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59%
  • 리뷰 총점6 29%
  • 리뷰 총점4 12%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7.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품 매니아
"명품 매니아" 내용보기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포디즘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넘어 이제는 '다품종 소량 생산'과 '일상의 소비'가 하나의 생활 양식이 된 시대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인간형.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녀는 명품을 그냥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사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에 대한 정보를 빼곡히 알고 있는 매니아적 기질도 가지고 있다. 그런 속에서 일어
"명품 매니아" 내용보기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포디즘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넘어 이제는 '다품종 소량 생산'과 '일상의 소비'가 하나의 생활 양식이 된 시대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인간형.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녀는 명품을 그냥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사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에 대한 정보를 빼곡히 알고 있는 매니아적 기질도 가지고 있다. 그런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 사실 이런 유형의 새로운 사람들은 내 주변에도 더러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책을 읽고 느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참 별난 사람도 있다....는 이미 아닐테고(워낙 많으니까), 저러지 말아야겠다? 그러나 이 고도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분 꿀꿀한 날에 쇼핑이라도 잔뜩 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볍게 쓰여진 이 책은 너무나 무거운 주제를 등 뒤에 숨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막스가 그랬던가. 오늘날의 노동은 노동자 자신의 노동이 아니라고. 테일러와 포드의 공장이 한참 잘 나갈때부터, 그 공장의 노동자들은 자신이 만든 물건을 그 스스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야 했다. 즉, 노동을 파는 것이다. 이미 이때부터 인간의 노동은 상품화됐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이 대량 소비사회는 사람을 그런 괴로운 노동 작업장 뿐만이 아니라, 여가 시간도 모두 자신이 아닌 것을 탐욕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처럼, 자신 바깥에 있는 자본주의 상품만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또 그것만을 욕구하고, 거기서 만족하는 인간형. 노예이다. 스스로 만족을 느끼지 못하니까.
e****l 2004.12.0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짱!!!
"짱!!!" 내용보기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제목입니다. 오늘, 학교 도서관 한켠에서 한겨레 21을 이만큼 쌓아놓고 보고 있는데 명품에 관한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리고 언급된 것이 이 나카무라 우사기의 [명품이 좋다] 라는 책. 전에도 어디선가 기사를 본 적이 있지요. 이 여자가 에세이&환타지 작가인데 명품에 열광하여서 (자타 공인의 쇼핑광이라지요) 주민세, 의료보험료 체납이랍니다. 그
"짱!!!" 내용보기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제목입니다. 오늘, 학교 도서관 한켠에서 한겨레 21을 이만큼 쌓아놓고 보고 있는데 명품에 관한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리고 언급된 것이 이 나카무라 우사기의 [명품이 좋다] 라는 책. 전에도 어디선가 기사를 본 적이 있지요. 이 여자가 에세이&환타지 작가인데 명품에 열광하여서 (자타 공인의 쇼핑광이라지요) 주민세, 의료보험료 체납이랍니다. 그 만엔 혹은 만엔 좀 안되는 돈이 없어서. 처음에 책을 뽑았을때, 잠시 고뇌했었답니다. 표지가 말입니다. 그림과 제목이 모여서 상당히 유치가 반짝반짝. 책 한페이지 펴보고는 또 잠시 아연. 자간이 어찌나 넓은지 책 한페이지에 18줄 들어있습니다, 18줄. 거기다가 뭔가 강조할일 있으면 더 큰 글씨로 분홍색으로 써 놓지 뭡니까. 그것도 쇼킹 핑크! 대단 합니다. 돈주고 사보는거라던가, 빌리는거라던가 하면 절대 안봤을걸요. 그치만 뭐 학교 책이니까. 그래서 부담없이 빌려왔지요. 결론은! 절대 강추! 처음은 솔직히 좀 돈지랄로 보이는 (비가 새는 샤넬 우산을 십 몇만엔을 주고 산다던가... 이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란 말입니까. 엔화가 요즘 한 열배정도 한다는데. 백 몇십만원? )쇼핑중독자의 실패담인데 나중에 가면, 이 여자 엄청 엽기 발랄입니다. 엽기도 이런 엽기가 또 없어요. 정말정말 웃깁니다. 오늘 이 책을 보면서 어찌나 꺽꺽댔는지. 즐겁게,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책입니다. 굳이 교훈적인 점을 찾자면, 명품, 그렇게 좋은것만은 아니구나, 라는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짧은 시간에 유쾌하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p****o 2003.0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명품이 좋다. - 명품때문에
"나는 명품이 좋다. - 명품때문에" 내용보기
책의 표지에는 "명품이 좋다"라고 크게 써 있고, 한 날씬한 여성이 온 몸에 명품을 걸치고 크게 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은이 나카무라 우사기씨의 모습이 이러할까 상상해 보았다.  그는 명품을 좋아한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샤넬 구두를 사느라 주민세와 의료보험료를 연체하고, 회계사의 충고에 따라서 불필요하게 산 자켓을 환불하러 갔다가 하나 더 사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는
"나는 명품이 좋다. - 명품때문에" 내용보기

  책의 표지에는 "명품이 좋다"라고 크게 써 있고, 한 날씬한 여성이 온 몸에 명품을 걸치고 크게 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은이 나카무라 우사기씨의 모습이 이러할까 상상해 보았다.

 그는 명품을 좋아한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샤넬 구두를 사느라 주민세와 의료보험료를 연체하고, 회계사의 충고에 따라서 불필요하게 산 자켓을 환불하러 갔다가 하나 더 사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는 아름다운 물건을 보았을 때의 황홀한 심정과 못 견디고 갖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처음에는 꼭 필요한 지불조차 하지 못하면서 몇 백엔씩하는 코트와 구두, 심지어 우산걸이를 사는 그를 한심하게 생각했다. 홈쇼핑에서 파는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사서 사용해 보고, 사 놓은 채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물건들을 공개하는 그를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드러내어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덜 하게 한다. 좋고 훌륭한 물건을 보고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는 점, 다들 그런 쇼핑의 욕구때문에 어쩌면 파산할 지도 모르는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들을 공유한다. 그의 책이 잘못 된 쇼핑 경험을 공개하여 독자들에게 경계심을 불러넣어 주고, 현명한소비에 대한 생각을 갖게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잘 보아주는 것일까? 지난친 가방 욕심에 몸살을 앓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e*****j 2011.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자
"색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자" 내용보기
솔직히 이 여자를 비평하려 든다면 정말 셀 수도 없을 만한 비난을 쏟아부을 수 있을 것이 틀림없다. 특히나 우리의 짠순이 아주머니들께서 보면 기절을 한 수십번을 할 만한 이야기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이 여자는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책을 냈단 말인가. 단순히 자신은 명품을 좋아하고 그래서 사고 그래서 빚졌다!!! 라는걸 광고라도 하기 위해서 샀단 말인가? 솔직히 보면서
"색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자" 내용보기
솔직히 이 여자를 비평하려 든다면 정말 셀 수도 없을 만한 비난을 쏟아부을 수 있을 것이 틀림없다. 특히나 우리의 짠순이 아주머니들께서 보면 기절을 한 수십번을 할 만한 이야기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이 여자는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책을 냈단 말인가. 단순히 자신은 명품을 좋아하고 그래서 사고 그래서 빚졌다!!! 라는걸 광고라도 하기 위해서 샀단 말인가? 솔직히 보면서 이 여자 이 책으로 돈 벌어서 또 명품사려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참으로 색다른 여자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게다가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이 여자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나는 나의 욕구에대해 한번 솔직하게 응답을 해 준적이 있었는지.. 오히려 남들의 눈들을 의식해 내 자신의 욕구를 너무 억눌려 온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밥은 굶어도 명품을 사는 이 여자답게 명품에 대한 견해도 솔직하다. 자신은 과시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 꿈을 실현시켜주는 명품은 그것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을 살짝 비꼰다. 명품은 사람을 착각하게 하는 존재인데, 가장 나쁜 착각으 '나는 허영심이 아니라 품질을 따지는 현명한 안목의 소유자'라는 정당화,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내 자신도 얼마나 통쾌하던지.. 이 여자의 솔직함, 그리고 약간의 멍청함.. 가끔씩 정곡을 찌르는 얘기들.. 이상한 나라에 사는 앨리스를 지켜보는 것만큼 흥미로운 이 여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나는 기뻤다!
c********l 200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품 좋은 줄 누가 모르나.
"명품 좋은 줄 누가 모르나." 내용보기
나카무라 우사기. 신문에서 많이 봤던 이름이다. 명품을 좋아하고, 명품때문에 굉장한 빚을 지고 있지만, 그래도 명품을 찾아헤매인다는 그녀. " 그럴수가"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나도한번 그래봤으면" 하는 생각도 일면 든다. 직장여성들의 경우에는 물건을 사면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들을 본다. "명품" 이란 손에 넣긴 어렵지만, 그 활용도나 쓰임새 보다도, "가지
"명품 좋은 줄 누가 모르나." 내용보기
나카무라 우사기. 신문에서 많이 봤던 이름이다. 명품을 좋아하고, 명품때문에 굉장한 빚을 지고 있지만, 그래도 명품을 찾아헤매인다는 그녀. " 그럴수가"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나도한번 그래봤으면" 하는 생각도 일면 든다. 직장여성들의 경우에는 물건을 사면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들을 본다. "명품" 이란 손에 넣긴 어렵지만, 그 활용도나 쓰임새 보다도, "가지고 있다"라는데에서 오는 기쁨이 더 큰 듯하다. 처음에, 이 책소개하는 내용을 읽었을때 "역시 일본이군" 하게끔 만드는 소재의 기발함에 감탄했었다. 그녀역시도 , 이렇게 빚지고 살면서도 쇼핑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자신이 "사형장에 끌려가면서도, 최대한 차려입은 마리 앙또와네뜨 같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공감할 수 있었다. 제목자체는 "나는 명품이 좋다" 이지만, 실제 책의 면모를 들여다 보면 명품보다는 일반적인 생활쇼핑에 관한 내용이 더 많다. 그리고 대부분이 그 상품들의 독특한 점을 나열하면서, 결국은 잘못샀고, 그 상품을 비판하는 내용이면서도, 결국은 또 물건을 산다는 그런내용이 쭉이어져 있다. 명품에 대한 안목이라든가, 어떤것이 좋은명품인지에 대해 조그만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나로서는 약간은 실망한 점도 있다. 작게 작게 큐큐큐 라니..의외로 명품에 대해서는 많은 언급이 되어있지 않다. 비슷한 류의 이작가의 책들이 2-3 편 더 나온것 같던데, 그다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홍콩 출장가서 "여기 자기가 말한 샤넬의 모델이 있던데 사갈까" 라고 말한다는 그여자의 행운이 부럽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3.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많은 사람들.. 그중에 한사람 우사기!
"세상의 많은 사람들.. 그중에 한사람 우사기!" 내용보기
저자 나카무라 우사기라는 명품에 미친 여자다. 임대주택에 살면서 샤넬 모피코트, 에르메스 켈리 백 등으로 일년에 2억 이상을 소비하는 여자다. 늘 지갑엔 1천엔 이상 없고, 손수 해먹는 음식은 컵라면이 다고, 출판사로부터 1천만엔을 가불한 상태다. 세금을 안 내서 가스나 전화가 끊기기도 하고, 850만엔이나 되는 세금을 안 내서 세무서 직원에게 시달리다가 이런 상황을 모면할
"세상의 많은 사람들.. 그중에 한사람 우사기!" 내용보기
저자 나카무라 우사기라는 명품에 미친 여자다. 임대주택에 살면서 샤넬 모피코트, 에르메스 켈리 백 등으로 일년에 2억 이상을 소비하는 여자다. 늘 지갑엔 1천엔 이상 없고, 손수 해먹는 음식은 컵라면이 다고, 출판사로부터 1천만엔을 가불한 상태다. 세금을 안 내서 가스나 전화가 끊기기도 하고, 850만엔이나 되는 세금을 안 내서 세무서 직원에게 시달리다가 이런 상황을 모면할 마음에 2만엔 짜리 부적 인형도 산다. 명품 애호가이기도 하고, 어얼리 아답터(early adapter) 이기도 한 그녀의 끝없는 쇼핑은 혼자서 떼구르르 구르며 폭소하게 한다. 중년의 이혼 경력이 있는 이여자는 늙어 가는 것을 명품으로 보상받으려 한다. 처진고 큰 얼굴이 컴플랙스인 이여인은 sex 샵에서 파는 여성용 크림의 20대로 조여준다는 사용효과를 읽고 얼굴에 바른다. 바싹 말라서 더 자글자글해진 주름을 보고는, 콧구멍에 발라 손가락으로 테스트를 하는 애어른의 전형이다. 매일 돈이 없어 전전긍긍 하면서도 30만엔짜리 돌체엔 가바나 허리띠를 사는 용감한 여성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허영일게다. 나도...AIGNER, CELINE, CHANEL ... 등을 사랑한다. 물론... 우사기처럼 소비하지는 못하지만 깜찍한 중년 아줌마의 만행을 왠지 모를 통쾌함으로 읽었다.
s****l 200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으면 됐지~
"재밌으면 됐지~" 내용보기
제목! 정말 대단하다. 책 보다가 엄마한테 혼나보긴 처음이다.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총받을게 뻔할 책이다. 그러나! 재미는 있다. 분량도 없는 편이라서 술술 읽힌다. 물론 공감대 형성도 되니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것이리라. 몇년전에 이런책이 나왔다면 일본 여자들의 낭비벽에 비판만 하고 끝났을 터인데, 요즘의 우리나라 모습이 점점 일본을 닮아가기에 무조건 남의일이라고 넘길수
"재밌으면 됐지~" 내용보기
제목! 정말 대단하다. 책 보다가 엄마한테 혼나보긴 처음이다.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총받을게 뻔할 책이다. 그러나! 재미는 있다. 분량도 없는 편이라서 술술 읽힌다. 물론 공감대 형성도 되니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것이리라. 몇년전에 이런책이 나왔다면 일본 여자들의 낭비벽에 비판만 하고 끝났을 터인데, 요즘의 우리나라 모습이 점점 일본을 닮아가기에 무조건 남의일이라고 넘길수가 없다. 헛바람 가득찬 명품족의 유쾌한 좌충우돌 쇼핑기! 맨날 실패만 하기 때문에 그래도 그녀를 미워할수는 없다. 잘난척만 써놓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책의 미덕은 재미 아니던가? 뭐 일본에서도 이 작가가 엄청 비판 받는다던데, 우린 재미있게 즐기기만 하자! 어쨌든 재미는 쏠쏠하니깐.
c******0 200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가 막혀서 웃고 재미있어서 웃는 책
"기가 막혀서 웃고 재미있어서 웃는 책" 내용보기
나는 책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기가 막혀서 킥킥킥 웃다가 어느 순간 책을 다 읽어 버렸다. 그런데 이 책에는 부작용이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명품 한 가지는 사봐?라는 충동을 느끼게 하니 조심하시길.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한 가지에 미친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작가의 경우 명품이지만 나
"기가 막혀서 웃고 재미있어서 웃는 책" 내용보기
나는 책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기가 막혀서 킥킥킥 웃다가 어느 순간 책을 다 읽어 버렸다. 그런데 이 책에는 부작용이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명품 한 가지는 사봐?라는 충동을 느끼게 하니 조심하시길.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한 가지에 미친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작가의 경우 명품이지만 나도 뭐 남 말할 처지는 아니다. 좀 심각하게 **(?)에 집중해 있는 상태이므로. 어쨌든 세상은 한 가지에 미친 사람에 의해 진보한다고 나름대로 합리화를 시키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하찮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과 정력을 쏟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의 위안을 얻어 볼 수 있을 것이다.
w***o 200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된다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된다" 내용보기
참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었다. 그리고 매우 유쾌했다. 내용자체가 많지 않았고, 내용도 쉬웠기때문이다. 어떤 에세이들처럼 늘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매우 스피디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여자친구 생일날, 지갑을 원한다고 한달전부터 이야기를 해왔지만 선물하지 못했다. 예산에 맞는 몇만원짜리를 하자니 요즘 대학생들의 명품지갑 기준에 들지 않는다면 갖고 다니지도 않을 것이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된다" 내용보기
참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었다. 그리고 매우 유쾌했다. 내용자체가 많지 않았고, 내용도 쉬웠기때문이다. 어떤 에세이들처럼 늘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매우 스피디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여자친구 생일날, 지갑을 원한다고 한달전부터 이야기를 해왔지만 선물하지 못했다. 예산에 맞는 몇만원짜리를 하자니 요즘 대학생들의 명품지갑 기준에 들지 않는다면 갖고 다니지도 않을 것이요, 그렇다고 명품을 사기에는 너무 부담이 컷기 때문이다. 왜 명품을 찾을까? 남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맞춰 주고는 싶지만.. 정신과의사에서 "쇼핑중독증"으로 판정받은 공식 "여왕님"의 쑈핑일기다. 모피코트에서 콘돔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상품에 대하여 나름의 품평과 그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바보같은 줄 알면서도 구입했던 이유들을 나열한다. 스스로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시인하는 부분도 여러곳이다. 사실, 별 이유는 아니였다. "여왕님이니까" "지기 싫어서" 정도겠지만, "명품"이라는 종교의 신자라는 표현은 이해가 됐다. 왜, 남자들도 나이키 아니면 안신는 사람들 많이 있으니까. 책이 양이 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줄간격이 매우 넓고 활자도 크다. 하지만, 유쾌하게 읽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만한 책이다. 특히 명품심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나같은 남자들은.

[인상깊은구절]
아니, 나는 나쁘지 않다. 여왕님의 환상을 지지하지 않는 바로 이녀석(디오르의 구두)이 나쁘다. 세상을 잘못 만났다면, 너 같은 것은 당장 참수형이다. 동화애는 나오지 않지만, '임금님은 벌거벗었다'고 외친 그 빌어먹을 녀석도 분명 처형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 나는. 벌거벗은 여왕님을 바라보는 세상의 눈초리는 냉정하다. 하지만 그게 대수인가. 세상의 비웃음 따위, "이 디오르 구두로 뭉개버릴테다!"
r******t 2002.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대별소비경향
"세대별소비경향" 내용보기
사이버몰이나 홈쇼핑 회사에서 중장년층을 상대로 명품을 판매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중장년층은 과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벌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여유를 폼나게 누리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물건이 조금 비싸더라도 본 매장에서 대접을 받으며 물건을 구매하려고 한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명품을 싸게 살 수있다면 발품을 아무리
"세대별소비경향" 내용보기
사이버몰이나 홈쇼핑 회사에서 중장년층을 상대로 명품을 판매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중장년층은 과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벌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여유를 폼나게 누리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물건이 조금 비싸더라도 본 매장에서 대접을 받으며 물건을 구매하려고 한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명품을 싸게 살 수있다면 발품을 아무리 팔아도 아깝지 않다고 말해 중장년층과는 판이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 이는 경제적인 수준 차에 의한 것이겠지만, 합리적인 가치관이 팽배한 오늘날의 현실을 젊은 세대가 더욱 많이 반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명품의 큰손이 20-30대로 옮겨온 것을 또 하나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젊은 새대는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 명품 사이트 등을 이용한다. 그들은 알뜰 구매를 한다면 명품 구매도 과소비라 아니라고 말한다. 반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업체들이 한국에 입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이유는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하게 높기 때문이다. 명품업체들은 심지어 20-30대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패션상품을 공급하기도 한다. 트렌치코트가 대표 상품이었던 버버리 매장의 경우, 그 품목을 비키니수영복에서 미니스커트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장년층의 소비 실태는 어떠한가. 앞서 언급한 대로 요즘의 주부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 대접 받기를 원한다. 그들은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산다기 보다 자부심을 위해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패션이나 잡화 등을 명품으로 구입하는 것은 물론, 오늘날에는 가전제품에까지 명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견고함으로 중장년층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d*******s 2002.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