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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모습을 만든 것은 단순히 전쟁의 결과 또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준 혜택만은 아니다. 오히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근대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사상과 아이디어의 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대를 만든 네 가지의 사상으로 "자유, 평등, 진화, 민주주의"를 꼽는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배태한 사람들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찰스 다윈, 토머스 제퍼슨과 알렉산더 해밀턴 등이다. 탈근대를 논하기 전에 근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성찰은 유효하다.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