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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세계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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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 한 나라 국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나 자신의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외국에 처음 나가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모르거나, 그 나라 사람들이 내가 그들의 역사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것을 보면서 현실을 깨닫게 된다. 나라가 부강해야 한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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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 한 나라 국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나 자신의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외국에 처음 나가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모르거나, 그 나라 사람들이 내가 그들의 역사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것을 보면서 현실을 깨닫게 된다. 나라가 부강해야 한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끼는 것도 외국에서고, 더 애국자가 되는 것도 외국에서인 것 같다. 외국 공항 세관을 통과하면서 내 앞의 중국여자에겐 어디 머무느냐, 왜 왔느냐, 얼마나 있을 거냐, 왕복 비행기 표를 보자고 하고, 내겐 아무 소리 없이 통과시켜 주는 거, 그때, 유치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었다.

 

세계라는 게 외국에 나가보니 그렇더라는 것이다. 내 나라 위치에 따라 외국인들이 나를 대하는 것도 다르더라 그 말이다. 프랑스 아르테가 만든 방송을 책으로 만든 지도책이 내 앞에 있다. 아르테의 앵커들은 자신의 시청자들을 다 알 거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문화적인 방송만 해서 시청자들이 드문 방송사다. 거기서 <감각의 제국>을 무삭제판으로 봤다. 그때의 충격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런 믿을만한 방송사에서 제작한 지도로 보는 세계에 대한 책이다. 지도 이면에 있는 현실이 과연 어떤 것인지, 조목조목 설명해 놓은 책이다. 정치, 지리, 사회, 문화, 종교 등등을 모두 어우른 책이다. 지도책답게 칼라판 지도들이 세세하게, 다각도로 들어있다. 나라 사이의 경계만 그려진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경계, 왜 그러한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설명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분쟁 지역의 역사도, 끝없는 가난과 빈부차도, 떠도는 운명의 민족도, 풀리지 않는 관계도, 이해관계에 얽힌 갈등 등도 모두 지도 안에서 볼 수 있다. 각 나라가 각 대륙에서 차지하는 지정학적 위치, 민족 분포와 그들의 역사, 경제 수준과 평균 수명 등 갖가지 자료들이 지도와 함께 펼쳐진다. 지도도 보기 쉽고 내용도 이해하기 쉽다. 지도를 제대로 볼 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살펴볼 수 있었다.  

 

매일 뉴스에서 세계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 짧은 정보전달이 부족했었다. 그렇다고 일일이 다 찾아볼 여유도 관심도 그다지 많진 않았다. 짧은 식견으로 신문에서 조금, 여기저기에서 조금씩 주워들은 얘기들이 아는 지식 전부였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며 그 동안의 궁금증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한 느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겼다. 전 유고슬라비아 쪽의 분쟁이나, 남미의 끊이지 않는 내전 등등도 의외로 이해하기 쉬웠고, 많은 나라의 독립이 의외로 그 역사가 짧다는데도 많이 놀랐다. 그 동안 내가 이 세계에 대해 얼마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공부하듯이 생각날 때마다 펼쳐서 다시 정독을 하고 싶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독도 얘기 빼곤 뭐든 선진국에 들어가 있어 유치하게도 안심이 되었다고 할까. 178쪽의 지도에서 핵시설과 미군 기지는 반대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이 정도 좋은 책에 그 정도 실수는 애교로 봐주자. 사실 책을 다 보고 나니 실제로 방송된 것도 보고 싶어진다.

 

암튼 손이 닿는 곳에 두고, 두고두고 볼 책이다.   

g******i 2007.05.14. 신고 공감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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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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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국사와 세계사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늘 강조 하시던 말씀 중에 하나가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를 잘 공부하라는 것이였고 시험에도 꼭 한 문제 이상은 지도와 연관된 문제가 나오곤 했다. 교과서에 여러 장에 걸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이 작은 지도에는 한 눈에 보기에 좋게 간략하게 요약 정리되어 있던 기억이 새롭다.  책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은 프랑스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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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국사와 세계사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늘 강조 하시던 말씀 중에 하나가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를 잘 공부하라는 것이였고 시험에도 꼭 한 문제 이상은 지도와 연관된 문제가 나오곤 했다. 교과서에 여러 장에 걸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이 작은 지도에는 한 눈에 보기에 좋게 간략하게 요약 정리되어 있던 기억이 새롭다.


 책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은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 방송사인 아르테에서 약 17년간 인기리에 방영된 TV 다큐멘터리 <지도의 이면>에서 주요 주제 50개를 선정해서 저술되었단 점에서 놀랍거니와 인종갈등, 자원 쟁탈전, 핵확산 문제, 건강의 불평등, 환경 문제 등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를 지니고 있는 세계사를, 주제를 간결하게 표시하여 한 눈에 이해 할 수 있도록 편집된 350여 지도를 곁들어 한방에, 아주 상괘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도 내가 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이다. 만약 이 책에서 지도가 빠졌다면 아마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한 설명과정- 그것도 무려 50개에 달하는 주제를 -이 필요로 했을터이고 더불어 책의 두께도 몇 배는 불어나야 했을 것이다. 분명 지금보다 훨씬 부피가 크고 이해하기도 훨씬 어려운 책이 탄생했으리라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겉으론 평화로이 보이는 지구촌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느 하루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종갈등이나 종교갈등으로 인한 내전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수많은 목숨들이 희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중동이나 동남아에 위치한 나라들에 대한 원리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신문이나 티비를 통해 접하게 되는 사건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었고, 그렇다고 애써 그 이유를 찾아 볼 염두도 감히 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이란 책을 통해 지도를 보면서 길을 찾듯, 책에 실린 지도를 보면서 지구촌 역사를 손에 잡힐 듯 한 눈에 그려볼 수 있었다.  이런 책은 특허권 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용신안특허권 이라도 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뜬금없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획기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머릿말에서 저자는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 사건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으며 어떤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지리와 역사를 살펴보아야 하며 발생한 장소에 따라 사건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사건과 장소'의 관계를 밝혀주는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는 '세상을 이해하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는데 그의 이런 말은 곱씹어 생각할 수록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말 한대로 '지리와 역사, 역지사지'를 통해 세계를 볼 때 좀 더 인류가 짊어진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대통령 선거도 끝났지만 이번 책을 읽음으로 우리의, 아니 나의 시각이 너무 국내에만 머물고 있지나 않나 하는 반성이 일었다 , 세계 속의 한국이 풀어야 할 숙제도 분명 있을 텐데 우리가 여러 면에서 약소하다는 이유로 우리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고 자주적이고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역시 들었다. 세계 속의 한국으로써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당당히 풀어나갈 때 저자의 다음 저서엔 지금 보다 많은 면이 할애되어 한국이 소개될 터이고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이 아닌 강대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지 않을까 한다.

지도가 '인간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처음 느끼게 해준 저자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란.

 

m****e 2008.01.0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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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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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8.14 22:24   고품격 명품 사회과부도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림과 함께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설명은 상대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지형을 둘러싼 각 국의 첨예한 이해관계와 현재 대립관계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대략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이름만 많이 들어왔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등의 내전, 신생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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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8.14 22:24

 

고품격 명품 사회과부도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림과 함께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설명은 상대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지형을 둘러싼 각 국의 첨예한 이해관계와 현재 대립관계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대략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이름만 많이 들어왔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등의 내전,

신생국들의 유럽연합 가입을 둘러싼 유럽 각국의 서로 상이한 속마음들,

원유와 가스를 나르는 송유관의 지정학적 위치와 각 나라들의 의미,

몰도바와 우크라이나, 발칸반도 국가들의 현안들,

그 밖의 이슬람 국가들간의 관계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하는 미국의 외교정책의 변화,

중국의 부상으로 달라지는 세계의 지형들,

종교분쟁, 민족갈등, 해양및 토양오염, 빈곤과 양극화 심화

 

등등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세계 각국의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복잡한 정치 상황을 지리적 배경과 함께 이해함으로써

관심없는 단순히 먼나라 남의 얘기가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싸울 수 밖에 없었던, 갈라질 수 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와

그럼으로 그들도 같은 인간으로 불쌍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다.

 

곧 2권도 나온다는데, 기대된다.

x*****5 2014.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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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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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의 작은 도서관에서 발견했던 책, '변화하는세계의 아틀라스'를 읽어보고 같은 시리즈의 이 책도 연이어 읽어보았다.​ 책이 보통 책과는 다르게 가로로 길고 그리고 두께도 꽤 있는 편이라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 책은 정치지리학에 관한 내용인데, 전 세계의 지리학적, 정치정 글로벌 이슈들을 꽤 상세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각종 도표와 그림, 지도들로 친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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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근처의 작은 도서관에서 발견했던 책, '변화하는세계의 아틀라스'를 읽어보고 같은 시리즈의 이 책도 연이어 읽어보았다.

 책이 보통 책과는 다르게 가로로 길고 그리고 두께도 꽤 있는 편이라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 책은 정치지리학에 관한 내용인데, 전 세계의 지리학적, 정치정 글로벌 이슈들을 꽤 상세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각종 도표와 그림, 지도들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다만, 기본적인 전세계적 정치에 대한 소양이 부족할 경우 읽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분쟁, 사회학적, 종교적 문제들을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g*********0 2016.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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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해결해준 단비같은책,아울러 매끄러운 번역도~~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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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싶었던 책인데ㅡ 이제서야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나, 신문에서 나오는 먼세계의 이야기들을 그냥 흘려듣고만 말았었는데, 이책을 읽고보니,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모르는사이에 세계는 이렇게 많이 변하고있고, 그 변화의 와중에 우리는 어떤모습으로 존재해야할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고요, 아울러서 한국의 국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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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싶었던 책인데ㅡ 이제서야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나, 신문에서 나오는 먼세계의 이야기들을

그냥 흘려듣고만 말았었는데, 이책을 읽고보니,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모르는사이에 세계는 이렇게 많이 변하고있고,

그 변화의 와중에 우리는 어떤모습으로 존재해야할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고요, 아울러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세계에 이렇게 분쟁지역이 많았었나....싶은 생각과 함께

남들은 위험하다고 하지만....한국에 태어난것이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국인이 아니고, 유럽인의 시각에서 쓴 글이라서 그런지 읽는내내 객관적이고

색다른 시각이 매우 새로웠구요. ]

 

무엇보다 깔끔한 번역이,.읽는내내....어 정말 번역 잘됬다....

우리말 작가가 쓴 글같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장을 들춰보곤했던 기억이

납니다.....작가가 정말 프랑스인...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를 다시한번 확인하려고요.....

 

하여간 다음책도 기대되고요......곧 읽어볼 생각입니다.

세계를위한 창을 열어준 기특한 책입니다.

그런데 2권은 번역이 별로라고 하니.....참....

s******7 200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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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인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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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를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그리고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을 보려면 더더욱 꼭 읽어야 하는 책.   우리 나라 교육에서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중앙 아시아, 중동에 대해 잘 알 수있어 좋다.   나는 유학을 오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당연히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정부의 허위 광고에 속았구나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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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를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그리고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을 보려면 더더욱 꼭 읽어야 하는 책.

 

우리 나라 교육에서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중앙 아시아, 중동에 대해

잘 알 수있어 좋다.

 

나는 유학을 오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당연히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정부의 허위 광고에 속았구나라는걸 깨닫는다.

(한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건지.. 정말 답답할 정도로 많다.)

실제 이 책에서는 한국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적다.

물론 작가의 주관적 판단이겠지만, 세계 속 한국의 위치를 대략 알 수 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전문 분야를 나누지 않고 다각적 관점에서 

각 나라 간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번역도 아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잘 해 주셨다.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인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아,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의 아틀라스>는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책을 읽기가 불편하다.

l******8 2008.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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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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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그 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의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이 책은 전 세계에 걸친 사회의 모습을 지정학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바 있는 이 주제는 세계 어느 한 곳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워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지금 까지 만들어진 이 세계는 어떠한 변천을 거듭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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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그 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의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이 책은 전 세계에 걸친 사회의 모습을 지정학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바 있는 이 주제는 세계 어느 한 곳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워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지금 까지 만들어진 이 세계는 어떠한 변천을 거듭해 왔는가. 세계 곳곳에서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주기도 한다. 세계의 지리에 대한 지식 뿐만아니라 사회 단면의 모습까지도 옅볼 수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자세하게 알 수 없었던 유럽의 모습, 미국이 생겨난 배경과 그렇게 큰 땅덩어리를 차지하게 된 역사, 아시아의 과거와 미래 또 현재의 모습. 아프리카의 여러가지 사건들까지... 이 책은 지정학만을 공부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갖게된 과거의 사건들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다.

 

d*******2 2008.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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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질리지 않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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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지구본을 제일 먼저 선물하는 부모의 마음은 무엇일까?  아마 편협하지 않고 둥근 지구를 껴안을 만큼 건강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나는 이 책속에 있는 현란한(?) 지도들을 보면서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도는 질리지 않는 그림이다.   이 책은 17년간 방영된 TV다큐멘터리에서 50개의 주제를 가지고 저술된 책이다. 단순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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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지구본을 제일 먼저 선물하는 부모의 마음은 무엇일까?  아마 편협하지 않고 둥근 지구를 껴안을 만큼 건강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나는 이 책속에 있는 현란한(?) 지도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도는 질리지 않는 그림이다.

 

이 책은 17년간 방영된 TV다큐멘터리에서 50개의 주제를 가지고 저술된 책이다. 단순하게 지리적, 지정학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정치, 역사, 남미의 인디언 문제, 지구 온난화,  아프리카의 물 부족 현상등의 환경 문제와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골고루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을 보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강대국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균형잡힌 시각으로 시종일관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는 점이다.


우리는 지도는 흔히 그냥 땅덩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지도가 이렇게 많은 뜻을 품고 있다니.. 예전에 암기과목으로 익숙한 세계사와 지리과목의 영향인지모르지만, 세계사의 뒷편에 숨겨진 이야기는 재미가 있지만, 복잡한 현실이 되고 보면 도망치고 싶은 현실이 되기 쉬운데, 이 책은 여러가지 문제를 깊이있고 명쾌하게 현실 사회와 맞물려서 상식의 깊이를 키울 수 있는 책이였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어려운 감이 있는 책이였지만, 그래서 집중해서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 봐야 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은 한번에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닌, 두고 두고 틈 날때마다 펼쳐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지도가 현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라는 명언을 새기며, 조화로운 지도도 좋지만, 우리도 힘있는 국가로 우리의 자부심을 펼칠 수 있는 지도를 조심스레 그려본다.

d****e 2007.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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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의 역사를 지도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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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지도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운전자의 운전석 옆에는 보통 도로지도가 있게 마련이고, 또 지하철을 타면 지하철 노선도를 비롯해 주변지역 지도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도는 공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도는 공간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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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지도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운전자의 운전석 옆에는 보통 도로지도가 있게 마련이고, 또 지하철을 타면 지하철 노선도를 비롯해 주변지역 지도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도는 공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도는 공간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을 하자면 지도는 거의 변화하지 않는다. 다만 국경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국경이 변한다는 말은 정치적 역학관계를 그 안에 담고 있다는 것이니, 우리는 지도를 통해서 공간에 대한 정보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읽어낼 수가 있는 것이다.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책과함께.2007년)을 보면 350장의 지도가 수록이 되어있다. 이 지도에는 해당 지역의 정보와 역사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은 프랑스와 독일이 합작하여 만든 방송사인 아르테 방송국이 1990년부터 <지도의 이면>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중에서 고른 내용이다. 50개의 꼭지를 가지고 책을 구성을 했는데, 정말이지 내가 모르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가끔 신문지상에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체첸인이다. 그들은 왜 테러를 벌이고 있을까?


러시아와 체첸의 분쟁의 원인은 체첸의 독립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러시아의 유전지대와 수출항을 연결하는 송유관이 체첸의 영토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체첸의 독립을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인종, 언어, 종교도 러시아와 다른 체첸은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우길 원한다. 그것을 러시아는 용인하지 않고 있어서 체첸은 끊임없이 무력으로 대항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의문은 군사력이나 여러 면에 있어서 상대가 안 되는 싸움으로 보이는데, 러시아가 체첸을 쉽게 물리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체첸인들이 ‘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체첸의 현실이다.


나는 체첸의 테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체첸이 지도상에서 어디에 있는지 체첸인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체첸과 러시아의 전쟁에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지도를 통해 분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는 이렇게 각 나라들의 이익이 첨예하게 부딪혀서 분쟁에 이르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즉 지도의 지정학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석유냐, 거북이냐?’라는 제목의 글은 좀 색다른 면이 있다.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 만은 지구상의 거북이 여덟 종류가운데 다섯 종류가 알을 낳는 지역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의 소지는 그곳에 석유가 있다는 것이다. 수입을 위해서 유전 개발을 한다면 거북이의 산란지는 아마도 오염이 되어버릴 것이고, 결과는 거북이들은 멸종해 버릴 것이다.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개발이 우선이지만, 저자는 이렇게 충고하고 있다.


“거북이를 선택하면 당장 경제적으로는 손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느리고 조화로운 발전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 그 안의 사람들은 덜 교만한 종족이 될 것이다. 다음 세대에게 좀 더 풍부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거북이를 살리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 지구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지구의 미래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이처럼 이 책은 지도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이 세계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아마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어떤 현대 세계사 교과서를 읽는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n 2007.12.1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지도의 이면, 지구위에 사는 생활
"지도의 이면, 지구위에 사는 생활" 내용보기
시사에 관심은 있지만 지리 특히 지도에 무지한 아들을 위해 샀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지리 관련 책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시사문제도 많이 다루며 특정 지역 나아가 global issue까지도 잘 다루고 있다. 편집도 잘 되어 있지만 내용이 적당히 깊이가 있고 issue에 맞게 지도가 잘 첨부되어 있는 점이 괜찮았다. 프랑스의 인문 서적, 학습 관련 서적은 가끔 사람을 놀라게 한다.
"지도의 이면, 지구위에 사는 생활" 내용보기

시사에 관심은 있지만 지리 특히 지도에 무지한 아들을 위해 샀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지리 관련 책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시사문제도 많이 다루며 특정 지역 나아가 global issue까지도 잘 다루고 있다.

편집도 잘 되어 있지만 내용이 적당히 깊이가 있고 issue에 맞게 지도가 잘 첨부되어 있는 점이 괜찮았다.

프랑스의 인문 서적, 학습 관련 서적은 가끔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근래 본 책중 秀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