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윔피키드 시리즈를 무척 좋아한다. 엄마인 나는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좀 더 깊은 내용의 책을 읽었으면 좋겠는데, 가끔씩은 머리도 식힐 겸 이런 책이 필요하다며 아이는 애지중지 한다. 책장에 상처가 생길까봐 책장 사이에 책갈피도 꽂지 않고 조심스레 읽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진다. 벌써 11편이 나왔는데, 이 책도 얼마나 긴 시리즈가 될런지... 잘 모아 두었다가 아이의 아이에게 물려 줄 생각이다. "너희 아빠가 좋아했던 책이란다." 라고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