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팡구..예전에 외국인이 지칭하던 일본을 뜻하는 말이다. 우연히 해상훈련도중 과거 2차대전의 중심에 들어서게 된 일본 최신예 이지스함 첨단 장비와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들의 움직임이 과거를 바꾸어선 안된다는 현대의 자위대원들 하지만 과거의 인물과의 조우는 그런 우려를 점점 현실로 바꾸고 마는데... 일본잡지를 뒤지다가 일본 만화 베스트셀러에서 본 희한한 제목 의 만화책을 찾아내게 되었을 때 나는 침묵의 함대를 그렸던 가와구치의 작품이란 것 만으로도 매료되었다. 가와구치의 작품에서 늘 느낄 수 있는것은 그 어느것도 정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정의가 따로 있을 수 있고, 독자는 그 중의 한 인물에 편성되어 자신만의 정의를 정립하며 그 인물을 따라가게 된다. 일본의 군국주의적인 면은 늘 맘에 안들지만, 그에 반하는 인물의 등장으로 어딘가 도망갈 구멍을 만드는 것 같다. 미스테리 밀리터리 소설..내가 내리는 지팡구에 대한 정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