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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Tom Cruise' 주연의 SF영화 "Oblivion" OST 를 맡아 환상적이면서 강렬한 음악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일렉트로닉 밴드 'M83' 이 7번째 정규앨범 "Junk" 를 가지고 우리들 곁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M83' 은 밴드이지만 실제로는 'Anthony Gonzalez' 의 1인 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를 중심으로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는 고향친구들과 규합해서 밴드를 결성한 뒤 데뷔앨범 "M83" 를 발표하며 음악시장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 지속적인 음악활동으로 인지도를 넓히다가 2011년 발표한 6번째 정규 앨범 "Hurry Up, We're Dreaming"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수 록곡중 "Midnight City" "Wait" "Reunion" 등이 헐리우드 영화나 CF 등에 사용되면서 영화음악계로도 진출하게 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영화 "Oblivion" 의 OST 를 총괄한 것을 필두로 하여 "Divergent"(다이버전트)의 "I Need You" 나 속편 "Divergent:Insurgent" 의 "Holes In The Sky" 까지 삽입곡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첫 싱글로 발표된 "Do It, Try It" 이 첫 포문을 열어 주고 있는데 마치 만화주제가와도 같은 밝고 경쾌한 팝 멜로디의 리듬위로 보컬 Effect 가미되어 출발부터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게스트 보컬 'Mai Lan' 의 맑고 고운 음색에다가 기타의 신 'Steve Vai' 의 일렉트릭 기타 Solo 를 들으실 수 있는 "Go!" 가 등장합니다. 앨범 에서 3번째 싱글커트될 정도로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이라 할 수 있는 데 기 대보단 'Steve Vai' 의 기타가 큰 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디 연주위로 흐르는 'Jordan Lawlor' 의 가성 보컬이 가미된 "Walkway Blues" 는 다채로운 효과음의 향연과 더불어 Moog Solo 가 돋보이는 곡이며, 다시한번 프랑스의 숨겨진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 'Mai Lan' 의 샹송과도 같은 느낌의 미디움 템포 "Bibi the Dog" 과 시계를 돌려 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부드러운 멜로디의 연주곡 "Moon Crystal" 까지 듣고나면
영화 "Oblivion" OST 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Susanne Sundfør' 가 맑고 고운 목소리가 빛나는 영롱한 느낌의 발라드 "For the Kids" 가 흐릅니다. 애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소폰과 Brush Drum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한데 마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가 됩니다.
앨범에서 두번째 싱글커트된 몽환적이면서도 스페이스적인 발라드 "Solitude" 는 피아노와 현악기가 어우러져 장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 기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곁들여진 짧은 연주곡 "The Wizard" 는 미쳐 끝내지 못한 아련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이어갑니다.
분위기를 바꾸어 기계적인 'Mai Lan' 의 보컬이 좀 더 전위적인 미래지향 적인 느낌의 "Laser Gun" 으로 이어지고, 흥겨운 색소폰 연주가 펑키한 Groove 를 전달해주는 경쾌한 분위기의 "Road Blaster" 가 등장합니다.
다시금 흥겨운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짧은 소곡 "Tension" 을 듣고나면 앨범에서 가장 추천하고 픈 백미 "Atlantique Sud" 가 등장합니다.
전전후 게스트 보컬로 등장하고 있는 'Mai Lan' 과 'A. Gonzalez' 의 듀엣 곡으로서 80년대 샹송을 떠올리게 하는 멜랑꼴리한 멜로디가 일품입니다. 특히, 피아노와 트럼펫 그리고 현악기가 어우러진 멜로디는 가히 프렌치한 사운드가 무엇인지 직접 느끼게 해줄 정도로 아름다운 데 두 사람의 보컬 하모니 또한 이 못지 않게 멋집니다.
보컬로 참여한 'Beck' 의 쿨하고 슬픈 감성이 담긴듯한 보이스가 인상적입 니다.
어김없이 등장한 짧은 신디사이저 연주곡 "Ludivine" 을 지나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 "Sunday Night 1987" 이 흐릅니다.
흐르는 보컬 그리고 'Tollak Ollestad' 의 하모니카 솔로까지 듣고나면 비로소 음악이 끝이 났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안토니 곤잘레스' 는 새 앨범 "Junk" 에 대해 "팬들에게 낯설면서도 좋은 노래들을 만들고 싶어요. 뮤지션으로 저는 평범한 세상이 아닌 그 너머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당신을 M83가 만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음악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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