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는 그다지 많이 읽진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책 한권 한권에 추억이 담겨있다. 이 책은 2년 전에 갔던 영국 출장과 관련이 있다. 비행기 내에서 The Other Boleyn Girl 영화를 꽤 흥미있게 봤었는데, 출장 기간 중 한 서점에서 이 책이 진열된 것을 봤다. 그리고 고민을 조금 하다가 구입을 했다. 커버의 화려함과 아름다움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내가 산 책은 paper back이다)
역사와 관련된, 그것도 영국 역사를 얘기하는 책이라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잘 읽혔고, 내용도 정말 재미있어서 출장기간 내내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책을 붙들고 있었다. 영국 역사와 사회, 문화 등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이 저자의 다른 책도 구입해 오지 않은 걸 후회할 정도로... 그리고, 영어에 익숙해지는 데도 한 몫을 한다.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한 인간의 권력과 부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자신을 파괴하는지 볼 수 있었다. 정말 끔찍할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