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시렁 1129 우체부 곰
"그림책시렁 1129 우체부 곰"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2023.1.12. 그림책시렁 1129   《우체부 곰》  피브 워딩턴·셀비 워딩턴  김세희 옮김  비룡소  2002.1.28.       이제는 어릴 적만큼 말을 더듬지 않지만, 낯을 가리고 말더듬이로 어린날을 보내면서 “넌 커서 뭐가 되겠니?”라든지 “넌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같은 소리를 으레 들었습니다. 말을 안 해도 되는 일이라든지, 굳이 사람들 얼굴을 마
"그림책시렁 1129 우체부 곰"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2023.1.12.

그림책시렁 1129

 

《우체부 곰》

 피브 워딩턴·셀비 워딩턴

 김세희 옮김

 비룡소

 2002.1.28.

 

 

  이제는 어릴 적만큼 말을 더듬지 않지만, 낯을 가리고 말더듬이로 어린날을 보내면서 “넌 커서 뭐가 되겠니?”라든지 “넌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같은 소리를 으레 들었습니다. 말을 안 해도 되는 일이라든지, 굳이 사람들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돌아보다가 ‘우체부’가 보였어요. ‘등기’라면 사람을 마주해야 하지만, 글월집(편지함)에 차곡차곡 꽂고, 글월을 추스르면서 마을길이며 골목이며 고샅을 거니는 우체부라는 길이 말더듬이한테 어울릴 만하리라 여겼습니다. 《우체부 곰》은 글월나름이가 보내는 하루를 보여줍니다. 곰아이(곰인형) 모습인 글월나름이는 언제나 똑같이 하루를 열고 똑같이 거닐고 똑같이 이웃을 마주하고 똑같이 씻고서 똑같이 쉬며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늘 똑같은 일이라 하더라도 글월나름이가 손에 쥔 글월은 모두 다릅니다. 다 다른 사람들이 노상 새롭게 이야기를 갈무리하면서 주고받는 글월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똑같이 일하지만, 한 해 내내 새롭게 마주하면서 길을 잇는 일인 글월나름이라고 여길 만합니다. 한 걸음을 디디고 두 발짝을 나아갑니다. 다시 한 걸음을 밟고 새로 두 발짝을 걸어갑니다.

 

ㅅㄴㄹ

 

#TeddyBearPostman #PhoebeWorthington #SelbyWorthington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3.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메리 크리스 마스...곰!!
"메리 크리스 마스...곰!!" 내용보기
배찌를 단 모자를 쓰고있는 우체부 곰! 이친구는 글쎄, 일요일만 빼고는 날마다 일찍 어어납니다. 너무나 성실한 우체부 곰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근면함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이야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특별히 이벤트가 될만한 이야기도 없지요. 그져 우체부 곰의 어느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일어난 일과를 부지런하게 나열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들이 언제나 바
"메리 크리스 마스...곰!!" 내용보기
배찌를 단 모자를 쓰고있는 우체부 곰! 이친구는 글쎄, 일요일만 빼고는 날마다 일찍 어어납니다. 너무나 성실한 우체부 곰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근면함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이야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특별히 이벤트가 될만한 이야기도 없지요. 그져 우체부 곰의 어느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일어난 일과를 부지런하게 나열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들이 언제나 바라듯, 클라이막스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단점이라면 단점이겠고, 그러나 뜻깊은 교훈을 담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꼭 읽혀줄 필요성을 느끼는 책이지요. 크리스마스 아침. 우체부 곰은 기차역으로 편지꾸러미를 가지러 갑니다. 자신이 맡아야 할 꾸러미를 챙겨서, 곰은 부지런히 배달해 주지요.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우편물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는 생각에 재밌는 웃음도 났어요. 하루종일 열심히 우편물을 나른 곰은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우편물도 뜯어보네요. 그리고, 잠자리로...^^ 와~~이 그림책을 보니까 아직 얼마 지나지도 않은 크리스마스가 다시금 기다려지는데요?^^
d*****2 2008.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