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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텍스터 서평 당첨 도서
<저자는>
<책읽은 소감>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 http://blog.yes24.com/document/7571503) 로 이 저자를 처음 만났다. 시골 태생이라서 감꽃을 알고 있기에 이야기들은 더욱 새록새록 다가왔었다.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신간을 만남은 기쁨이다. 이번 책은 단순히 그림책만 읽게 되는 것보다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책소개이자 출판사글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에서 토끼는 조금 이기적이고 얌체 같은 얄미운 동물로 그려진다고 해요. 거기서 착안해 이 그림책이 탄생했다는 점을 알고서 대하자고요.
동물들의 꼬리가 없다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꼬리가 없는 밋밋한 뒤태를 보면서 흐흐흐 웃음이 납니다.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도 있는 꼬리가 없다는 건 저런 모습이군요. ㅋㅋㅋ 우리네가 보고서 실소를 금치 못하는 것처럼 신께서도 웃음을. 결국 여러 꼬리를 한데 모아 나무에 걸쳐두고는 먼저 보는 자가 맘에 드는 꼬리를 골라라.
하얀털을 가진 앙증맞고 귀여운, 무척 고고해 보이는 토끼가 먼저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허나, 진흙탕을 건너야하는 시련에 부닥쳤군요. ㅠㅠ 갖은 인상을 다 찡그리며 어쩔까 하는 순간에 말이 뛰어갑니다. 말아, 내 꼬리도 부탁해! 곧이어 원숭이도 잽싸게 달려가네요. 원숭아, 내 꼬리도 부탁해! 코끼리도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내 꼬리를 부탁할께!
말은 길다란 꼬리를 골랐습니다. 원숭이는 돌돌 말리는 꼬리를 맘에 들어했고, 코끼리는 가늘지만 나름 맘에 드는 꼬리를 붙였습니다. 말에게 물으니 누가 가져올거야, 원숭이도 누가 가져온다고 합니다. 코끼리도 뒤에 오는 누가 가져온다고 해요.
공작새에게 물었습니다. 내 꼬리는 누가 가져오니? 누군가 꼬리를 두 개 가져갔는데, 글쎄!
![]()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하얀토끼. 이제나 저제나 목 빠지겠어요, 눈 빠지겠습니다. 도대체 누가 가져간 걸까요.
이 글을 읽으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토끼는 절친이 없구나. 평소 토끼는 얌체 짓을 했나봐. 평소 토끼는 사소한 일도 부탁을 했던건 아닐까.
토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툭하면 부탁하거나, 자신은 도움을 주는건 꿈에도 생각지 않는 사람, 또 얌체 짓을 하는 사람이 있음을요. 자신이 하지 않았으니 기대도 하지 않는 건 너무나 양심적인 사람이요, 자신은 하지 않았음에도 기대는 크고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 우거지상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는. 품앗이 개념이 현재에는 더 존재함을 실감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바쁘고 할 일이 많은 시대를 삽니다. 거기서 내가 기꺼운 마음으로 뭘 할 때 대개는 상대도 기꺼운 마음으로 한다는 사실. 그게 바로 품앗이라는 생각입니다. 주고 받는 개념이지만 그 안에는 의리든 예의든 이 살아있음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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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스크랩-
책고래클래식 첫 번째 그림책 출간! 세계명작, 고전에 담긴 지혜와 감동을 그림책에서 만나요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는 책고래클래식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책고래클래식은 국내 전래동화, 세계 각국의 명작,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고전을 요약하거나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가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글을 쓰고 클래식한 그림을 더해 원작 이상의 감동을 전합니다.
토끼 꼬리가 짧고 뭉툭한 이유를 알고 있나요? 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특별한 이야기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는 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토끼가 조금 이기적이고 얌체 같은 얄미운 동물로 여겨져요. 이 책에 등장하는 토끼도 꾀를 부리다 결국 낭패를 보고 말지요. 하지만 작가는 토끼가 나쁘다, 혼을 내야 한다고 결론을 짓지 않습니다. 토끼의 말과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찬찬히 보여줄 뿐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라고 넌지시 묻습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토끼에 대한 ‘미움’이 아닌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될 거예요.
출판사 리뷰 -스크랩-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는 전형적인 옛이야기의 구조를 띄지만 권선징악을 강조하지 하지 않습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옛이야기의 특성상 글과 그림이 사건 전개에만 초점이 맞춰지기 쉬운데,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그림 작가는 주인공인 토끼보다 오히려 다른 동물들의 움직임, 특징을 섬세한 펜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다른 동물의 꼬리나 움직임에 시선을 두게 함으로써 토끼의 성격이 좋다, 나쁘다 선을 긋지 않아요. 이러한 작가의 배려는 아이들을 또 다른 이야기의 세상으로 이끕니다. 아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해 책 속에 드러나 있지 않은 부분을 채워 나가기 시작하지요. ‘토끼가 다른 동물들에게 부탁하지 않고 직접 꼬리를 가지러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토끼가 흙탕물을 건너려고 했다면?’, ‘토끼가 꼬리를 두 개 가진 친구를 만났다면 어땠을까?’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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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꼬리가 없는 동물들의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림책이다 보니
글밥이 그리 많지 않아 아이가 그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물들의 얼굴표정, 움직임등이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생동감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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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제일 먼저 꼬리를 주겠다는 신의 이야기를 듣지만
더러운 진흙탕을 건너기 싫어 다른 친구에게 부탁을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토끼가 조금 이기적이고 얌체 같은 얄미운 동물로
인식된다고 하는데
인간세상에도 꼭 토끼 같은 사람이 존재하지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부탁하는...^^;
하지만 토끼가 꼬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동물 친구들 중
단 한명도 토끼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데
이는 토끼도 이기적이지만
나머지 동물들도 자신의 것만 챙기는 친구의 것은 챙길 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7살된 아들이...
"엄마 토끼는 자기가 가서 가져오면 공작처럼 아름다운 꼬리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라고 하며 아쉬워 한다.
"그런데 원숭이도 코끼리도 공작도 왜 토끼의 꼬리를 안 가져다 줬어? 나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친구 도와주라고 하면 도와 주는데?" 라는 질문도 함께 던진다.
이 그림책을 보며 고민이 생겼다..
내 아이도 분명 친구들과 유치원이나 학원 생활을 하면서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게 되던지 도울 일이 생길텐데.. 지금까지는 친구를 돕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가르쳤는데
이 책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분명 토끼같이 자신이 할 수 있음에도 귀찮아서.. 하기 싫어서.. 부탁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내 아이에게 그럴 경우 어찌하라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출판사 리뷰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이 책은 아이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가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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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있는 꼬리들을 보면서 현진이랑 지우랑 책을 읽기전에 먼저 꼬리의 주인찾기놀이부터 했네요.
음..악어꼬리도 보이고, 코끼리 꼬리..왠지 풍성한(?)꼬리는 말꼬리?? 깃털도 보이네요..
제목을 보면서..토끼의 꼬리를 떠올려봤습니다. 솜방울처럼 동그랗고 귀여운 꼬리!!(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만든 모양같기도 하고) 음..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궁금해졌습니다. 토끼의 꼬리는 진짜 누가 가져간걸까?
마치 예전에 들었던 십이지신에서 열두띠의 순서를 정할때, 소의 등에 타고있다가 결승선에서 뛰어내렸던 쥐.. 그래서 쥐가 가장 먼저 순서가 되어버린 일화
일단, 펜으로 그린 그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푸른 초원도 나무들도, 동물들도.. 이렇게 펜으로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최근에 봤던 그림책 중에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엉켜있는 꼬리들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진흙탕에 몸이 더러워질까봐 가지 못하는 토끼의 표정..살짝 귀엽네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토끼에 대한 마음이 귀여움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지요..
그런데 이 책이 아프리카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토끼를 얌체같은 얄미운 동물로 생각하고 있다네요.
최근에 현진이와 지우랑 함께봤던 '주토피아'에서는 작은 몸집의 토끼지만 강하고 똑똑한 동물로 나오는데.. 나라마다 동물에 대한 이미지가 다른 것 같네요
역시 말꼬리..뛰는 말도 멋지게 표현하고 있네요.. 토끼가 꼬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다른 동물들도 자신의 꼬리를 전부 받아가는데..
마지막에 남은 화려한 깃털의 공작.. 누군가가 꼬리를 두개 가져갔다고 하네요..이런..누굴까요?
자신의 꼬리를 찾기위해서 매일 깡충깡충 뛰어다니느라 눈이 빨갛다는 토끼의 특징까지.. 정말 누군가 두개를 가지고 간걸까요??
현진이와 지우는 토끼를 귀여워하기에.. 원래는 없지만, 귀엽게 솜방울같은 꼬리가 생겼다고 얘기하네요. 비판적(?)으로 보면, 토끼가 자기의 할일을 다른 친구에게 시키는 꾀때문에 자신의 꾀에 자신이 당해서 꼬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에게는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으로 꾀가 있지만 얄밉다기보다는 똑똑한 캐릭터로 남아있는데.. 물론, 경주에서 잠을 자는 토끼의 이야기로 살짝 통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토끼꼬리가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것을 보니.. 저 또한 토끼에 대한 귀엽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지금의 자그마한 꼬리가 더 귀엽다는~~!! (물론, 사람들이 미화해서 솜방울처럼 만들기도 하지만..)
지금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토끼꼬리가 짧은 것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도 보이네요.. 음..거의 전해내려오는 추측같은..!!
그림때문에 유쾌하고, 적은 글밥때문에 금방 읽어버렸네요.. 이웃님인 아자아자님의 추천으로 신청한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기분좋은 선물처럼 읽은 책이네요..아자아자님~~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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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전해내려오는 토끼 꼬리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책고래에서 나온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책 표지에는 여러 동물들의 꼬리들이 그려져 있다. 누구의 꼬리일까?? 아이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수수께끼같은 꼬리들을 보고 알아맞춰보는 시간 가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책 커버 바로 안쪽 앞과 뒤에는 꼬리없는 원숭이가 꼬리를 찾으러 갔다가 멋진꼬리를 달고 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꼬리가 생긴다는 설레임과 꼬리가 생긴 기쁨이 느껴지는 것 같다~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는 국내작가의 그림책이다. 대학에서 그림책쓰기 강의를 하셨다는 우현욱 작가와 디자인을 전공한 이윤정 작가가 그려낸 책.
아프리카 초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네. 옛날에는 동물들에게 꼬리가 없었대 동물들에게 꼬리가 없는 모습이라니. 있던게 없으니까 낯설지 않니?
신이 보기에도 그 모습이 우스워서 동물들을 위해 꼬리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했고 긴 꼬리도 만들고 짧은 꼬리도 만들고 큰 꼬리도 만들고 작은 꼬리도 만들었어~ 신은 만들어 놓은 꼬리를 커다란 나무에 걸어놓고 동물들에게 찾아가도록 했지. 예쁜꼬리 좋은꼬리는 먼저 온 동물이 차지하겠구나?
쉽게 포기해버렸어. 고작 흙탕물이 몸에 뭍는게 싫어서 말이야. 그래서 토끼는 말이랑 원숭이랑 코끼리랑 꼬리를 가지러 가는 동물들 모두에게 꼬리를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해.
부탁하는 토끼의 표정은 꾀부리는 얌체 같이 그려져 있다. 부탁을 받는 동물들은 귀찮은듯 건성으로 듣는 것 같다.
그 많은 아프리카의 동물들이 드디어 큰 나무에 도착했네!! 다들 예쁜 꼬리 하나씩 차지했구나~ 누가 토끼꼬리 안챙겨주나??
멋진 꼬리를 달고 돌아오는 동물들을 붙잡고 토끼는 자기 꼬리를 누가 챙겨다 주었나 하나하나 확인을 해~ 하지만 아무도 토끼 꼬리가져다 주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어... 마지막에 돌아온 공작새는 누군가 꼬리를 두 개 가져갔다고 하는데? 누굴까?
토끼는 누가 자신의 꼬리를 가져갔는지 이리저리 찾아다녔고 매일매일 깡충깡충 뛰어다니느라 두 눈이 빨갛게 되었다는 이야기... 얄밉고 꾀 많은 캐릭터지만 좀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할거야. 토끼 꼬리가 없는 이유는 누가 가져갔기 때문이라는 상상으로 마무리 하게 되는 책. 토끼라는 작고 귀여운 동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고전전래동화에 나오는 토끼는 대부분 영리하고 약삭빠른 동물로 그려져 있는 것 같다. 우리 아가가 토끼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토끼가 주인공인 책을 읽어주려고 선택한 책인데 이번 책에서는 꾀부려서 꼬리를 못받은 토끼를 만나보게 되었네~ 아기랑 책읽은 뒤에 동물들의 사진을 보면서 긴꼬리 짧은꼬리 비교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남에게 자기 일을 미루지 말라는 교훈이 담긴 그림책.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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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동물들 모두 꼬리가 없었는데... 그 모습이 우스워 신은 꼬리를 만들었죠! 커다란 나무에 꼬리를 걸며 "자 모두 제 몸에 맞는 꼬리를 찾아 가거라"고 말했답니다. 이 소리를 가장 먼저 들은 토끼는 꼬리는 갖고 싶은데 질퍽질퍽한 흙탕물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포기를 하네요. 멀리서 말이 힘차게 달려오길래 꼬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원숭이에게도 말하고 꼬끼리에게도 전합니다. 그런데 어떤 동물도 토끼의 꼬리를 가져다 주진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꼬리를 가진 공작에게 물었더니 누군가 두 개를 가져갔다고 말합니다. 토끼는 눈이 빨개지도록 매일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누군가가 꼬리를 가져다 주길 기다릴 뿐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그 친구를 찾지 못했다고 하네요. 도대체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요? 아프라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특별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토끼 꼬리가 짧고 뭉툭한 이유죠. 아프리카에서는 토끼가 이기적이고 얌체 같은 얄미운 동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창의력이 커질 것 같네요. 다른 동물들에게 부탁하지 않고, 몸이 더러워지더라도 직접 찾으러 갔으면 어떤 꼬리를 가지게 될까? 누가 토끼 꼬리를 가지고 갔을까? 등등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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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책고래
글 우현옥
그림 이윤정
택배를 받자마자 포장을 뜯어서 놀이터 벤치에 앉았습니다.
- 여기서 읽고 갈까?
- 여기서 읽자~ 엄마 햇볕에 눈감고서 나서 읽자
아아랑 같이 하는 놀이인데 햇볕을 정면으로 맞서서 눈을 감고 햇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면 따뜻해지는 기분도 들고 눈을 떴을때 세상이 다른 색으로 보이는 것도 재미있고
의외로 햇볕을 쪼일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난후 비타민D를 핑계로 아이랑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큰소리를 읽었습니다.
-토끼 꼬리는 누가 자겨갔을까? 태준아 토끼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마지막 애가 가져갔을걸?
책을 많이 읽어서 인지 미리 짐작하는 솜씨가 탁월합니다. 기가 막혀서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그럼 진짜로 마지막 애가 가져갔는지 한번 보자
책을 읽는 내내 조마조마 합니다. 진짜로 마지막 동물이 가져갔을까봐요.
아이는 읽으면서 토끼가 약간 꾀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미워보였나보나 봅니다.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니깐 왜 찾으러 가지 않으냐고 합니다.
꼬리를 두개가진 친구를 찾느라 눈이 빨개진 토끼를 보면서
아이는 아빠가 생각이 났나 봅니다. (요즘 피곤하다면서 눈이 충혈되었거든요)
아빠도 꼬리 찾아? 하는 바람에 얼마나 웃었나 모릅니다.
놀이터에서 햇볕을 맞으며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읽은 책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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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사파리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 먼저 보고 가세요! ‘책’은 아이와 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가능하고, 엄마의 상상력만으로는 아이의 무한한 세계를 지지해 줄 수 없을 때 더없이 고마운 것이지요. 첫 페이지 부터 역동적인 그림들이 종이 가득 펼쳐집니다. 마치 동물의 왕국에 쏙 하고 들어온 기분이요. 마침 아이와 첫 사파리 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미리 사파리로 살짝 들어가 본 느낌이랄까요. 책을 통해 동물의 몸과 꼬리를 연결 짓는 놀이가 참 흥미로웠어요. 당연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 생각했지, 누구의 꼬리가 어떤 모양인지 어떻게 매달려있는지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잖아요. 이번 기회에 꼬리만 보아도 누구의 것인지 제대로 알게 되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결론을 토끼의 빨간 눈으로 매듭지었는데, 그것 또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함께 토끼 꼬리를 찾으러 다니는 기분으로 아이와 책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아니, 사파리 여행이라고 하면 더 느낌이 제대로 전달될까요. 그림책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를 함께 보고 읽으며, 엄마는 감탄하고 아기는 더 많은 상상력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작은 팁이 있다면, 토끼의 빨간 눈과 관련한 이야기를 엄마와 더 찾아보거나 빨간 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 : 책고래 / 저자 : 우현옥 / 분야 : 유아 글 | 우현옥 그림책을 좋아하는 동화작가입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7년 문화일보에 <바다로 간 자전거>가 당선되었습니다. 계원예대, 한서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그림책 쓰기를 가르쳤습니다.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진실은 힘이 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별 헤는 아이, 윤동주》,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 이윤정 계원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행복하고 진실한 세상을 담은 그림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곱 마리 까마귀》, 《당나귀 공주》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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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보던 그림과 조금 색다른 느낌의 그림체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