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에 휘말려 포로로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베니스로 가게되 그곳에서 상인으로서의 길을 가게되는 안토니오 꼬레아와 그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인 유명훈의 상인으로서의 삶을 그려낸 베니스의 개성상인. 처음 이 책이 나온건 아마도 꽤 오래전일이라고 생각된다. 각종 신문 지상에 책으로서는 드물게 광고를 했었고,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책을 지금에 와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읽고 나서 마치 무협 소설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록 정말로 무협 소설 처럼 서로의 무예를 겨르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등장 인물들이 상인으로서의 재량과 전술을 바탕으로 서로의 수를 내다보면서 대결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결 구도. 이 한 단어로 소설의 대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안토니오 꼬레아는 계속해서 새로운 경쟁자와의 대결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며 자신의 상인으로서의 길을 가게되며 그 안토니오의 후예인 유명훈 역시 많은 난관들을 극복해 나간다. 그런 대결 구도가 흥미 진진하게 전개되고 있고, 상황의 전개도 빠른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