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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 달라이 라마 이윤정 편저
달라이라마에서 '달라이'는 몽골어로 '큰 바다'라는 뜻이고, '라마'는 티베트어로 '영적스승'이라는 의미로 달라이라마는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을 소유한 스승'이란 뜻이다. 라마교에서 라마는 주술을 부릴 수 있는 영능력을 갖춘 자를 말한다. 라마는 활불(活佛) 즉 환생이라는 믿음에서 절대적 권위와 법왕제 실시로 정치적 권위까지 부쳐받았다. '달라이라마'라는 명칭은 당시 티벳이 몽골의 지배하에 있었슴으로 3대 소남갸초가가 몽골왕 알탄칸가 있는 중국 청해로 갔을 때 받은 칭호이다. 또, 달라이라마는 티베트불교 가장 최후에 성립된 종파인 겔룩파의 수장인 법왕의 호칭이며, 1642년 이후 티베트 원수가 된 역대의 전생활불(轉生活佛)에 대한 속칭이다. 달라이라마의 계승은 이 전생활불사상에 기인한다.
전생활불(轉生活佛)은 인도의 윤회사상과 티베트인의 살아 있는 신의 관념이 합쳐져 생겼다. 덕망 높은 승려가 죽었을 때 그를 보살의 화신이었다고 간주하고 그의 죽음은 인생에게 무상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일 뿐, 반드시 전생하여 구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는 데서 비롯된다. 고승이 죽음에 임해서 전생의 방향을 유언하면, 고승이 죽은 지 10개월이 지난 뒤 49일 사이에 그 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 중에서 활불을 선정한다.
텐진 갸초(Stanzin Gyatso 19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