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여성 과학자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마리 퀴리>. '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바로 그녀다. 한 번 타기도 힘든 노벨상을 두 번이나 탔으니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말 안 해도 아실 테다. 그런 인물을 다룬 책이니 내용이야 얼마간 짐작할 만하다. 더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삼은 책>이니 오죽 할까...싶었지만 요즘 <어린이 책>은 그냥 어린이 책이 아니다. |
|
제가 마리 퀴리를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때 교과서를 통해서입니다.
조국을 잃은 가난한 여학생이었던 마리가 프랑스로 유학을 오기까지는 힘든 고난의
저는 마리가 가진 월등한 능력보다는 이 결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책의 내용과 더불어 중간에 있는 상식 박스와 마지막 부록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물론 |
|
어렸을 때 본받고 싶은 위인을 물으면 저는 나이팅게일과 퀴리부인을 번갈아 말했던 것 같아요. 마리퀴리가 좋았던 이유는 여자가 위인전기 속에 있는 자체가 이유였답니다. 마리퀴리는 그래서 제게는 약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위인이겠지요.
마리 퀴리에 대한 위인전을 다시 읽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을 보니 어렸을 때 보았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네요. 어려서 읽었던 위인전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 보통 사람들과 다른 면을 많이 보여주었죠. 그렇지만 이 책은 위인을 위인으로 높이기 위한 억지는 부리지 않네요. 위인들도 우리들과 평범한 일상을 지냈지만 남다른 점이 있다면 역시 한 가지 일에 빠져서 무섭게 파고든다는 사실입니다. 마리 퀴리 역시 실험에 자신의 전부를 걸었던 여성입니다.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두껍기만 하고 재미없는 위인전보다 알짜를 제대로 전해주는 날렵한 위인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리 퀴리의 실제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게 즐거웠지만 다소 딱딱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마리 퀴리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불태운 여성으로 지금도 기억되고 영원히 남아있을 멋진 여성입니다. |
|
아이가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위인전을 읽히려고 마음먹었었다. 유아때나, 저학년 때에는 위인전을 권하질 않길래 미뤄었다. 어려서 뛰어난 위인들의 얘기를 들으면 위인들은 나서부터 남다르다거나, 어려서부터 비범해서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여서 나도 권해주질 않다가 이제 슬슬 위인들의 열정이라든가,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도 본받아 좌절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일어나 다시 도전해 보게 하고 싶어 위인전을 사기 시작했다. 이러한 때 만난게 다섯수레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 중 마리 퀴리이다.
다른 위인전들은 글밥이 너무 많아 아이도 부담스러워하고, 유아를 위한 위인전집도 있는 반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은 없었는데... 이 책은 글밥도 적당하고... 여백이라든가, 그림, 사진도 읽는데는 크게 부담없이 다가온다.
마리퀴리 - 라듐의 발견자. 두 번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그녀를 훌륭한 과학자 정도로 밖에 모르고 있다가 책을 통해 그녀의 삶을 재조명해 보게 되었다.
러시아의 식민지배를 받던 폴란드에서 태어나 과학자의 꿈을 버리지 않고 프랑스로 가서 계속 공부를 하였고 당시 상황이 여자에게는 무엇하나 녹록치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구와 실험을 계속하여 방사능 물질인 라듐을 발견하게 된다.
여자라는 이유로 받은 그 많은 편견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특허를 신청했으면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장을 돌아다니며 순회 방사선 치료에 힘썼다. 방사능 물질이 사람의 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그 시대에는 라듐이 위험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때였다. 날마다 이 광선을 바라보고 만지면서 죽음으로 이끄는 광선에 노출되었지만 그녀의 선구자적인 발견은 인류에게 위대한 과학자로 길이 길이 기억될 것이다.
그녀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편견에 맞서 싸우며...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
|
이 책을 보는 순간 아이들 좋아 할 만큼 작은 크기의 책으로 만들어 졌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것이 첫인상이었다.
첫 장을 넘겨 보니 겪어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도 있었던 암울한 시대처럼 폴란드의 어두운 시대상을 반영하며 시작된다. 지금이나 과거나 힘이 없는 나라의 슬픈 시대상 속에서 여성이기에 더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천재 과학자로서의 출발이 시작된다.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물질만능시대에 태어 났다면 마리의 업적이 이루어 졌을지 의문이 되기도 한다. 학비가 터무니 없이 부족하고 여성을 받아 주는 대학이 없었기에 더 억척스럽게 공부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환경이 풍족하다면 그 상황에 만족을 누리며 편안하게 살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그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공부하던 마리에게 실험의 동반자, 인생의 동반자 피에르를 만나 열정적인 실험과 공부를 병행한다. 일을 갖고 있는 내가 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며 그 무엇이 그렇게 실험과 연구, 공부에 매달릴 수 있게 했는지 마리에게 물어 보고 싶을 뿐이다.나도 다시 태어난다면 어떠한 일을 하든지 같은 길을 걸어 가는 사람과 한 번 일생을 같이 하고픈 사람이기에 한편으로는 마리가 부럽기도 한 대목이었다. 하지만 새옹지마라 하던가 사고로 피에르를 잃고 만다. 슬픔을 딛고 여성이 아닌 당당한 과학자의 면모를 보이며 소르본 대학에서 강의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마리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후에 전 세계로 부터 천재성을 인정 받으며, 딸 부부 또한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보게 된다. 내가 하는 일을 자녀가 뒤를 이어 따라와 준다면 그 기쁨 또한 크지 않을까 생각든다. 인류의 축복이자 재앙인 라듐을 발견하고 여성으로서의 굴레도 벗고 과학자로서 우뚝선 마리의 인내심과 포기하지 않은 도전의식을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조금이라도 본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위인전은 커 나가는 아이만 읽을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이 마리 퀴리를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힘든일이 생기면 젊었을대는 열정과 패기로 밀어 붙이겠지만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마리퀴리의 도전의식을 생각하며 힘차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 이었다.
|
|
폴란드가 러시아의 통치하에 있을 때에도, 언니와 엄마를 잃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변치 않았던 것은 과학에 대한 열정이었다. 시대적. 사회적인 경향으로 볼때 그녀의 학문 정진의 길은 험난했다. 여성이기 때문에 차별을 당해야 하는 교육적인 상황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같은 듯...... 그녀의 무언가를 향한 집념 이루기는 본으로 삼기에 으뜸이 아닐까~ 그야말로 먹고 살기 급급한 상황에서도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보면 강한 여인으로 받아 들여지는데......, 그런 그녀에게 자신과 같은 열정과 꿈을 지닌 피에르와의 부부연은 운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들 부부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남달랐기에 그 긴 시간과 노력을 다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역청석 우라늄에서 알려지지 않은 물질을 찾아내는 그 과정을 통해 '폴로늄'을 찾고, 거기서 나오는 광선을 ' 방사선'이라고 하고 , 더욱 정진하여 얻어낸 물질이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 ' 라듐'인 것이다. 주변의 후원이나 지지없는 척박한 현실에서 이루어낸 열정이었다. 순수 라듐 1g이 추출되기 위해 최소한 역청우라늄 광석이 1ton이 필요하다니 가늠하기 어려운 수고의 결과라는 사실에 놀라울 수 밖에.......
과학자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야 함을 보여 주는 특허신청 포기에 관한 내용. '라듐'의 성과는 그들에게 분명 엄청난 부와 명예를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거나 고뇌하지 않고 , 그들 스스로가 순수 과학자의 입장에서만 성과를 인정하려 하였다. 그러한 점을 보면 현재의 우리 과학자들은 반성할 점이 많은 듯~ 한 건으로 부와 명예를 획득하려는 의도로 암암리에 과학이 아닌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퀴리부부에게 있어서의 노벨상의 의미는 그런 측면에서 더욱 의의가 있는 듯하다. 개인적. 사회적 보다 인류적으로 파급되는 효과를 더욱 중요시 하였다는 점이 그들로 하여금 더 심도 깊은 연구를 하게 한 것이 아닐까.
남편의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사망에도 불구하고 그녀은 그의 그림자를 같이한채로 여전히 과학과 함께한다. 분명 강하고 초인적으로 느껴지는게 ...... 주위의 삐딱한 시선에도 굴하지 않았던 그 원천이 그것이라고 생각된다. 비록 자신이 연구한 물질에 의해 서서히 병들어 힘들게 되었을지라도 기꺼이 그녀는 그것을 감수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힘든 상황을 이기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알고 싶고, 찾고 싶어 할 이가 몇이나 될까...... , 그러한 개척으로 인해 지금의 과학적 토대가 형성되었고, 또한 여성이라는 편견의식을 없애는 분수령이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지금의 우리들도 소명의식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본다. 노력하지 않고 얻음이 있을 수 없는 간단명료한 진실을 되새기며..... |
|
[사진과 함께 만나는 마리 퀴리]
부모가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히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인물의 생애를 통해서 열정적인 삶을 본받게 하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한 편에서 주입식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데 아이에게 맞는 시기를 잘 선택하고 함께 위인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너무 저 연령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 학년을 대상으로 어렵게 위인의 생의 사소한 부분과 업적까지 낱낱이 밝히는 것도 아닌 중학년 대상의 문고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위인의 어린시절부터 기술하는 것은 일반 위인전에서 보는 구성과 동일하지만 본문에 들어간 삽화나 사진자료, 책의 사이즈, 중간과 끝에 있는 자료정보가 마음에 든다. 특히 사진자료 부분은 사진과 주변을 합성한 듯한 독특한 기법으로 제공되어 아이가 보면서도 사진의 인물 표정 하나하나와 주변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본다. 그리고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위인전이 줄 수 있는 딱딱한 무게감을 절감시키는 것 같다.
너무도 많이 있는 위인전에서 다른 구성과 무게감으로 다가가길 원한다면 초등 중저학년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도서라고 생각된다. |
|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 있다면 위인전일 것이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위인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고 그럴것이 우리와는 너무 다른 그들의 업적에 지레 눌릴 수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위인전만큼 아이들에게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없으며 아이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책도 드물것이다. 나는 어린시절 위인전을 많이 읽었다. 물론 집에 책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우리아이도 위인전을 읽고 좀더 큰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그런 의미에서 마리퀴리는 참 매력적인 여성이며, 과학자이다.
두차례나 노벨상을 수상할만큼 그녀의 일생은 아주 열정적이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다 그때 당시 폴란드에서는 여자가 갈 대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계속해 파리로 가게 된다. 어려서부터 그녀는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악조건들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피에르는 과학자로서 또한 남편으로서 평생 정신적 동반자가 되어 주었다. 그런 남편이 있었기에 어쩌면 오늘날의 마리퀴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순수한 라듐 1데시그램을 얻기 위해 무려 4년이라는 시간과 역청유라늄 광석 10톤이 들어갔다. 그렇게 힘들게 얻은 라듐이지만 퀴리부부는 라듐을 사용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라듐을 추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얻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녀의 열정, 그리고 과학 분야에서 이뤄진 발견은 모든 사람의 것이라는 베풀줄 아는 그녀의 성품까지 이책을 읽는내내 마리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노벨상을 두번이나 받고도 조국 폴란드에서 인정받지 못했고, 파리에서조차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될수 없었던 설움, 그리고 남편을 잃은 후 그녀를 과학자로서가 아닌 미망인으로서의 그녀를 보는 관심등 한 여성으로서의 그녀의 고뇌도 엿볼수 있었다.
너무 업적에 치중하거나 장대한 일대기는 아이들을 질리게 하고, 에피소드 위주의 짧은 위인전은 뭔가 빠진듯한 허전함을 느끼게 하는데 이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동화책을 읽듯 술술 읽힌다.그리고 중간중간 사진을 합성한듯한 삽화도 재미있고, 가끔씩 나오는 해설과 같은 부분도 그녀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란다. 마리 퀴리가 우리에게 보여준 열정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도 피어나기를 바라며...
|
|
그냥 평범한 구성에 내용입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요긴한 책이 될 것이고, 많이 접해본 이에게는 식상함이 되겠지요. 이른바 위인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잡았을까요? 하지만 근 40년 전에 읽었던 위인전과 비교한다면, 너무 박약합니다. 본문이 120여 페이지에 불과하고 그나마 판형이 작아서 다른 책에 비하면 절반 정도입니다. 굳이 대상을 낮춘다면 중립적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