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1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권할만한 좋은 책
"권할만한 좋은 책" 내용보기
키보드로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 중에는 세벌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방식인 두벌식 키보드는 자음이 왼쪽, 모음이 오른쪽에 있다. 이와는 달리 세벌식은 초성은 키보드의 오른쪽, 중성은 중앙, 종성은 왼쪽에 위치하고, 초성과 중성, 종성을 조합하며 입력하는 방식이다. 세벌식은 두벌식이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러 문제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재밌는 사실은 세벌식
"권할만한 좋은 책" 내용보기
키보드로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 중에는 세벌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방식인 두벌식 키보드는 자음이 왼쪽, 모음이 오른쪽에 있다. 이와는 달리 세벌식은 초성은 키보드의 오른쪽, 중성은 중앙, 종성은 왼쪽에 위치하고, 초성과 중성, 종성을 조합하며 입력하는 방식이다. 세벌식은 두벌식이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러 문제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재밌는 사실은 세벌식 이용자들이 언급하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나은 점, 그러니까 두벌식의 문제점이 두벌식 이용자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간혹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벌식 이용자들이 '두벌식의 문제점'이라고 큰 제목으로 다룰 만큼 크게 와닿지는 않다는 것이다. 나는 양손 잡이이다. 아니, 양손 잡이에 가깝다. 본래 오른손 잡이이지만 왼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현재는 왼손도 능숙하다. 애초 오른손으로 습관을 들이지 않은 행동의 경우는 오히려 왼손이 더 능숙한 경우도 있는데, 지폐를 세는 행위가 그러하다. 왼손을 사용한지 10년이 넘자 무의식 중에 왼손을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 내린 오른손 잡이용 사회 시설에 약간의 불편을 겪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왼손 잡이들이라면 이런 불편함을 수시로 느끼겠지 하는 걱정을 하곤 한다. 물론 그것은 괜한 걱정이다. 양손 잡이인 내가 걱정을 할만큼 왼손 잡이들이 불편을 겪을 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왼손 잡이들은 괴롭다. 지하철 개찰구의 표 넣는 방향이 오른손 잡이용이라서 무의식 중에 왼손으로 표를 집다가 낭패를 겪어서가 아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컴퓨터 마우스가 오른손 잡이용이라서도 아니다. 내가 양손 잡이여서는 당연히 더욱 더 아니다. 그들이 괴로운 이유는 오른손을 사용해야 하는 현실이다. 왜냐하면 왼손을 사용하는 것은 암묵적인 금기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은 좌우 비대칭이다. 외형은 얼핏 대칭으로 보일 지 모르지만 내부는 비대칭이다. 이는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인데 육지로 올라오며 진화할 수록 비대칭화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조류는 머리에서 꼬리 쪽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지만, 양서류로, 그리고 포유류로 진화하면서 내장을 차곡 차곡 쌓아가려는 효율의 이유로 비대칭으로 변한다. 때문에 우리 몸은 내상에 대해 매우 불안전하고 불완전하다. 이런 불완전한 비대칭은 양손에도 그대로 나타나는데 완벽하게 타고난 양손 잡이가 세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반증이다. 애초 오른손 잡이였는데 왼손을 사용하는 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로 인해 양손을 사용하는 경우는 있을지 모르지만 오른손 잡이, 왼손 잡이처럼 선천적인 양손 잡이는 보기 힘들다. 이것이 유전적 요인인지 아니면, 어떤 우연한 계기로 유인원이 오른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얻은 경험이 쌓이면서 그리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찌되었건 어느 이유에서건 동서 막론하고 인류는 오른손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왼손은 반대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문화로 자리를 잡기에 이른다. 왼손은 일찍 죽는다거나 왼손으로 식사를 하면 복이 날아간다는 식의 왼손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왼손과 오른손이 가지는 단어의 뜻에서 조차 왼손은 부정적이고 오른손은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부분에서도 왼손을 경시하는 문화를 알 수 있다. 왼손의 왼은 외다가 어원이다. 오른쪽을 의미하는 right는 옳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니, 영어 단어를 보지 않더라도 오른쪽의 '오른'은 '옳은'이 어원이다. 반면에 left쪽은 부정적인 의미이다. 책에서 언급된 left-handed는 서투른, 솜씨 없는 등의 부정적인 의미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무슨 일에든지 솔선해 나서지만 곧 뺑소니 친다는 의미의 왼발 구르고 침 뱉는다는 말이 존재한다. 언어에서 보이는 왼쪽의 부정적인 인식은 문화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부정적인 인식은 왼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금기로 자리 잡았고, 이는 왼쪽과 오른쪽의 구분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아기들에게 왼손이 아닌 오른손 사용을 강요하는 어머니들의 무서운 집념을 낳고 있다. 최근에는 오른손을 담당하는 왼쪽 뇌는 IQ, 왼손을 담당하는 오른쪽 뇌는 EQ와 관련되어 있는데, 세상은 점차 EQ가 중요시 된다는 등 왼손 사용을 함으로써 얻는 장점이 부각이 되어 차츰 왼손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하고 있다. 그러나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다른 것이 반드시 좌뇌는 논리 담당, 우뇌는 예술 및 운동 담당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책은 왼손과 오른손에 대한 어떤 목적을 가진 강한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주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책의 이름처럼 왼손과 오른손에 얽힌 좌우 상징, 억압과 금기의 문화 역사를 자료로 다루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부담 없이 읽기 시작하여 좋은 생각거리와 대화거리를 얻게 된 좋은 계기였다. 왼손 잡이를 무심코 바라보았다면 이 책을 통해 왼손 잡이가 오른손 잡이를 바라볼 때 혹은 오른손 잡이가 왼손 잡이를 바라볼 때의 감흥이 남달라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
YES마니아 : 로얄 l******g 2004.12.0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왼손, 오른손? 하지만..
"왼손, 오른손? 하지만.." 내용보기
우리 사회에서 왼손잡이는 끊임없이 오른손잡이가 될 것을 강요받는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수많은 이론들과 함께, 마치 왼손을 사용하는 그 순간부터 사회에서 낙오되는 것 마냥 강요되어지는 왼손잡이의 오른손잡이화. 그 안에 숨겨져있는 힘의 관계. 어쩌면 이는 모든 이들이 쉬쉬해오던 바가 아닐까 한다. 왜 라는 이유를 묻지 아니하고 그저 안된다 고만 이야기하는 사회의
"왼손, 오른손? 하지만.." 내용보기
우리 사회에서 왼손잡이는 끊임없이 오른손잡이가 될 것을 강요받는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수많은 이론들과 함께, 마치 왼손을 사용하는 그 순간부터 사회에서 낙오되는 것 마냥 강요되어지는 왼손잡이의 오른손잡이화. 그 안에 숨겨져있는 힘의 관계. 어쩌면 이는 모든 이들이 쉬쉬해오던 바가 아닐까 한다. 왜 라는 이유를 묻지 아니하고 그저 안된다 고만 이야기하는 사회의 모습. 작가는 그 현실에 반기를 들었던 걸지도 모른다.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너무도 거대하다. 왼손과 오른손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기대와는 너무도 많이 다른, 그래서 읽으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마치, 말리노프스키와 레비스트라우스 연구의 맥을 잇는 것 마냥, 작가는 인문학 특히 민속전통에 대한 연구에 몰입하고 있었다. 왼손에서부터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을 끌어낼 수 있었는지, 나로서는 그 놀라운 추리력에 다시 한번 감탄할 뿐이었다. 이 모든 것을 읽음으로써 나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때론, 그 이야기들이 너무도 광범위해 받아들이기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동서를 막론하고, 연대를 막론하고 좌우로 대립되어 있는 것들에 대해 고찰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한가지를 물고 늘어져 끝을 밝히려는 전형적인 학자의 모습과도 같아 보였다. 단순히 좌우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그렇게 문제시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그렇게 나뉘어진 것들은 각기 다른 가치가 부여된다. 한가지가 다른 한가지에 앞서는, 우선시되고 강조되는 모습에 작가는 반기를 들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과거 남녀에 얽힌 이야기, 옷의 여밈 방향에 얽힌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왼쪽, 오른쪽이라는 단순한 방향 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그것은, 그렇게 둘로 구분되어진 것들이 서로 세력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한쪽으로 중심이 기울고 있기 때문에, 작가가 논하고자 하는 범위안에 포함될 수 있었을 것이다. 난 이 책을 통해 왼손과 오른손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던져보고 싶었다 나는 왜 지금껏 단 한번도 의도적으로 왼손을 사용하고자 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오른손으로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것일까. 그것은 내가 타고난 오른손잡이였기 때문이 아니라, 어린시절부터 끊임없이 강요되어오고 사회화되어오던 과정에 의함이 아닐까. 하지만 그러기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읽는 것 부터가 쉽지 않다. 익숙치 않은 고문화에 걸친 내용들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지쳐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특정 분야에 파고드는 나의 독서가 지닌 문제점 때문일수도 있으나, 너무도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이야기는, 어느 순간부터 왼손-오른손에 관한 논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게 느껴지는 것이다. 손으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얻는게 아니라, 그 질문으로부터 끊임없이 계속해서 질문만을 던져나가는, 그 안에서 난 너무 많은 질문에 휩싸여 허우적 거릴 수 밖에 없었다. 당연시 되어오던 것들에 대해 과감히 문제삼을 수 있는 작가의 용기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다만, 문화 전반에 걸친, 손을 벗어난 좌우, 그 모든 것에 얽힌 문제를 풀어내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와 내가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q*****2 2002.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왼손과 오른손의 지평을 열다
"왼손과 오른손의 지평을 열다" 내용보기
추   천 :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인문과학서를 찾는 그대라면_           그대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주고도 남을 것이다_ 후   기 : 이 책의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_             '왼손과 오른손이 상징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모             든 사람에게 바칩니다.'             '왼손과 오른손이 상징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한다'라는
"왼손과 오른손의 지평을 열다" 내용보기

추   천 :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인문과학서를 찾는 그대라면_

          그대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주고도 남을 것이다_

후   기 : 이 책의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_

            '왼손과 오른손이 상징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모

            든 사람에게 바칩니다.'

            '왼손과 오른손이 상징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한다'라는 것

            은 단순히 좌-우에 관한 편견을 수용한다는 것이 다가 아

            니라는 것이다_

            주강현이 펼친 왼손과 오른손의 지평은 단순한 좌-우 편견

            이 아니라 현 자본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이원론적 세계관이라는 이상징후들이다_

            그의 논지는 좌-우 편견을 포함한 '우세손 음모론'에서 시

            작하여 거시적으로는 국가, 사회, 학교, 교육자, 권력자, 성

            직자, 천자를 아우르는 '통제자' 와 백성, 국민, 피교육자,

            피통치자, 신자를 아우르는 '피통제자'의 관점으로써, 미시

            적으로는 공간, 시간, 도상, 의례, 도시, 사상, 방향, 민속

            지, 삶, 죽음에까지 확장된다_      

            다소 사회주의적인 비약적인 논리와 문장 간 연결이 매끄

            럽지 않은 비문이 많은 것이 흠이기는 하나, 민속학과 고고

            학, 지리학을 아우르는 그의 프로필이 무색하지 않을 만

            큼 억압과 금기와 이원론적인 문화사의 논지를 이해하기

            쉽고 과감하게루고 있다_ 특히 그의 논지들을 뒷받침하

            는 다양한 사진들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도 남는다_

YES마니아 : 골드 n*******1 2007.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이너리티 왼손잡이를 위해서
"마이너리티 왼손잡이를 위해서" 내용보기
바쁠수록 천천히 요즘 들어서 스스로에게 열심하냐고 물어본다. 텔레비젼이 빠져나간 방에 차지하고 있는 잡다한 밀린 것들 중에서 하나는 보다가 끝내지 못한 책도 있다. 쓰다가 만 강의록, 이제 겨우 1페이지를 번역한 교리책, 먹다남은 새우깡, 그러고 보니 텔레비젼을 뺄때의 비장함과는 달리 정리되지 않고 내 주위를 맴도는 녀석들이 꽤 들어난 것 같다. 내 욕심이 너무 과장되
"마이너리티 왼손잡이를 위해서" 내용보기
바쁠수록 천천히 요즘 들어서 스스로에게 열심하냐고 물어본다. 텔레비젼이 빠져나간 방에 차지하고 있는 잡다한 밀린 것들 중에서 하나는 보다가 끝내지 못한 책도 있다. 쓰다가 만 강의록, 이제 겨우 1페이지를 번역한 교리책, 먹다남은 새우깡, 그러고 보니 텔레비젼을 뺄때의 비장함과는 달리 정리되지 않고 내 주위를 맴도는 녀석들이 꽤 들어난 것 같다. 내 욕심이 너무 과장되어서 이겠지만 거기다 능력이 되지도 않는데 뭔가를 벌려놓은 나의 속아지 탓이려니 생각한다. 오늘은 이제사 강의록의 한쪽지를 써내리고 시간을 내서 책을 잡았다. 어제의 오기가 발동해서인지 간만에 공부라는 것을 진득하게 해보고 있는 셈이다. 암튼 내가 벌려 놓은 책중에서 끝낸 책은 무려364쪽이나 되는 책이다. 주강헌이라는 사람은 누구말대로 집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학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이겠지만, 이 책은 왼손을 쓰는 마이너리티를 위한 변이다.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면 새는 두 날개로 날고 사람은 두발로 균형을 잡고 두발로 걸어가기에 어느것이 먼저도 좋고 어느 편이 길하고 흉하다는 판단은 우리들의 통솔임을 짚어내고 싶었는 것 같다. 솔직히 왼손잡이인 나는 오른손잡이라는 말이 없다는 것에서 이미 편 갈림을 당하는 기분이 들때가 많다. 밥을 먹을때도, 모든 일에 있어서 낯설어 보이는 내 태도를 답답해하는 사람들에 맞서서도 나는 분명히 세상은 두날개로 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진득한 여유를 가지고 보기를 바란다. 조금은 학적이고 조금은 지리멸렬하다. 그러나 내용은 알차다. 문화라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답게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왼손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서로를 이루는 대칭과 평형을 위한 책이다. 위와 아래 스승과 제자, 승자와 패자, 남성과 여성, 아랫것과 윗것, 사용자와 노동자, 삶과 죽음, 상과 벌, 빛과 어둠, 영남과 호남, 중앙과 지방 등과 같은 패거리를 떠나는 균형을 위한 책이다.
j*******t 200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손을 쓰던.....
"어느손을 쓰던....." 내용보기
내 자신은 오른손을 쓰고 있기에 몰랐던 왼손잡이의 어려움과 삶의 방식에 녹아있는 터부,상징,관습으로 인한 제약 등을 새롭게 접하게된 계기가 되었단. 카더라 형식의 관행과 소문?으로 왼손잡이들이 격어야 했던 오해와 실망 그리고 불편함이란..... 면면이 이어오는 오른손의 우월? 대세적인 관습으로 소수의 왼손이 겪는 어려움....그러나 문화인류학적인 관점과 민속학적인 면에서
"어느손을 쓰던....." 내용보기
내 자신은 오른손을 쓰고 있기에 몰랐던 왼손잡이의 어려움과 삶의 방식에 녹아있는 터부,상징,관습으로 인한 제약 등을 새롭게 접하게된 계기가 되었단. 카더라 형식의 관행과 소문?으로 왼손잡이들이 격어야 했던 오해와 실망 그리고 불편함이란..... 면면이 이어오는 오른손의 우월? 대세적인 관습으로 소수의 왼손이 겪는 어려움....그러나 문화인류학적인 관점과 민속학적인 면에서 보면 우리네 조상들도 일부는 왼손을 사용하기도 했고 또한 오른손을 쓰기도 했던 벽화 조형물들이 낭아 있는것으로 미루어 굳이 왼손을 못쓰게 하는 어른들의 선입견은 하나둘씩 사라져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는 왼쪽과 오른쪽이라는 방향감각이 안겨주는 각종 관례에 대한 이해에도 바탕을 두겠지만 산업화 이후 대규모 시장 원리에 의해 소수인 왼손을 위한 상품 개발과 생산이 제한적이 이었다. 하지만 소량 다품종화 되고 일부는 소수 시장에 대한 매력을 파악하고 일부는 왼손을 위한 특화된 상품과 판로로 재미를? 보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것으로 미루어 짐작만 할 뿐이다.
l***w 200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립적 글쓰기...그러나 읽히지 않는
"독립적 글쓰기...그러나 읽히지 않는" 내용보기
난 왼손잡이다.그래서 사실 이 책의 서평을 신문에서 처음 읽었던 3년전부터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결과는? 실망이다. 책의 내용이 부실해서라기 보다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이 책을 사보는 (나 같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쓰기 방식은 매우 주목할 만 하다. 서구 사상에 무조건적으로 기대는 방식의 식민지적 글쓰기를 지양하고
"독립적 글쓰기...그러나 읽히지 않는" 내용보기
난 왼손잡이다.그래서 사실 이 책의 서평을 신문에서 처음 읽었던 3년전부터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결과는? 실망이다. 책의 내용이 부실해서라기 보다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이 책을 사보는 (나 같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쓰기 방식은 매우 주목할 만 하다. 서구 사상에 무조건적으로 기대는 방식의 식민지적 글쓰기를 지양하고, 대신 매우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독립적인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그러나 저자가 서문에서도 언급했듯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 너무 난해하다. 거의 학술논문을 읽고 있는 느낌을 줄 정도다.책 내용은 왼손잡이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흥미롭게 펼치는 대신, 왼손잡이의 기원에 대한 민속지적(ethnological) 접근을 통해 (의미있긴 하지만) 지루한 고대 문헌 탐색을 계속한다. 따라서 자료로서의 가치는 있을지언정 한번 죽 읽고 싶은 느낌은 별로 주지 못한다.
i*****0 200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