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 브랜드. 그것은 모든 기업들이 고대하는 목표이다. 킬러브랜드를 가진다는 것은 바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쉽게 이루어질 수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선두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전쟁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전략이 필요하고 전쟁지휘부가 필요하다. 저자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브랜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브랜드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니, 최고의 권한과 최고의 신속한 결정을 내릴수 있는 사람이 관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은 고객에게 선택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벤트를 만들어야 한다. 스캔달이 터진다면 오히려 더 좋다. 공짜로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훌륭히 스캔달을 극복해낸 브랜드는 킬러브랜드가 된다. |
| 자동차 = BMW, 복사기 = 제록스, 운동화 = 나이키, 향수 = 샤넬, 양복 = 아르마니... 이제 이런 공식들이 하나도 낯설지 않을만큼 우리는 '브랜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 가장 큰 구매주체라는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 주부, 40대 이상의 남자들에게까지 이제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판단의 준거를 떠나서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또 다른 이름표(명함)'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브랜드를 선택하게 될 때까지 누군가는 소비자조사부터 각종 광고, 이벤트 개최, 스폰서쉽 등 온갖 준비를 다 해놓고 초조하게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면 얘기는 좀 재밌어진다. 댈러샌드로의 『브랜드 전쟁』은 철저하게 브랜드 관리자 또는 CEO의 눈높이에서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브랜드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것이 21C 기업전략의 핵심이라고 단정지어 놓고, 강한 브랜드(killer brand)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충고를 통해 독자들의 동의와 이해를 이끌어낸다. 저자 본인이 광고대행사에서부터 일반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대기업의 CEO까지 브랜드와 관련한 폭넓은 체험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일반 학자들의 그것과 달리 살아있는 힘을 갖는다. 스폰서쉽을 요청하는 이벤트 주최자들을 기업의 주머니를 노리는 '거칠고 위험한 부류의 인간들'이라며 냉혹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적절한 스폰서쉽이 얼마나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직접 관련이 없는 임원들의 충고는 과감히 무시해버리라고 직접적인 충고를 서슴치 않는다.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으며, 현재 기업의 CEO이거나 장차 CEO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 데이비드 댈러샌드로와 같은 CEO 밑에서 일을 한다면 나의 직장브랜드와 나의 브랜드 가치는 점점 올라갈 것이다. 존 행콕 금융회사의 CEO로서, 폭 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다른 어떤 브랜드 관련 서적보다도 현실감있고 생생하게 쓰여졌다. 특히, 5장, 6장에서 다루어지는 스폰서쉽에 대한 이야기는 댈러샌드와 같이 직접 경험을 통해서만 느낄수있는 것들이다.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CEO와 그렇지 못한 CEO의 OUTPUT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으며, 21세기 경쟁력이 브랜드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모든 마케팅 담당자와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
| 먼저 표지를 살펴보면, 고대 그리스 전사가 청바지를 입고 있고 싸울 자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책은 브랜드 전쟁이란 글씨를 커다랗게 제시하고 있다. 매력적인 표지와 자극적인 제목 때문인지 꼭 책을 읽고 싶어진다. 거기다 킬러 브랜드를 만드는 10가지 방법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책에서는 10가지 킬러 브랜드를 키우는 방법을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가슴에 와닿는 내용은 없다. 그 이유는 내가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의 가장 큰 관심은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실무적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적절한 사례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필요성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방법들은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브랜드에 대한 생각 혹은 수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 현실적 경험이 매우 중요하듯이, 저자의 생각들은 적절한 실용성을 독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을 듯하다. 더구나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10가지 방법들의 제목만 읽고 스스로 이들이 브랜드 관리에서 무엇을 의미할 지를 생각하는 것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브랜드에 대해 새로운 관점 혹은 견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 나에게는 매우 낯선 이름인 존 행콕의 CEO가 이 책은 저자라고 한다. 사실 내게는 이 책이 좋거나 나쁘거나 할 정도의 지식이 이 분야에는 전무하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이 수많은 브랜드의 홍수라는 점에서 이 책에 대해 얘기할 만한 상식 정도는 갖춘 것이라 믿는다. 사실 요즈음 쇼핑을 주로 대형 할인 마트에 가서 하는데,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 이 책 어디엔가 쓰여 있는 것처럼 브랜드는 나의 고민의 정도를 줄여준다. 사실 비교하고 분석한 능력과 시간조차 내게는 허락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미 브랜드 파워가 어떤 것인지 이 정도면 충분하게 느낀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우선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10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항목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본다. 주된 내용은 존 행콕이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미지화 했느냐이다. 솔직히 분야에 따라 무수히 많은 종류의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존 행콕의 얘기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브랜드의 명멸을 비교적 자세하게 써 놓았다. 서문에 있는 것처럼 자료 자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별도의 조사도 했다고 하니, 믿지 않을 수 없다. 다만 항상 모든 것에는 양면적이 성격이 있듯이, 여기서는 맞는 말이 다른 쪽에서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존 행콕의 이미지가 신선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수십년 (수 백년이던가) 된 존 행콕의 로고는 오랜 전통으로 남겨 둔다든가 하는 류의 전략은 각 브랜드에, 시장 상황에, 소비자의 기호에, 등등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분명한 것은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브랜드 전략을 세우는 것일 것이다. 이 책에서 존 행콕의 브랜드 전략이 주가 되기는 하지만, 수많은 브랜드의 생장과 소멸을 적절한 상황 설명과 함께 예시하는 것 만으로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