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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독특하고 마음에 들어서 봤어요. 개인적으로 성별이 불분명한 중앙의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 보통의 순정만화와는 많이 달랐어요. 물론 기본적인 순정의 틀(여자애가 관심도 없는 유명한 클럽에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가입한다던가 그로 인해 다른사람의 선망과 질투를 받는 다던가.)을 깨지는 못했지만 재판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인상적이었어요.
또 순정만화에 재판이 등장하리라는 생각 조차 안했던터라 굉장히 독특했죠. 그림은 예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개성적이고 깔끔해요. 왜 예쁘지는 않아도 깔끔하면 만화 보기가 즐겁지 않으세요? 뭐 그런 느낌의 그림이에요. 하지만 제 동생은 그림이 너무 비어보인다고 하더군요. 전 극구 부인했지만. 이 작가분의 신간인 메종드 뷰티즈보다 나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만화이니 한번 쯤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으 실 듯... [인상깊은구절] 포크댄스 추러 안 가요? 춤을 출 것 같냐, 우리가? 피곤해, 빨리 집에 가서 잘래- 그래도 재미있었어 응, 올해는 재미있었어. 1위 획득이란 목표도 달성했다고 봐야겠지? 뭐, 미소녀와 재판 어느 쪽이 더 평가를 더 받은 건진 모르겠지만. 내년엔 어떤 걸 입을까~ 나나오가, 재판부에 들어와줘서 다행이야, 훨씬 재미있어졌어. 흐음... 그건 사실이야. 헤... 그렇게까지 칭찬하면 좀... 그럼 어디 노친네들은 많이 지치신 모양이니까 젊은이끼리 재미보고 올까요? 엉? 공주님과 춤추러 다녀오겠습니다 내려놔-. 다녀와라... 부럽네, 저런 걸 할수 있어서. 체격적인거? 성격적인거? 음... 둘 다. 너도 충분히 부럽다. 고스튬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체격과 성격. 그거 감격적이네. |
| 표지를 보면 멋진 남자 세명이 보인다. 첨엔 머리를 땋고 있는 남자가 여잔줄 알았으나, 읽으면서 착각임을 알았다. 먼저, 미남들이 나와서 기분좋은 만화다^^. 너무 이뻐서 여주보다 남주가 더 이쁜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여주 이치하시 나나오가 편입한 고등학교가 배경이 된다. 나나오는 처음부터 이 학교의 인기인 세 남자와 알게되면서 주위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 그러나 이 나나오는 보통 여자와 다르게 기운이 넘쳐서 큰소리로 따진다. 이때 나타난 세 남자, 자신들이 소속된 재판부에 소송을 걸게 한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꽤 독특한 만화다. 그냥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아닌 재판부들이 학생들을 재판하는 내용이다. 좀 시시한 내용이 있지만 일일이 따져가면서 하는 재판이 재미있었다. 끝을 보면 웬지 나나오와 세명 중 두명과의 열애설도 나돌 것 같은데... 읽어보니 실제로 고등학교에 이런 재판부가 있어도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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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명석에 집도 잘살고, 외모도 평균이상에 인기도 전교 톱의 재판부. 게다가 다들 남자들로만!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F4인걸?! 흔해! 너무 흔해! 라고 섣불리 생각한 것이 뒤에가서 아주 확! 뒤바뀌는 그런 작품은 아니었지만 가면갈수록 내용도 깔끔해지고 인물들의 각도 잡혀가면서 완결이 아쉽게되던... 이치하시 나나오가 전학온 곳은 명문교인 성 메하비아 학원. 전학 첫날 학교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그녀가 만난 사람은 "여자"처럼 아름다운 소년 하네기 라이카. 그가 소속되어 있는 '재판부'의 눈에 들어버린 나나오. 그러나 오히려 같은 여자 반 여자애들의 왕따 대상이 되고 만다. 나나오는 "재판"을 일으키기로 결심하는데…?! |
| 1999년 7월~상해,라는 작품에서 미즈시로 세토나를 처음 알았다. 그리고 다음 작품은 얼마 전 완결편이 나온 '동서애' 두 작품 다 공통점은 동성간의 사랑을 그렸다는 것이지만, 여느 평범한 야오이물과는 다른 감동과 성장하는 소년들의 고뇌를 진지하면서 깔끔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나는 그녀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메종 드 뷰티즈나 다이아몬드 헤드는 야오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작품이다. 예쁘고 멋진 남자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일치하나, 동성 간의 사랑보다는 이성이 더 중점적이다. 무엇보다 뭘 뜻하는지 선뜻 와닿지 않는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다소 난해한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순정 학원물에서 으례 등장하는 학원에서 인기 높은 멋진 남학생과 그들 사이에서 씩씩하게 등장하는 여학생을 그리고 있다. '재판부'라는 흔치 않는 동아리(?)를 등장시켜 흥미를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하나씩 해나가는 재판의 내용에 진지함을 담아 진행시키기 때문에 이 책은 재미있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이를테면 '옷에 튄 정체불명의 얼룩은 누가 한 짓인가'를 밝히는 재판에서조차도 그들은 증인이며 증거물 분석 등 철저하게 해내어서 결국 범인(?)을 알아낸다.) 것들을 현명하게 재판에 붙여 정당하게 밝혀내는 과정에 중점을 가지고 보면 좋겠다. 미즈시로 세토나의 그림은 딱 보았을 때,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순정 만화적인 요소가 적기 때문이지만.. 보면 볼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