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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그대로 담아 낸 소설 목민심서! 90년대 초판이 나왔을 때는 5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개정판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때의 설레임,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는 역사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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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목민심서를 이제야 읽었다. 이제야 읽었다는 말은 말 그대로 예전에 사 두었던 책을 이제야 읽었다는 것이다.
예전에 사두었던 책, 저자인 황인경이 맨처음 5권으로 펴내었던 것이다. 1992년 초판 3쇄본이다.
그때 사두었던 책을 사자마자 분명 읽기 시작했었을텐데, 책에 끝을 내었다는 (나의 독서 기록) 기록이 없는 것을 보니 아마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 모양이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을 다 읽고 나니 알게 되었다. 너무 내용이 번잡하다,,,,정약용을 보러가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과 들이 너무 많다.
정조는 물론이고 영조도 건너야 한다. 영조의 즉위과정이란 들판을 건너고 또 사도세자의 죽음이란 내도 건너야 한다.
그래서 다섯권으로 이루어진 <소설 목민심서>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목민심서>가 아니라 <목민심서와 기타> 쯤 되겠다.
그런 목민심서 이외의 것이 걸리적 거리는 바람에 아마 중도 포기한 것이리라. 이번에는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는데 ..,그래서 그런 아쉬움이 남앗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려고 <목민심서>를 검색해보니 아뿔싸,,,,개정판이 나왔다네..
개정판은 나의 그런 아쉬움을 모두 다 반영한 것이라 다행이다. 저자는 과감히 칼질을 했다. 비극의 전말(1- 5) 을 모두 삭제했다. 잘했다....
이밖에도 많은 부분을 삭제하느라 애를 썼으리라. 저자로서는 어느 한부분 아깝지 않은 부분이 없을테니까,,,
다섯권을 세권을 압축했으니 독자로서도 고마운 일임에 분명하다. 읽기에도 편할뿐더러 아무래도 세권 책 값이 다섯권 값에는 못미칠 것이니....말이다.
사족 하나 더, 정약전의 이야기는 왜 갑자기 등장한 것인지? 약전은 책의 앞부분에서는 약용의 형으로 그저 주변인물로 등장하는 듯 했는데 마지막 부분( 개정판에서는 중권 말미에, 초판에서는 4권에) 에 갑자기 주인공 격으로 격상되어 등장한다. 자산어보를 소개하기 위해서일까? ...갑자기 등장한 약전,,,,,, 책제목은 그래서 <목민심서와 자산어보>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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