사장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3부(사례와 전략)에서는 실제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두 기업가의 경험을 들려주며, 마지막으로 4부(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정리하고 있다.
뉴 노멀 중국 경제, 한국에겐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근 일어나는 중국 경제 구조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에 우려의 상황으로 다가온다. 소위 신창타이新常態라는 정책에 의해 중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중국 경제 구조의 전환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기존 '초고속 성장' 정책에서 '중고속 성장' 정책으로의 변화이다. 둘째,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 시장'으로의 역할 변화이다. 중국은 이를 통해 이제 세계의 주 소비 시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 셋째, '자본 수입국'에서 '자본 수출국'으로의 변화이다. 중국이 자본 수출국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최근 국내 투자 시장에 진출한 중국 벤처캐피털의 사례로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와 같은 중국의 경제 구조 전환은 이미 한국 경제에 위기 혹은 기회로 다가와 있다. 먼저 위기 측면을 살펴보자면 중국으로의 중간재와 자본재 수출이 감소하고 잇으면서 이로 인해 제조업이 급속히 위축되었다. 반면 기회 측면으로는 첫째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수출 증가, 둘째 중국발 대규모 투자 유입 등이다. 참고로 2014년 한 해에 영화, 게임,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분야에 중국은 약 1조 원을 투자했었다.
중국의
대전환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5년 6.9%를 기록하면서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과거처럼 경기 부양 정책을 전혀 쓰지 않고 있다. 아이로니하게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중국 GDP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금융위기였던 2008년 7%에서 2015년 14%로 높아졌다.
시진핑의 꿈은 과거 몽고의 세계 제패에 주목한다. 그래서 2가지의 마스터플랜으로 중국의 변화가 설명된다.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금융업의 외출'이다. 중국은 OEM 생산을 벗어나 기업을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5년 11월 위안화를 IMF 긴급 인출권 통화에 편입시키면서 국제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경제의 3S
1. Seven, 즉 7% 경제성장률
2. Silk Road, 즉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3. Service, 즉 서비스 산업
G2 시대의 의미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었다. 대충 70%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혀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의 대 미국 수출 비중은 12.3%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하여 대 중국 수출 비중은 미국의 두 배인 25.4%로 늘어났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고객이 바뀌었음을 뜻한다.
중국은 경제적, 군사적으로 G2다. 과거 1970년대의 G2는 미국과 일본이었다. 한국 항상 이 두나라 사이에 존재했다. 이젠 한반도에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문제는 중국과 미국의 지향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국가는 한국에 서로 다른 것을 요구한다. 최근에 불협화음을 내는 '사드 배치' 문제가 좋은 예다.
신창타이 시대
신창타이新常態란 고도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상태인 안정 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뜻의 중국식 표현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세계 경제 시장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또한 세계 시장 수요 축소로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즉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인 신창타이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지만 최근 들어와서는 전 세계 수출입 비중이 하락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이 지난 지금은 저성장, 고실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중국의 뉴 노멀New Normal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 무역 형태의 변화
첫째, 외자 기업의 역할이 감소하고
둘째, 소비재 산업의 비중이 증가
셋째, 가공무역의 감소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대응방안
중국과의 발전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야한다. 중국이 부상하면 할수록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잘해야 한다.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한중 FTA 후속 협상에서 중국의 규제 완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최근 <태양의 후예>라는 TV 드라마가 또다시 중국에서 한류 붐을 조성하고고 있다. 이 드라마는 사전에 제작되어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하고 있는데, 제작 때부터 중국의 투자가 이루어진 종전과는 다른 형식의 문화 콘텐츠 수출이었다. 현재로선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이 앞서 있어서 이런 형태가 지속되겠지만 점점 중국의 자본이 이 시장도 잠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국은 글로벌 혁신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중국을 제대로 알자
많은 한국 분들이 중국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 중국 기업과 꽌시(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중국의 꽌시는 관계가 아니라 사실 돈이다. '어떻게 하면 중국 파트너에게 돈을 벌어줄 수 있을까?'를 첫 번째로 고민해야 한다. - '부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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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차이나 리포트
중국을 내다볼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사실 나는 경제에 무지하지만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중국 경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싶었다. 중국을 통해서 미래를 볼 수 있도록 연구와 토론의 결과가 이 책이다. 예전에 언어중에 중국어를 하면 나중에 도움이 될거라고 했다. 이 책을 읽으니까 그 말이 와닿았고, 살면서 중국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연구와 토론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열띤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물론 방향까지 제시해주는 책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따라 가장 큰 혜택을 입어왔다고 한다. 이 책에서 한국이 어떤 영향을 주고 미치는지, 그리고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수있다. 또한 중국을 통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경제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된다. 경제와 역사적 관점에 서 볼 수 있고, 또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찾고, 실제 성공경험담을 통해서 좀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들의 토론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번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영향을 미치는 한 부분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무지했던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것같아서 뿌듯하다. 이 책을 통해서 명확한 길을 바라보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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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도올'을 첫회부터 본 적이 있다.그 프로그램에서 후진타오가 물러나고 현주석이 된 시진핑이 중국의 국가 주석이 된 이유와 그의 아버지 시중쉰의 이야기를 함께 알 수 있었다.시진핑이 중국 주석이 된 이유는 중국 지도부 중에서 가장 깨끗하며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인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시진핑은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으며,중국 국가 주석이 되면서 중국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특히 시진핑이 내세우는 중국몽과 신창타이 시대(新常態, new normal). 그것은 시진핑이 과거 등소평으로 부터 후진타오까지 이어졌던 개혁개방과 경제 발전 속에서 생겨났던 부패와 기득권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 그들이 가진 기득권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그리고 중국은 성장을 우선시하였던 과거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진핑이 주석이 됨으로서 중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그의 주석 임기가 만료되는 2022년까지 중국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사뭇 궁금할 수 밖에 없다.중국의 미래상에 대한 전망을 <2020 차이나리포트> 에서 알 수 있으며 2020년이면 시진핑 주석이 임기가 만료되는 2022년 그 시점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그건 중국의 새로운 후계자로의 이동이 시작된고 대한민국으로서는 위기이자 기회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면서 우리의 수출 효자업종인 5대 산업에 큰 위기가 찾아왓다는 것이다.과거 박태준 회장의 주도하에 철강산업 부흥기를 일으켰던 포항제철과 대한민국은 철강산업은 이제는 중국으로 옮겨갔으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었다.그러나 그것 또한 과거의 모습이며,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에서 금융과 문화 컨텐츠를 만드는 3차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그것은 3차산업 부문에 있어서 중국에 앞서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기회였다.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면서 중국과 협력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외화 보유액이 미국과 비슷하며, 그럼으로서 위안화 절상 압력을 받고 있었다.그래서 미국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통화량 정책에 가장 민감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며,통화량이 늘어남으로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나라도 중국이었다.그런 이유로 자신이 가진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편입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2015년 12월 위안화는 기축통화로서 실제 편입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렇지만 중국이 가진 외환보유액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수시장보다는 해외 사회간접 자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그것은 우리에게 또다른 위기이며,중국 또한 위험 부담을 안고 투자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잇으며,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특히 사회 간접자본으로는 고속철도와 원자력 발전소가 대표적이다. 중국의 성장은 우리로서는 달갑지 않다는 것이다.과거 미국-한국-일본 사이에서 우리의 입장은 대체로 평온함을 유지 하고 있었지만 미국-한국-중국으로 바뀌면서 우리는 두 나라의 외교와 경제와 관련하여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미국에 우호적인 우리나라와 미국과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북한의 핵무기로 인하여 미국이 원했던 한반도에 사드 배치가 무산된 것 또한 중국 때문이었으며 그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배제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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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차이나 리포트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눈을 제대로 뜨고 살펴보자는 책이다.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사이 중국은 우리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중국은 위협적인 면과 함께 거대한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소비 시장으로서 기회를 우리에게 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을 어떤 전략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갈린다.
오랫동안 중국 경제를 연구해온 학자와 중국 비즈니스에 잔뼈가 굵은 현장 경영자들이 모인 집단인 성공경제연구소에서 이런 요청에 답하기 위해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아 놓았다.
중국은 변화중
이 책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중국의 변화이다. 중국은 지금 경제면에서 대전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경제 구조의 전환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기존 ‘초고속 성장’ 정책에서 ‘중고속 성장’ 정책으로의 변화이다.
둘째,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 시장’으로의 역할 변화이다. 중국은 이를 통해 이제 세계의 주 소비 시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
셋째, ‘자본 수입국’에서 ‘자본 수출국’으로의 변화이다. 중국이 자본 수출국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최근 국내 투자 시장에 진출한 중국 벤처캐피털의 사례로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을 정도이다. (18쪽)
중국에 대한 생각도 변화해야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의 양 측면을 동시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위기는 중국으로의 중간재와 자본재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결과 제조업이 급속하게 위축이 되었다.
기회적인 측면으로는 첫째,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수출이 증가한 것을 들 수 있으며, 둘째로는 중국발 대규모 투자 유입등이 그것이다. 이 두가지 기회 요인들은 현재 진행형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18쪽)
이 책의 기본 관점 – 중국을 인정하자
이 책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다만 현재의 상황만 고찰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중국을 새로 보라고 한다. 그런 관점의 제시가 신선하다.
이 책은 우리와 중국의 관계를 병자호란의 시점부터 살펴보고 있다.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이 무엇인가
이 책은 다른 원인보다도 먼저 조선의 의사 결정과정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었음을 지적한다.(123쪽)
이런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난맥상이 결국 국가 경쟁력의 쇠퇴를 이끌었고 결국 병자호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사결정의 난맥상을 ‘박스 사고’라는 개념으로 시작한다.
박스 사고란 사람들의 경험이나 신념으로 인해 생기는 근시안적 또는 고착적 사고를 말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생각의 박스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를 말한다.(125쪽) 우리 흔히 하는 말로 우물안 개구리식 세상 바라보기라 할까
그런 시각을 가지고 당시 명나라를 제치고 중국을 제패하려고 하는 청나라를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으려 했다. 결국은 청나라의 군대가 한양을 단 며칠만에 점령해 버린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역사적 사실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국을 인정하자고 주장한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정하기’에서부터 시작된다.”(133쪽)
당시 청나라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니 알아도 인정하지 않으려했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고 중국을 새롭게 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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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冊 이야기 2016-049
【 2020 차이나 리포트 】 성공경제연구소 / 21세기북스
중국의 경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책의 서문에선 ‘거부할 수 없는 중국 경제의 굴기(倔起)’라는 표현이 나온다. 굴기는 몸을 일으킨다는 뜻과 보잘것없는 신분으로 성공하여 이름을 떨친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2014년 이후 본격화된 뉴 노멀 중국 경제는 우리에겐 위기와 기회라는 양날의 칼이 되었다. 뉴노멀 중국 경제는 우리 기업과 산업 전선에 지대한 힘을 휘두르고 있다. “올드 노멀에 고착된 대기업들은 앞으로도 중국 기업들에 많은 아이템을 뺏길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영역을 열어가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게는 대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과 창업가들의 뉴노멀 차이나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1부에선 중국 경제의 굴기가 한국 경제에 어떠한 의미와 영향을 주는지를 경제뿐만 아니라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2부에선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협력 방안에 대해 주로 반도체 산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친다. 3부에선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두 기업가가 성공 경험담을 들려준다. 끝으로 4부에선 중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생각과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병자호란에서 배우는 중국과의 관계
만약 경영전략적인 측면에서 병자호란을 분석하면 어떤 해석을 내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선이 전략적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었고 극복할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당시는 최악의 환경이었고 인조 정권은 최약체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전략적으로 전쟁을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청나라를 등에 업고 나라 발전으로 도모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우리는 이를 통해 전략적 지혜의 유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게 된다. 이 칼럼의 글쓴이 이정우(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먼저 전략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을 피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 두 번이나 있었다고 지적한다. 그중 첫 번 째는 인조반정 직후 4년 동안(1623~1627) 새로운 개혁을 시도했을 때 주어졌지만, 잘 못된 정치로 첫 번째 골든타임을 놓친다. 아무리 좋은 제도 계획이 있어도 걸림돌이 크면 도약대가 아니라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다. 시대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은 탁상공론과 기득권 지키기다. ‘잘못된 정치가 경제를 망친다’는 말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두 번째 골든타임은 정묘호란 후 9년 동안의 시기로 지목된다. 정묘호란은 청나라와의 1차 전쟁으로 더 큰 전쟁의 신호였다. 그럼에도 인조 정권은 전쟁을 할 것인지 화친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을 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냈다. 무대책이 대책이 되었고, 무전략이 전략이 되었다.
신창다이(新常態) 시대
신창타이(new normal)란 고도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상태인 안정 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뜻의 중국식 표현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세계 경제 시장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또한 세계 시장 수요 축소로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즉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인 신창타이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지만 최근 들어와서는 전 세계 수출입 비중이 하락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이 지난 지금은 저성장, 고실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중국의 뉴노멀(New Normal)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칼럼의 글쓴이 함정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는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의 특징을 네 가지 들고 있다. “첫째, 중고속 성장이다. 둘째,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셋째, 성장 동력이 변환되고 있다. 넷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변화, 제대로 읽어야 한다
현재 한국 IT 산업은 심각한 궁지에 몰려있다. 문제는 한국 IT산업이 직면한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현실의식이 부족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유럽 등지의 글로벌 기업 현장에서 바라본 한국 IT 산업의 위기는 국내 언론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결제 서비스인 페이먼트(payment) 사업의 경우 중국이 오히려 한국보다 약 2년 앞서고 있다고 한다. 안건준(크루셜텍 대표이사)은 중국이 생각보다 굉장히 무서운 나라라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중국 대표 IT 기업인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ZTE 등의 디렉터나 매니저급 핵심 인력들을 만나보면 그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인해 굉장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중국 핵심 인력들이 오히려 국내 대기업 구성원보다 뛰어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그들은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실력을 키운 인재들로서 거대 글로벌 IT 기업에서 역량을 쌓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마인드
‘중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유럽이든 어차피 시장은 월드 와이드(Worldwide)이고 이제는 월드 와이드 마켓밖에 없다. 월드 와이드 마켓 시대로서 중국도 세계 시장의 하나일 뿐이다’ 중국 시장 진출의 핵심은 ‘특허’로 지목된다. 과거에는 중국이 특허를 베끼는 카피의 천국이라는 닉네임이 붙었지만 이것은 옛날이야기다. 불과 1~2년 사이에 중국의 특허 상황은 엄청나게 변화했다. 현재 특허 법원이 세 군데나 있고, 중국 기업들 또한 해외 특허 기술에 대한 보호의식이 매우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약진 속 한국 기업의 대응책 중 중요한 것이 현지화 전략이다. 이미 여러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에 실패해서 막대한 손실만 남긴 채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크루셜텍은 중국 진출 기업인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국내외를 떠나 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일까? 크루셜텍의 안건준 대표이사는 이렇게 답한다. “좋은 회사란, 단지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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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차이나 리포터라는 책의 서명에 내용을 쉽게 짐작했었다
2020년 중국에 대한 이야기겠구나 하고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 중국에 대한 것보다 과거 우리나라 특히 조선과 중국과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느낌이다
2020년 하면 괘나 먼 미래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계산해보면 기껏해야 겨우 4년 후이다
한국과 일본의 최신 기술을 겨우 흉내만 내던 저품질의 짝퉁만 만들어 내던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인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 어느 나라도 무시하지 못하는 나라가 된 중국이다
이런 중국의 강력해짐에 따라 가장 곤란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일 것이다
세계 최강대국의 자리를 두고 미국과의 경쟁관계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수입, 수출에 있어 넘버 1이 된지도 괘 지났다
경제적인 이유에서만 본다면 중국이 더 중요하지만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북한을 상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보호망이 꼭 필요하니 두 나라 사이의 위험한 줄타기는 끝이 없는 거 같다
지리적으로는 중국이 가깝지만 지금까지의 경제적, 군사적 의존도를 생각한다면 미국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군사적 우방국이며 스스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슈퍼맨임을 지향하는 미국의 눈에는 점점 커지는 중국이 결코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세계 최강의 영웅이 둘일 수는 없을테니 말이다
이런 시기에 힘없는 대한민국은 참으로 힘들고 가엾은 존재로만 보인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면 두 나라가 전쟁을 하든 말든 별로 상관없는 일일테지만 두 나라 모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약소국으로서의 지금의 대한민국에게는 소원한 일일것이다
특히 조선 시대에도 그렇지만 나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자리보전과 재산 불리기에만 열정적인 일부 위정자들을 생각하면 아마도 두 나라 사이에서 당당한 대한민국은 내 생전에는 보지 못할 거 같다
이 책은 점점 커져가는 중국을 상대로 대한민국이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에 대한 그리고 중국인에 대한 인식일 것이다
미국인은 올려다보면서 중국인은 내려다보는 말도 되지 않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식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저 값싼 노동력만 이용할 생각만으로도 중국을 대했던 지난날의 방식으로 더 이상은 중국을 상대할 수 없다
아니 중국이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대립은 이제 무의미하다
중국의 거대한 자본과 많은 인재들 그리고 안정된 제도적 정치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것이다
중국 국내에서만 성공해도 세계 재벌이 될 수 있는 엄청난 시장을 지니고 있음을 이제 누구라도 안다
중국 기업에 한 투자로 인해 가만히 앉아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늘리고 있는 일본의 한 기업인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거 같기도 하다
뛰어난 기업을 찾아내고 투자하는 선견지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리보전만을 바란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은 한창 "한류"라는 좋은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과연 이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80년대에 홍콩스타들이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일장춘몽이 되었으니 말이다
체계적인 관리와 그들의 수요를 읽는 한 발 빠른 대처로 이 한류라는 따뜻한 봄바람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서 읽었었던 "부국의 조건"이라는 책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이 부국이었다면 어쩌면 이런 리포터는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저자가 수없이 강조하던 중국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공감이 간다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탁상공론이나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다시 옛날의 속국 같은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의 시간 낭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