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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4년째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은 일반사무직이다. 그렇다고 해도 사무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직원이 나 혼자기때문에, 현장의 업무, 주문, 재고 파악 모든 일을 하고 있다. 현장의 일은 노무직이기때문에 내가 할 수 없지만, 업무가 분화되지 않은(못한)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나로서는 그 모든 일을 내가 감당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는 주문을 받고 작업장에 일을 내주고, 출고일정을 파악해서 제시간에 물건을 보내고, 청구하는 일이 내가 하는 일인데, 주문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월말에는 마감업무와 겹쳐서 하루 정도는 야근을 한다. 야근이라도 해서 마감업무를 해놓지 않으면 다음날 힘들어지는 것은 본인이고, 정리하지 못한 마감업무로 지저분한 책상에서 추가적인 주문을 접수하다보면 실수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국에 내가 야근을 하는 이유는 나의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회사를 말아먹는 야근은 업무시간에는 어영부영하다가 윗사람들 눈치때문에 야근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그러는 직원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직원보다는 업무량보다는 근무시간으로 업적을 평가하는 관리자가 문제인 것 같다. 우리 회사의 경우는 출근은 8시이고, 퇴근은 6시인데 수출이 많아지는 여름외에는 대체적으로 칼퇴근을 한다. 퇴근하면서 옆에 있는 회사들이 아직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사장님은 그 회사가 더 바쁘고, 그 직원들이 더 부지런한 것처럼 생각하고 계시는 듯하다. 그 회사는 우리보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같은 분량의 주문을 소화하려면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적은 인원으로 많은 분량의 일을 소화할 수 있으니까 좋겠지만, 일이 힘들어서 자주 직원이 바뀌는 것을 보면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직원을 들여서 다시 일을 가르치고 하는 데 추가적으로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가진 것은 매일 야근을 하고 야근을 당연시 하는 상사 밑에서 일하는 J군 때문이었다. 바빠서 시간이 없는 그 사람을 위해서 그나마 시간이 있는 내가 이 책을 읽고 조언을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무능력해서 야근하는 직원이 그가 아니기 때문에, 정작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 사람은 그 상사였다. 물론 무역회사의 업무라는 것이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우리가 퇴근하는 시간에 근무하는 유럽을 대상으로 하면 퇴근무렵에 일이 쏟아지기때문에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J군이 낮 시간에는 빈둥거리다가 눈치보면서 야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남들 다 쉬는 공휴일 다음날이 제일 바쁘기 때문에 공휴일도 출근해야 하는 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항상 바쁜 것도 아니고, 일을 하다가 보면 수주량이 떨어져서 조용할 때도 있다. 그럴 때도 눈치를 보면서 야근을 한다는 것을 말이 안된다. 그럴 때 그 회사의 관리자는 일 끝나고 회식을 종용한다. 그러면 칼퇴근하지 않고 회식을 기다리면서 2~3시간 정도 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 회식비를 관리자 본인이 충당하는지 회사에서 지급하는지 몰라도 이야말로 낭비아닌가? 안 그래도 야근의 연속으로 피곤한 사람을 붙들고 그나마 한가한 날 일찍 귀가시키지 않고 회식이라니...회식 뒷날의 업무의 효율은 더 떨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 이 책에서 내게 유용했던 것은 본문 내용보다는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사소한 습관26'이였다. 구성 자체가 본문은 관리자를 위한 것이고, 부록이라고 할 수 있는(그렇지만 비중은 거의 5:5이다)'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사소한 습관26'이 조직원(어감이 좀 그렇네^^;)을 위한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많은 관리자에게 읽혀서 쓸때없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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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22일. 회사에 좀 늦게까지 있었는데요. 8시쯤되서 사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방송曰~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업이미지 제고와~~~~~~~~~~ 오늘 9시부터 9시 5분까지 건물전체 소등을 실시합니다~~~~~~." 알고보니 "에너지의 날' 기념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분위기~있는 이름의 건물소등 이벤트였습니다. 관공서와 기업체 등 전국 57만여개 기관에서 참가했다고 하고, 원효대교와 남산타워도 5분간 캄캄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정보센터에 혼자 우두커니 있다가 급! 무서운 생각이 들어, 8시 50분쯤 회사를 나왔드랬습니다. (원래 밤이되면 왕 무서워지는 곳 NO.1이 학교와 도서관.. 아닐른지요.^^;) 그런데 지하철역에 가는 길에 문득, 이 건물 불이 꺼지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엉뚱한 호기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기로 결정!ㅋ
건물에서 열발쯤 비켜선 인도에서 시계한번보고, 건물한번보고, 시계한번보고, 건물한번보고,~~~ 자린고비 굴비쳐다보듯 그렇게 하기를 몇 분. 9시 땡! 하자, 어느순간 진짜 불이 꺼지고 건물이 완전 캄캄해졌습니다. 주변 큰 건물들도 일순간 캄캄!!!!!!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낯설다, 낯선 모습이다 싶더라구요. 제 기억속의 밤이란 놈, 특히 서울땅에서의 밤은, 각진 높~은 고층빌딩에 + 불켜진 회사로고와 + 군데군데 많이도 켜져있는 사무실 불빛이 머리속에 있었던거죠. 차들은 다니고 주변 상가들은 불이 켜져 있었지만, 덩치큰 빌딩들이 캄캄하게 있다보니 순간 세상이 멈춘것 같더라구요.
그러기를 정확히 5분! 9시 5분이 되자 다시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익숙한 모양으로 돌아온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나름 좋은구경했네~, 라는 엉뚱한 뿌듯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더랍니다.ㅋ
<불켜진 사무실 법칙> 이라는 책이 생각납니다. 야근은 망할 회사의 습관이다, 라고 못을 박고 시작하는 이 책. 이 책대로라면 어제 5분간 불꺼진 사무실은 그야말로 바람직한 모습일텐데요.
요즘, 유난히 야근제로(!)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많은 듯합니다. 여기 삼성에서도 <시간안에 시간을 창조하라 8 to 5> 라는 이름의 야근제로 캠페인을 접하게 되구요. <미라이공업의 유토피아 경영>이나 <야근제로에 도전하는 일본기업>이라는 기사(싱글블로그에서 검색하셔도 나옵니다.^^)를 통해서도 옆집 일본에서의 야근에 대한 의식변화를 엿볼 수 있구요.
하지만, 글쎄요... 아직은 이런저런 반응들이 난무한 듯합니다.
1. 갈수있는 분위기 및 환경조성을 먼저 해달라. 2. 일은 어떡하고? 3. 진짜 눈치안보고 가도되는거야? 4. 옳다쿠나~ 그래, 가자. 5. 야근이 나쁜건 아니잖아? ....
갈길이 그리 가깝거나 단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회사의 인식, 일하는 사람들의 인식 - 상사의 생각 & 사원의 생각, 일하는 환경의 변화, 또 무엇보다 8시간 근무시간을 100%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시간안에서 시간을 창조하는 법'을 몸과 마음에 익힌 자라야만, 야근제로에 대한 진짜 명분, 진짜 의미가 서는 일이 아닐까요.^^
에너지의 날 행사를 보고 지구환경을 위한 에너지절약~ 보다는 야근을 생각해 버렸네요. 역시 사람은 무엇을 보든, 자기마음대로 자기생각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ㅋ
그래도, 소등이벤트의 이름은 곱씹을수록 참 멋집니다.^^ <불을끄고 별을켜다> 캬~~~~~~~~~~~ ^^;
이땅의 직장인들 여러분들도, "불을끄고 별을켜는", 그런 멋진 저녁 & 밤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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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 문제인가? 야근은 자발적으로 남아서(물론 비자발적일 수도 있지만) 회사의 업무를 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야근=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야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은 일을 잘 하는 직원이다. 이게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 일반론이 정말 옳은 생각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 그것이 바로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이다. 생각해 보자. 야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야근을 하지 않으면 정말 일을 못하는 것일까? 야근을 하지 않고 맡은 임무를 제대로 해낼 수 없는가? 야근으로 밤에 사무실에 불을 켜는 직원들의 생산력은 실제로 야근을 하지 않는 직원보다 높지 않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좀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지만 야근을 하기 때문에 생산력은 오히려 야근을 하지 않을 때보다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보통 직원들의 일하는 효율이 100%라고 생각해 본다면 평일에 야근을 할 경우에는 효율이 80%로 떨어지게 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서 등 휴일에 추가근무를 하게 되면 효율은 30%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앉아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시간을 죽이는 거죠. 결국 회사는 직원이 명목상의 야근으로 청구하는 돈을 지불해야만 하고, 그런 문화는 회사가 사라지기 전까지 그 회사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그 문화는 회사가 사라져 버릴 때까지 남아서 조직을 파괴하겠죠." 게임을 만드는 N사의 어느 과장이 야근 문화에 관해 한 말이라고 한다. 야근이란 문화가 심어지게 되면 사슴이 멸종하는 것처럼 야근 때문에 회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직원은 스스로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를 위해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은 야근을 하지 않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야근을 하지 않고 일을 하며, 야근을 하지 않고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귀뜸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고정관념을 버리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회사 문화를 바꾼다면 회사는 살아날 것이라고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이 이야기하는 이론은 한국 사회에 필요한 이야기이다. 이런 종류의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가 많아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은 내게 많은 감명을 주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인 매 챕터마다 들어 있는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는 아주 사소한 습관'이라는 꼭지이다. 이 부분은 좀 더 지혜롭게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꼭꼭 집어서 이야기해 준다. 내가 현재 근무하는 회사는 야근이 잦긴 하지만 일은 없으나 야근하는 회사완 달리 실제로 일이 많다.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는 편이고, 일 자체도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을 읽으며 피곤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할 경우에는 야근을 하지 않고, 다음날의 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충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적용해봐야겠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다시 생각을 해 봤다. 많은 고사성어들이 우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알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는 책, 그것이 <불 켜진 사무실 법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개인과 기업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좀 더 발전을 이루고 공생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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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딱 눈에 띄었던 책 중에 하나다. 책을 처음 받은 순간.. 다른 책들과 조금 다르게 생긴 크기에 또 한번 독특했던.. 제목..불켜진 사무실 법칙.. 불켜진 사무실이란건 야근하는 회사를 말하는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야근을 하는것..즉, 불켜진 사무실이 결코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논리이다. 야근을 한다는것은.. 근무시간에 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것. 그렇다면 그만큼 낮에 효율적으로 일하지 않았다는것, 혹은.. 프로젝트 초반에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닥치면 야근을 한다는 것.. 그러므로 되도록 야근을 하면 안되고.. ceo 입장에서는 야근을 하며 사무실의 불을 켜 놓는 직원을 과감히 내쳐야 한다는 그런 논리이다.
그런데.. 과연 맞을까? 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저 논리가 실제상황이라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낮에도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도 그만큼 일이 많을 수 있는것 아닌가? 밤에까지 일을 하면 다음날 능률이 저하된다는것..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어떻게 현실이 그렇게 낮과 밤..야근을 딱 떨어지게 구분할 수 있을까??
낮에만 열심히 일하고.. 아니 열심히가 아닌 지혜롭게 일하고 퇴근하고 다음날 다시 지혜롭게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동의하고 함께 한다 면야 문제가 없지만.. 현실에선 저 책의 논리 그대로 적용하긴 조금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야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ㅋㅋ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야근 이야기만 하는건 아니고.. 예를 들면 인맥을 넓히라든지.. 기타등등..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상식들이 적혀있다. 조금~어렵게 책이 쓰여져 있는것 같은 생각도 든다..^^ 사회생활을 한다면..한번쯤 읽어보길.. 개인적으로는.. 직원보다는.. CEO 들이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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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회사생활을 해오면서 이제까지 해온 많은 야근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이군요. 입사초기에는 뭘 몰라서 배우느라 야근하고, 일을 알고는 일에 치여 야근하고.. 직업이 전산실 직원이다 보니 프로젝트 걸리면 막판에 야근이 많이 몰리더군요.
책에서 지적하듯이 초기에는 여유롭게 일하다 개발 기간이 끝나갈 때 모든 직원들이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근을 밥 먹듯...쩝. 책에서 지적하는 비생산적이고 무의미한 야근이 반복된 듯..
언젠가 시테크라는 것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정말 정규 근무시간에 시간 관리를 잘해서 일처리를 한다면 야근이란 말은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그 남은 시간을 나를 위한 투자, 가족과 보내는 보람된 일에 사용한다면 능력있는 사람, 자상한 가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읽는 데 사용해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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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야근을 해야만 하는가..는 직장을 다녀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고 또한 쉽사리 이책은 단순히 야근을 안하는 방법론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과, 리더와 직원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풀어가는 중에 사람은 시각적 이미지가 55%, 청각적 이미지가 38%, 언어적 이미지가 7%라고 한다. 내가 선택한 의상과 습관화된 행동의 시각적 이미지, 이 중 유전적인 영향보다 내가 선택하여 내 마음대로, 내 양껏 해볼만한 소지가 얼마나 되는지 눈에 빤히 보이지 않는가?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는 아주 사소한 습관>은 조직에서 뿐 아니라 앞으로 내가 발전하기 위한 팁으로 열심히 읽어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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