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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가 있지만 막상 놀토가 되면 어디로 가야하나 하는 고민때문에 주저하거나 가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는 때가 많았다. 그러면서 지나가버리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아까운지.. 사실 누구보다도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 아이에게만은 산 교육을 시키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놀토가 되면 막막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어떤 곳으로 가면 좋을 지를 알기 위해서 일일이 아이 교과서를 볼 수도 없고, 또 사전조사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것도 내게는 시간 부족으로 어려운 일이어서 놀토가 되면 그냥 한숨만 쉬고 있을 따름이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학년별로, 그것도 학기별로 나누어서 체험학습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펼쳐보니 어떤 교과단원과 연계가 되는지, 그리고 학습목표를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가야하는 장소에 대한 안내가 아주 자세하다. 이용시간이나 입장료나 가는 방법, 홈페이지 안내는 물론이고, 그곳에서 알아두어야 하거나 익히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 또 농업박물관에 대한 체험학습이라면 농업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 내용을 설명과 함께 실어놓아서 아이와 책을 갖고 가서 직접 확인해가며 보아도 좋고, 미리 보고 가거나 갔다와서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내용을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다. 어떻게 이 책을 이용할 지는 아이의 스타일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연관되는 상식 코너도 유용하고, 함께 가보면 좋을 박물관이나 장소도 잘 설명해놓아서 심화적인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책 그 자체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책만 보아도 직접 가보는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과 함께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또 연관된 퀴즈나 체험 방법을 소개해 둔 정보페이지도 아주 유용하다. 실제 사진 자료도 제공이 되어서 다채로운 보고서를 쓸 수 있을 것 같고 아이즐북스 홈페이지에서 책과 연관해서 보고서 자료를 다운받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책이다. 이제 놀토에 대한 나의 고민은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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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엔 어딜 데려가지?’ 경험해 본 학부모라면 누구나 안다. 방학 때 학습에 도움이 되면서 아이들도 즐거워 할 체험학습지를 고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러려면 2학기 사회 교과서를 한 번 훑어봐야 하고 그 단원과 관련된 박물관을 찾아서 위치며, 전시 내용이며 알아봐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번에 출간된 ‘교과서 체험학습’은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에 해결사라 할 만하다. 어쩜 그렇게 학부모 마음을 콕 꼬집어서 필요한 부분을 다 실어놨는지! 사회, 과학, 미술, 도덕의 각 단원과 연계된 체험학습지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각 체험학습지의 위치와 교통편, 관람시간은 물론이고, 주요 전시물의 소개가 실려 있어, 가기 전 미리 읽으면서 학습할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험학습 후에 보고서를 쓰는 것도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닌데, 아이즐북스 홈피에서 보고서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무척 좋다. 책 뒤편에 붙어 있는 사진들은 체험학습 보고서를 쓸 때 요긴할 것 같다. 사실 아이들 끌고 전시 돌아보랴 전시물 앞에서 사진 찍으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그 와중에 주요 전시물의 사진을 빼먹기라도 하면 인터넷을 뒤져 다시 사진을 다운받아야 하고, 아이에게 본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보고서 쓰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노동인지. 이것도 해 본 사람은 다 안다. 그러니 이 책은 체험학습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고민 일체를 한 권으로 해결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학기별, 학년별로 1권씩 만든 점은 좀 부담스럽다. 그냥 학년별로 한 권에 1,2학기를 몰아서 넣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책꽂이에 전 학년 12권의 책이 꽂히는 건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프다. 책의 부피가 너무 커질 것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한 학년 한 권이 편리할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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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최대한 보고 만지는 산교육을 중요시한 덕분에 아이들을 꽤 많이 데리고 다녔다. 그러나 가끔 너무 이른 시기에 데리고 갔다던가 사전 지식 없이 갔다온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내 마음 속에는 그래도 갔었다는 뿌듯함이 자리잡고 있지만 아이 마음 속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어디를 갔던 것 같다라는 마음만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어떤 때는 아예 아무 기억도 없단다. 아무래도 체험학습을 시키는 데도 요령이 있고 시기가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어디를 가기 전에 최대한 사전조사를 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거기서 또 한 가지 막히는 것은 바로 그 체험이 시의적절한가라는 문제다. 현재 배우는 것과 연계해서 갈 곳이 있고 나중에 가도 되는 곳이 있건만 무조건 내 기분대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내가 아이들 교과서를 모두 통달하고 있을 수도 없다. 아무리 체험학습을 중요시한다지만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
그런데 마침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 안내서가 나왔다. 이런 책이 얼마나 반갑던지. 게다가 놀토에 한 곳씩 가면 되도록 순서까지 정해져있다. 물론 내 수고로움이 덜어지는 대신 그 장소에 대한 기대와 애착은 덜 하겠지만 이게 어딘가. 각 장소에 대한 자료와 배경 등 이야기까지 전부 있으니 따로 자료를 찾을 필요도 없다. 돌아다녀보니 이처럼 미리 자료를 보고 가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것은 아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절감한 터라 이런 자료가 그지없이 반갑다.
이미 다녀온 곳도 있고 전혀 몰랐던 곳도 있어서 여러 감정이 교차되며 책장을 넘겼다. 진작 이런 것이 있었다면 거기 가서 그처럼 허무하게 돌아보진 않았을텐데... 그래, 거긴 참 좋았어 등. 거기다 하나 더 추가한다면 다음에는 여기를 가야겠군이라는 다짐이다. 멀다고 제쳐두었던 곳이나 막연히 동경만 하고 엄두를 못 냈던 곳도 이제는 자료까지 있으니 다녀와야겠다. 학기 초에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때문에 아이가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어서 마냥 안타까워하기만 했는데 늦게나마 과학관을 다시 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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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우리 두 아이들에게 먼저 미안하고 게으른 엄마에 대해 반성하게 만드는 소리없는 꾸지람을 주는 동시에 그 활로를 힘차게 열어주는 책이 바로[교과서 체험학습]이다. 말 그대로 교과서 연계해 나오면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모든 것들이 총망라 되어있다. 교과서 내용에 따라 놀토에 즐겨라라고 적힌 문구가 이제서야 고개를 자연스레 끄덕이게 만든다. 또한 책장을 넘기니 노오란 표지에 학교,학년,반, 주소,전화번호,이메일을 기재하라고 한다. 아이에게 자기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그만큼 값진 책이란 사실을 맛보게 해준 일부분이다. 총4명의 캐릭터들과 떠나는 체험학습의 장은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보물과도 같다. 작년까지 직장을 다닌터 아이들과의 시간조차 허락하기 쉽지 않아 올해부터 쉬면서 많은 체험들을 해주려 마음 먹은 내가 이 책은 더할나위 없는 필독서이다. 여러 곳을 아직 안가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문경석탄박물관을 가보고 싶다 한다. 꼭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값진 추억 만들고 싶다. 두고두고 보아도 전혀 질리지 아니하고 볼때마다 지식의 샘이 넘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감사한 것은 체험학습과 맞물려 숙제도우미와 필요한 모든 것이 제대로 한 눈에 들어오도록 잘 갖춰진 책이다. 이제 두렵지 않아,체험학습에 날개를 달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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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딸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말이면 집을 나서는 것을 무척이나 부담스러워한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이 한 달에 두 번이나 떡~하니 있으니 그 주가 되면 미리부터 마음은 분주하다. 분명 집에서 펑펑 놀라고 정한 날은 아닐텐데...... 더구나, 요즘 아이들의 교과내용을 보면 우리때와는 그야말로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책을 통한 교과내용 파악이 어렵다.
딸아이의 교과지도를 두고 이것저것 참견을 하며 때로 나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몰아부치는 남편에게도 딸아이의 교과서만 펼쳐보여도 불평이 금새 쏙 들어간다.
교과서로만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현장체험은 그야말로 필수가 된 것같다. 그래서 놀토가 있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여기저기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아이들에게 유용한 곳이다 싶으면 인파로 북적인다.
그래서인지 얼마전부터는 교과서 관련 체엄학습을 안내하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나도 몇 권을 관심있게 보았는데 마음같아서는 책에 안내된 곳을 주말마다 시간나고 틈나는 대로 나서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나의 이런 마음과는 달리 딸아이는 주말이 가까워지면 이번 주말에는 어디가느냐고 불안한 시선으로 물어온다. 미리 계획한 곳이 있어 간다고 하면 금새 풀이 죽는 딸아이. 그냥 집에 있을거라고 하면 아싸~하며 환호성을 질러댄다.
아마도 주중에는 학교랑 학원으로 놀 시간 조차 여유롭지 않은 딸아이가 주말만큼은 실컷 놀고 쉬고픈 마음이 간절하기때문일 것이다. 그 마음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는 불안함.......
이 책은 그런 나의 불안함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는 교과서 체험학습 안내서이다. 작년에 나온 3,4학년용을 미리 사두고 틈틈이 보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5학년용도 미리 구입했다.
물론, 100%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이 책을 들고 현장에 가야 제격이겠지만, 현장으로의 발걸음이 쉽지 않은 딸아이와 나에게는 현장에 가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는 친절한 책이다. 각 체험지의 상세한 내부 안내도는 그래서 더 눈에 띈다. 안내된 홈페이지에 들어거 보다 상세한 자료도 챙겨볼 수 있다.
거리상, 시간상 기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선뜻 체험학습에 나서기 어려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권하고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