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이런 걸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자주 들르던 서점에 가보니 천정에 대롱대롱 총천연색의 태양계가 매달려있는 것이었다. 큰아이는 이제 7살. 남자아이여서인지 우주에 관심이 많아 태양계의 순서, 이름, 특징을 평소에도 궁금해하고 신기해하며 외우곤 했는데, 아뿔사 아이가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그만 이 태양계모빌을 보고야 말았다. 당장 사달라고 난리를 치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책이 배달되기까지 며칠동안 아이는 그렇게 좋아하는 놀이터에도 가지 않고 택배아저씨를 기다렸다. 지금 우리는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가) 태양, 금성, 수성, 목성, 토성을 완성해냈다. 불행하게도 7살바기 아이의 수준에는 맞지 않고 내가 완전히 만들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이상이면 차근차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레이저용법으로 모든 이음새까지 세밀하게 컷팅이 되어 있고 색깔도 사실적이면서도 근사하다. 이 책을 사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가지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첫째, 밤새도록 조립식이나 모빌등을 만들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 성질이 급해서 대강대강 만들면 볼품이 없으므로 인내심이 강해야 한다는 것. 남자아이들은 차분히 앉아 무언가에 열중하는 것을 구경하기가 참 어렵다. 내 아이도 그런 아이들 중의 하나이고 가만히 앉아 책 한권 읽기도 어려울만큼 산만하고 활동적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내가 이 모빌을 조립하고 있으면 숨도 안쉬고 눈이 동그래져서 모빌에 코를 박고 쳐다본다. 자기가 직접 만드는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쳐다보냐고 핀잔을 주면 보기만해도 재미있다고 빨리 만들기나 하라고 아우성이다. 그리고는 둘째녀석이 건드릴까봐 비밀장소에 고이고이 모셔 놓는다. 이 태양계 모빌은 한꺼번에 만들어주는 것보다(그렇게 하기도 어렵다) 아이와 약속을 하고 천천히 계획을 세워 조립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듯 싶다. 만드는 기간동안 설레임도 지속되고 다 완성했을 때 느끼는 기쁨이 더 클테니...... 오늘 저녁에는 남편과 둘째녀석을 재우고 큰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초록별 지구를 만들어야겠다. 태양과 아홉개의 행성이 모두 완성되는 날엔 우리집에 또 하나의 태양계가 아이의 방을 빛내주겠지. 그 날은 네식구가 모여 작은 잔치를 벌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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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 찾아보니 우주에 관해 속시원히 설명해 놓은 책은 없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보는 책을 읽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일단 집 옆에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한권 빌려 놓고 어떤 책이 좋을까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책 저책을 둘러보며 생각해 보니 아이에게 우주란게 밤하늘의 별과 달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옳지! 태양계로 한번 검색해 보자' ... 검색 결과에서 바로 눈에 띠는 '태양계 모빌'. 리뷰를 보니 다들 만족스럽다는 평가들... 미리보기로 간단하게 내용 확인 후 바로 장바구니행.
이틀 후 배송된 책을 뜯어보니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만들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뜯는거는 저하고 아이가 같이, 만드는 건 거의 저 혼자서. 하루에 조금씩 3일만에 완성을 해서 안방 천장에 걸어 놓았습니다. 아이와 같이 누워 보면서 이런 저런 설명도 해 주고 불 꺼놓고 후래쉬 비춰가면서 장난도 치고, 저도 어릴때는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이 우주비행사나 천문학자가 되는게 꿈이었던 터라 아이가 잠들고 나서도 혼자 한참을 바라보게 됩니다. 시각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참 잘 샀다는 생각도 하구요.
행성의 크기는 목성형 행성끼리, 또 지구형 행성끼리 그 크기비례가 대충 맞는 느낌입니다. 종이 재질도 광택이 있는데다가 행성표면이나 고리의 표현 등 나무랄데가 없구요. 앞부분의 각 행성에 대한 설명도 어린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에는 충분하도록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하지만 ... 그래도 굳이 흠을 잡자면 ... 뭐라고 할까 ... 종이의 재질이 너무 야들야들 합니다. 두께도 다른 종이공작(Papercraft)에 비하면 얇은 편이구요. 큰 행성은 큰 행성대로, 작은 행성은 작은 행성대로 조립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다 만들어서 천장에 걸어놓고 나면 모든 짜증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만드는 순간에는 상당한 인내심과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 이하의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함께 만들지 않는다면 (거의 부모님이 조립을 해야 겠지만요) 책과 함께 아이의 성질까지 버리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사진에 같이 나와있는 로케트는 태양계 모빌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구요 제가 따로 다운받아서 만든 종이 모형입니다. 행성만 달아 놓은 것 보다는 훨씬 실감납니다. 사진 제일 앞에 찍힌 행성은 천왕성입니다. 실제로는 목성이나 토성보다 작은 크기구요, 뒤쪽에 보이는 해왕성와 거의 같은 크기입니다. 로케트도 실제로는 토성보다 조금 큰 편이구요. 천장에 고정해 놓은 삼각형 모양의 고정대는 다른 모빌에 달려있던 부품이지 이 책에 포함되어 있던 것은 아니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하나 더 ... 실제 태양계의 크기는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지구를 이 글의 마침표 크기인 직경 0.1cm 정도로 가정했을 경우 1. 목성의 크기는 약 1.1cm, 태양의 크기는 약 11cm 2. 지구에서 태양의 거리는 약 11.8m, 태양-목성간 거리는 약 61.5m, 명왕성의 강등(?)으로 이제는 가장 먼 행성이 된 해왕성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약 354m 정도입니다. (아마 틀릴 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대충 계산 해 본거라 ...)
어쨌든 태양의 힘은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데도 태양이 우주에서는 그리 큰 별이 아니라고 하니 ... 어른들도 상상은 할 수 있으나 실제로 받아들이기 힘든 이 광대한 우주를 아이에게는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까요?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합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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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고서 딸아이가 크면 같이 만드리라...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때까지 기다리려니 넘 만들고 싶어 좀이 쑤시더군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과 함께12개월 딸아이가 자는 한밤중에 시작해서 밤을 꼴딱 새우고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남편과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낑낑거리고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새삼 웃음이 피식 나옵니다. 결과는 대만족...넘 어려서 몰 모르지나 않을까...내심 걱정했는데...넘 좋아라 합니다. 항상 천정을 가리키며 오오~ 만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많이 자제를 시키며 이건 해님이고 이건 우리가 사는 지구야...등등 이것저것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들려줍니다. 오시는 손님들도 넘 멋있다고 이런 멋진 모빌 처음 본다고 감탄들을 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은 더 하고요...무척 부러워 해서 제 친한 친구들에게 선물로 사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참을성 있게 잘 만들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긴 하지만 놀이문화가 부족한 우리문화를 생각할 때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모형입니다. 강추!! |
| 책이라고 생각하심 안되구요. 모빌입니다. 그것도 무쟈게 훌륭한.. 아이한테..태양계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여러 유명 방판 판매사원한테 큰 그림을 얻어서 부쳐주기도 하고,. 그림책을 보여주기도해지만. 먼저 석연치가 않더군요. 이 책은.. 책에서 모빌을 뜯어서 일일이 끼어서 만드는 모빌입니니다. 제목 처럼요.. 평면을..입체화 할려다 보니.. 만드는데 조금 손이 가지만.. 그 결과물은? 모드들 저게 머냐구 한마디씩 묻곤 합니다. 각행성들이 기울어진 자전축과. 토성의 고리도 넘 멋지죠. 저의 아이도.. 가끔 그 모빌을 황홀하게 쳐다보곤 합니다. 물론 저도요. 만들때 쪼금 힘들지만.. 넘넘 이뻐서..언제 그랬냐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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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처음 사서 만들었답니다. 아이가 우주를 좋아했는데 이걸 만들어 주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외부 색도 사진으로 만들어진 거라 색이며 행성들에 나타난 영상까지 모두 책에서 본 그대로 이니 그럴수 밖에요.. ㅋㅋ
크기도 내행성끼리 비율이 맞고 외행성끼리도 어느정도 비율이 맞답니다. 전체적으로는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지만요.. 색도 그대로.. 또 자전각도대로 매달려 있어서 그것도 좋습니다. 어쨌건 다 맘에 드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바로 이 모빌의 가장 큰 단점 (ㅠㅠ) 종이라서 들고 이사갈 수가 없단 겁니다.
작년 회사문제로 이사하면서 다시 샀습니다. 물론 아이가 이사오니 모빌 없다고.. 해달라고. 원해서요..
그 이후로 1년만에 회사문제로 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주변에서 어차피 못 들고갈거 주고 가라고.. 여기저기서. 달라는 요청이. ㅋㅋㅋ 인기 최고..ㅋㅋㅋ
결국 한 집 주고.. 전 이번에 또 만들었답니다. 만들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전 일부러 하루에 하나씩만 만들어줘요. 기본틀 천정에 매달아 놓고. . 태양부터..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는 재미도 좋답니다.
지금도 거실에 걸려 있어서 보고 있지만.. 볼수록 좋은 책인 듯 싶습니다. 또 모빌만 있는게 아니라 행성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
| 우리딸 4살때 과학선생님인 이모가 선물해 주었었다. 아이가 직접 만들기엔 어려웠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고 행성을 다 외우고 책을 즐겨 읽을 만큼 아주 좋아했었다. 이사하면서 보관이 불편해(종이로 만든거라) 다른 사람 주고 왔는데 6살이 되어 다시 사달라고 했다. 여섯살 정도 되니, 떼는 것은 혼자 다 하고, 일부는 스스로 조립했다. 얼마전 태어난 동생이 다른 모빌보다도 이 행성 모빌을 제일 좋아했다. 우리 큰 딸 말이, "엄마, 아기가 오늘도 태양이랑 얘기하네?" 이럴 정도다. 우리집에 와서 모빌을 본 사람들은 모두, 이게 종이로 만든 거냐고 감탄한다. 정말 멋지다. 조립이나, 모양, 크기, 색 모두 훌륭하다. 오히려 플라스틱과 같은 다른 재질이 주는 느낌보다도 더 그럴듯하다. 가벼운 종이라 작은 바람에도 행성이 빙빙 돌아서 운동감까지 느껴진다. 다만 주이할 점은 모빌대를 조립하거나 끈을 연결할 때 조금의 구김이라도 생기면 안된다는 것이다. 접힌 선대로만 깔끔하게 만들면 종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견고하다. 따라서 만드는 과정에서 인내심이 필요하며 조심할 부분은 미리 주의하는게 좋다. 한 번 구겨진걸 복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거실 중앙에 걸었다가 지금은 아이의 책상 위에 걸어주었다. 아이가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눈과 귀로만 접하는 우주보다 한차원 더 나아가 직접 손과 작업을 통해 접하는 우주는 보다 친근함과 호기심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
| 코북에서 나온것중에서는 제일 좋은것 같네요. 9개행성이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냥 뜯어서 조립하면 되고요.. 저처럼 손이 두꺼우면 조금은 조립하기가 난해(?)하기도 합니다. 이쁜 아기를 생가하고 만드시면 하나두 어렵지 않습니다.(약간의 견두통과 담배를 피워대야하긴 하지만...^^*) 모빌로 아기가 잠드는 천장에 매달아 놓았어요.. 음... 아주 좋습니다. 요즘음 아기가 물어봅니다. "저건 뭐야?" "응..토성.." "저건?" "음.. 천왕성.. 아니 해왕성이던가?" 지금은 만들어 놓은지가 오래되어 먼지가 제법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하나 더 구입을 해서 조립을 할까생각중입니다.(고민이 약간은 되네요... 언제 다 조립을 하지??) 권해드리고 싶은 모빌 입니다. |
|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딸이 우주에 대해 궁금한것이 많아 모빌도 있다기에 구입후 조립해보니 엄청 힘드네요, 종이인형처럼 뜯어 끼우기만 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한 제가 틀렸네요, 성질급한 딸이 도와준다고 대충 뜯어 찢어진 부분이 많아 스카치테이프 붙이느라 종일 허리가 아프고 목도 아팠어요. 그래도 인내심을 발휘해 완성시키고 보니 제법 우주에 있는 행성들이 눈앞에 펼쳐져 힘들게 만든 보람도 느끼고 좋아하는 우리딸 웃는얼굴을 보니 힘든게 싹 없어졌어요. 위나 아래 둥근뚜껑 부분이 2개씩 있는게 있어 여유분인지 쓸데없이 자리가 남아 더 만든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음에는 더 잘 조립해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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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최근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된 이유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았구요.. 아이가 책 들고 어떤게 목성인지 지구인지..찾아보고 알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 좋네요...하지만...태양계의 순서대로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남긴 하지만...그렇게 되면...모빌의 균형이 맞지 않겠죠...
원래 하루에 한 행성씩 만들기로 했었는데...아이가 넘 좋아하고 만들어주는 아빠도 넘 재밌어해서...이틀만에 다 만들었답니다... 요번엔...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를 구입해서 만들어보려구요...^^ 담엔 우리별위성 아리안로켓을 만들거구요...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분명 좋아할거란 생각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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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빠져있는 7살 남자아이..처음엔 뭣도 모르고 같이 조립하려고.주문했는데..이게..ㅋㅋ어른도..조립하려니..어렵다기 보다는..좀 세밀한 부분이 많아서..하다보면..욱하고 올라올때가 있네요..그래도 다 조립해서 천장에 달아놓으니..왔다갔다 보면서 너무 좋아합니다.엄마..행성이 태양주위를 돌고있어요..하면서요..늦은새벽까지 조립하느라 목디스크 올뻔했지만 애가 좋아하니 저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