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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책을 읽을 시간에 그냥 원하는 책을 한 권 더 읽어도 될 텐데 종종 독서에 대한 책이 눈에 띄면 자연스레 꺼내들게 된다. 남들은 어떻게 읽고 있는지도 궁금하지만 뭐 또 배울 만한 게 있나, 혹은 추천받을 책이 있나 하는 생각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생존독서. 제목이 뭔가 비장하다. 나에게 독서는 즐거움이다. 편함이다. 쉬는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손에 들게 되는 게 책이다. 배우고 싶은 게 있어도 일단 책으로 그 궁금증을 달랜다. 이쯤되면 배우기 위해 읽는지 읽기 위해 배우는지 헷갈릴 정도다. 확실한 건 가장 편한 취미생활이자 쉬는 시간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존독서라는 어감이 강하게 와 닿아서 궁금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꼭 어떤 목적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절박하게 읽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킬링 타임으로 읽기도 하고 그냥 좋아서 읽기도 한다.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독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책을 읽을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다. 재미를 못 느껴서 읽지 않을 뿐 마음에 쏙 들어오는 책을 만나면 좋은 친구도 될 수 있고 인생의 길잡이 역할도 할 수 있는 게 책이다. 그렇지만 그 단계까지 가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건 필수이다. 그러니 결국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겉표지에도 쓰여 있듯이 읽는 만큼 나를 성장시키는 생존독서. 꼭 생존독서가 아니라 하더라도 읽는 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나를 성장시키는 건 확실하다. 타인의 삶을 통해서도 배우고 몰랐던 지식을 습득하면서도 배운다.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서서히 책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 자신에게 맞는 책을 못 만나서 책과 내외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짚신도 짝이 있듯이 세상에는 쓰레기 같은 책은 없다고 했다. 누군가에게는 필요하거나 감동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함부로 책에 대해 재단할 일은 아닌 것이다. 비록 나와 맞지 않다고 하여.
나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을 읽는다. 좋아하는 책이나 생각이 필요한 책은 정독도 하고 몇 번이나 다시 읽기도 한다. 그리고 대강 읽는 책도 있다. 모든 책을 정독하기에는 이 세상에 책이 너무 많다. 많은 책을 읽는 게 중요하지는 않다. 좋은 책을 만나면 몇 번을 읽어도 새롭게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다. 하나라도 제대로 느끼고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생존독서는 한 권의 책이라도 스스로를 세울 수 있는 독서를 하여 잘 살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독서를 하라는 의미에서 그런 제목을 지은 듯 하다. 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책읽기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독서를 통한 성장을 권유하며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독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여행을 돕는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책을 읽음으로써 내면성찰을 할 수 있어서 책이 중심이 되고 있을 뿐이다. 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글쓰기까지 이어지고 삶에 발전을 이루어야 진정한 독서의 역할을 다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꼭 그런 식으로만 책을 읽기에는 너무 버거울 수도 있겠다. 모든 책을 그렇게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는 걸 배운다는 점에서는 여러가지 생각해 볼거리들이 많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알맞은 책들을 소개해 준다. 그런 책들 중 하나 선택해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버트런드 러셀은 '인생의 폭이 협소할수록 우연한 사건이 우리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고 말하며 폭넓은 관심이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렇게 충고한다. '세상으로 나가라. 해적도 되어보고, 보르네오의 왕도 되어보고, 소련의 노동자도 되어보라.'고 한다. 즉 자기 안에만 갇혀 있지 말라는 말이다. 현재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그 경험이 쌓여 삶을 변화시키고, 더 높은 차원으로 의식을 성장시키며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마음을 갖도록 강화시켜주는 것으로는 독서가 단연 으뜸이다.> p. 189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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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독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단어의 조합인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조금은 거부감이 든 것도 사실이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팍팍 자기계발서의 느낌, 뭔가 날 가르치려고하는 냄새가 나서 고민하다가 산 책이었는데, 어찌보면 그러한 나의 편견과 독서에 대한 편식을 조금은 깨뜨려준 책이다. 독서코치로서의 작가가 겪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솔직하게 독서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풀어놓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의 독서습관과, 독서의 실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정면으로 바라보았어야했지만 늘 회피하고 있었던, 내 고쳐야만 할 독서습관들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즐거움만을 위하고 여가를 위한 독서뿐 아니라, 내가 그토록 책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로 인해 나 스스로도 발전해가는 것이 진정으로 독서인으로서의 모습이라는 것도 함께 깨우치게 되고 말이다. 독서로 인해 나와 솔직하게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라는 작가의 말이 가장 마음속 깊이 남았고,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의 독서는 확실히 조금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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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독서>. 이 책은 매일 현실에 치여 자신을 사랑하지도 아끼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사랑의 잠언이자, 자기계발서이다. 시궁창같은 생존의 삶에서 탈출하여 성공으로 이르는 법을 설파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존재하지만, 어떤 책을 읽어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책에 담긴 원리와 이치, 삶의 서사가 의미 없이 허공을 맴돌고 있다면 이 책의 일독을 꼭 권하고 싶다. #생존독서 #김은미대표 #마음성장학교 #자기계발서 #성장 #변화 #독서 #독서코칭 #지혜 #삶 #독서법 #심리 #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