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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만화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솔직하지 못한 여자 주인공과 멋진 남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서로 좋아하지만 자존심이라던가 고백하기 쑥스러워서 주저하는 여자 주인공과 그런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솔직히 이런 사랑 이야기는 이전의 많은 만화책에도 나왔던 이야기 아닌가요? 뭐... 동양의 환타지풍의 만화라는 점이 조금 독특하긴 하지만 역시 순정만화는 사랑 이야기에 촛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은 만화같아요. 그리고 그림은 나름대로 깔끔하고 귀여운데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고, 중국풍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이 독특한 것 같아요. 아직 1권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2권을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아무튼 이 만화는 나이가 어린 분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 같아요. [인상깊은구절] 드래곤이 물에 빠지면 어떡하냐. 여느때처럼 입이 험한 평소의 류우가... 널 지키는 용은 나잖아. 그치만 누구누구가 지켜줄텐데, 뭐. 뭐야! 분명히 그렇게 말했잖아. 아! 그래..., 말했지... 잠깐만 류우 무슨 짓을... 너처럼 대책없는 녀석을 나말고 누가 지킬 수 있겠냐. 뭐야 그런 뜻이었구나... 나, 나도... 소뀹친구로서 류우가를 지키겠다는 뜻이었어. 앗! 도... 돌려줘. 좀 솔직해봐라. 내가 건져준 인형을 그 후로 그렇게 소중히 여길 정도라면 솔직히 날 좋아한다고 말하는게 어때? 기억하고 있구나. 무, 무슨소리야! 얼굴 빨개졌어. 시끄러, 시끄러, 시끄럿!! 으악! 하여간 둘 다 똑같다니까. |
| 성 드래곤 걸이 벌써 우리나라에도 출판되었습니다. 처음 서점에 들어가서 파는 것을 보고 무지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일본에서 신간이 나오면 얼마 안지나 바로 나옵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신간을 빠른 시간 내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성 드래곤 걸은, 남자가 멋지게 생겨서 옛날부터 한번 보고싶던 만화였습니다만, 만화 내용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쳐, 조금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자에게 용이 들러붙었다거나(?) 하는 설정은 신선하지 못하고, 약간 중국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체라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역시 소재의 진부함은 커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읽을만 하니 한번 펼쳐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