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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은?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은?" 내용보기
여주인공 캐롤라인은 영국 귀족이지만, 어린 시절 미국의 삼촌 집에 맡겨져 자라 정신적으로는 미국인입니다. 그녀가 성장하여, 아버지가 계신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노상 강도에게 털릴 뻔한 한 귀족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남자를 도와주러 온 남주인공 브래드포드와 알게 되지요. 알고 보니 그녀가 도와준 사람은 유명한 보 브럼멜이란 사람인데, 캐롤라인은 그걸 모르고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은?" 내용보기
여주인공 캐롤라인은 영국 귀족이지만, 어린 시절 미국의 삼촌 집에 맡겨져 자라 정신적으로는 미국인입니다. 그녀가 성장하여, 아버지가 계신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노상 강도에게 털릴 뻔한 한 귀족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남자를 도와주러 온 남주인공 브래드포드와 알게 되지요. 알고 보니 그녀가 도와준 사람은 유명한 보 브럼멜이란 사람인데, 캐롤라인은 그걸 모르고 그만 장본인 앞에서 소문으로 들은 그사람 흉을 실컷 봤지요. 캐롤라인의 사교계 데뷔 파티에서 두 주인공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캐롤라인이 어쩐 이유에선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브래드포드가 밤에 캐롤라인을 만나러 찾아왔다가 그녀 아버지에게 들키는 바람에 둘은 결혼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브래드포드는 아직 캐롤라인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고 있고, 그 때문에 캐롤라인은 괴로워하지요. 또한 그녀를 향한 생명의 위협은 계속되고요. 이 작품을 보고 떠올린 건, 아가사 크리스티의 '잠자는 살인'이었습니다. 어린애(여주인공)가 참극을 겪고, 그 충격적인 사실을 잊고 살아가다가,(이런 류의 이야기를 보면, 인간의 기억력이란 참으로 편리한 듯하군요...) 어른이 된 후 그 사건이 다시 문제가 되어 위기를 겪는 이야기란 점에서요. 다만 크리스티 추리소설선 살인 목격에 그쳤던 것이, 이 작품에선 여주인공이 실제 사람을 죽게 했다는...뭐 총을 제대로 다루기도 힘든 어린 아이였다지만, 역시 여주인공으로서는 꽤 마음의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으음. 이 책을 읽은 지 꽤 되었지만, 그때 보 브럼멜이란 캐릭터를 상당히 재밌게 봤었습니다.(제게 있어선 남주인공보다 이쪽이 더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패션 관련 책을 보다가,(고백하자면, 재밌다는 이유로 어린이용 도서인 '패션이 팔랑팔랑'을...;;) 이 인물이 실존 인물임을 알게 되어 눈을 빛내며 읽었습니다만...어째 이 '패션이...'에 묘사된 보 브럼멜은 진짜 상~당히 재수없지 않을까 싶은...아아, 역시 픽션이 좋아요.
d******t 2002.04.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