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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저자명과 감수자명, 그리고 목차만 보고 이 책을 구입했다. 책을 받았는데...첫 느낌 괜히 샀나? 책값에 비해 내용이 부실해 보이네? 이 책은 그림을 보는 책은 아닌 것 왜 이렇게 이렇게 크고 무거울까? 아...종이가 두꺼워서 넘겨보기도 힘들고(그래도 다행이 떡제본은 아니다) 너무 무거워서 책상 위에 놓고 정자세로만 봐야 하네..- - ;; (개인의 취향이지만 난 텍스트를 읽는 책은 언제 어디서든 손에 잡혀야지 읽을 맛이 난다) 본문에 쳐있는 밑줄은 글읽기의 흐름에 방해가 됐다. 여백이 많아서 밑줄로 채운건가? 명조체로 큰 글씨로 디자인된 페이지는 A4가 넘는 가로의 판형에 1단으로 꽉 채운 텍스트라니. 텍스트가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아마존에서 원서 검색해보니 원서의 판형과 디자인을 최대한 맞춰 만든 거였군... 그래서 편집이 허술한 느낌인가보다. 같은 내용을 전달할 때 영문이 한글보다 텍스트의 양이 대략 1/3정도는 많은 것같다. 그런데 같은 판형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야 하는걸까? 내용 얘기는 없이 모양새만 가지고 트집잡는 것 같지만, 좀 콤팩트한 판형과 디자인이었다면 읽기도 쉽고 알찬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거라는 안타까움에 해보는 말이다. 아직 찬찬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작업할 때마나 책에 나온 프로세스를 생각하면서 고민하면 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례연구 중심으로 되어 있어 내용에 대한 이해도 비교적 쉽게 되는 편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번역서라도 국내디자인 사례가 한두가지씩 들어갔으면 더 많이 와닿았을 거라는 점.(사례 중심의 책 중에는 국내사례와 접목해서 기획된 번역서도 간혹 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저자와 감수자의 학식을 믿으며 읽기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