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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우치 후키코님의 글에 이세 히데코님이 그림을 그렸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첫 번째 질문>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에서도 장면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 매년 봄 벚꽃이 필 때면 조금만 더 있다 꽃이 지기를 바란 적이 많다. 올해는 더더욱 그랬다.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구경하지도 못했다. 학교 운동장에 핀 벚나무 몇 그루 사이를 거닐며 몰래 벚꽃과 만났을 뿐이다. 바람에 날리는 꽃일을, 봄비에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 쓸쓸한 산에 벚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가 봄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꽃이 지고 만다. 어느 봄날, 지나가던 나그네가 쓸쓸한 산의 벚나무에게 지지 않는 꽃도 있냐고 묻는다. ‘쓸쓸한’ 산의 벚나무. 쓸쓸하다는 말이 굉장히 외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벚나무는 생명은 돌고 도니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지금 만났다는 걸 꼭 기억하라고 한다. ? 과연 나그네와 쓸쓸한 산의 벚나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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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작가 이세 히데코가 동북아지진을 거치며 이별을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쓴 책입니다. 그 전 고베 대지진때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로 상실의 슬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을 쓴적이 있는 유명한 작가입니다.
사람들을 위로 하고 치유하는 글을 쓰는 작가로 유명한데 책 내용을 보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한폭의 삽화들과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살포시 위로해주는 다정한 글귀들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