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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영어작문 시간에 미국인 강사가 elements of style은 모든 미국인이 보관하는 책으로 영작을 할 때 마다 참고해야하는 책이라고 했다. 강사가 책을 워낙에 강조해서 책 제목만 적어놓은 채로 몇년이 흘렀는데, 우연히 이 사이트에서 이 책을 발견하였다. 처음엔 yes24에서 강력추천하는 4판을 사려다가, 일러스트레이트 판이 목록에 있는것을 보고, 영어 작문 책은 아무래도 지루할 것 같으니 그림이 있는 책이 더 낫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주문했다.
책을 받아보니 한 페이지 전체를 차지하는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50여장이 있었고, 각각의 그림은 책에 나온 예문을 캡션으로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림들이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예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예문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들이 많았지만, 어떤 그림은 본문과 별 상관이 없어 보였고, 특히 Do you mind me asking a question?과 Do you mind my asking a question?에 관한 그림은 본문을 잘 설명하지도 못했고, 왜 3페이지나 할애했는지 이해가 안 갔다.
종이는 번들거리는 종이로 무겁기는 했지만, 샤프로 글씨를 써도 잘 써졌다.
책이 지루할 것 같아서 책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책장이 잘 넘어갔고, 가끔 웃긴 설명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내 입장에서는 특히 세미콜론과 콜론, 대쉬 등의 사용법이 생소했고, 앞으로 활용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