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신구가 부르던 클라리넷 소리가 생각난다. 아무런 꾸밈이 없이 그러나 한없는 깊음이 느껴져서인지 언젠가는 클라리넷을 배우고 말겠다는 결심을 했다. 올 여름이 되고 나서 클라리넷을 배워야 겠다는 결심이나 행동은 옮기지 못했으나 대신에 클라리넷 독주곡이라도 사서 들어봐야 겠다고 마음먹고 한참을 고르다가 드디어 이것을 골랐다. 근데 너무나 평이한 곡이었다. 굳이 이 앨범을 통해서 들을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곡 이름까지 외우는 열정까지는 없어서 이것을 선택할 때는 그냥 클라리넷, 오보에 때문에 고른거 였는데. 그만큼 유명한 곡이니 모짜르트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꼭 사서 들어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