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철학 서적들이 그러하듯, 칸트의 저서 역시 사변적이며 이해가 어려운 문체로 많은 이들을 곤욕에 몰아넣곤 한다. 이러한 난해함은 오늘날 인문/사회과학 서적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빼어난 실력으로 원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면 좋을련만, 삶에 쫓기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에게 이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아니,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책을 집어드는 이에게 감사해야 되는,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조금 더 새로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일종의 짜깁기로 여겨진다. 칸트의 원전들에 수록된 구절 구절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씩 떼어내어 다시 배열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많은 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주제별로 모은 후, 글의 흐름에 따라 재배열한 것만으로도 글의 난해함이 한풀 꺾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이들이라면 칸트에 대해 어느 정도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의 사상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매일 같은 시각 산책을 했다는 그의 일화는 유명하니 말이다. 그 꼼꼼함, 치밀함만큼이나 그의 철학 역시 우리에게 빈틈을 보여주지 않는다. 칸트에게 있어서 유토피아는 ‘이성’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서 세상이 다시 배치될 때 가능한 곳이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선하고자 하는 의지. 그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가능성과 희망을 지닌 것으로 이해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경제의 발달 정도와는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인 의지를 지녔을 테니 말이다. 물론 그의 사상이 100% 현실에 부합한다고 볼 순 없으며, 시대의 흐름과 동시에 들어맞지 않는 부분도 어지간히 존재한다. 칸트 생존 당시로서는 존엄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여성이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점 역시 우리는 감안하며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의 변화를 어느 정도 고려한다 하여도 칸트의 사상으로는 우리 세계를 설명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인간은 ‘선’을 추구하지만은 않는다. 내 아무리 보편적 의지에 따른 삶을 택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지라도, 끊임없이 경쟁을 조장하고, 그 경쟁으로부터 낙오하는 이를 완벽히 사장하는 사회 속에서 칸트가 꿈꾸었던 삶은 일종의 사치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올림픽의 열기 속에서 이라크 전의 참상, 살고 싶다고 그토록 외치던 한 청년이 있었음을 우리는 잊고 있다. 모든 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다는 선의지 마저 무시될 정도로 이 세상은 갈등과 폭력으로 얼룩진 공간인 것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최선에 놓지 않는 삶을 사는 이들이 있다는 것, 사회의 문제를 타인의 것으로 치부한 나머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삶을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칸트는 자신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아니, 오히려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이성’으로 다시 한 번 회귀해야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마음 속 깊숙한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외면했던 자신의 이성에 기인한 행동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오래 전 별은 빛나기를 멈추었다. 새카만 하늘 그 적막함이 싫다면, 이제는 우리가 별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사고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그 속에서 하나의 별이 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봄으로써 칸트가 꿈꾸었던 삶을 실천하는 것도 나름대로 멋지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
| 칸트! "아이 칸트 언더스텐드 칸트"(I can't understand Kant!; 난 도무지 칸트가 어려워서 이해할 수가 없어!) 독일 출신의 관념철학자 칸트의 사고체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이다. 그러나, 이 책은 짧은 시간 내에 칸트의 내면세계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선,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인간의 마음이 지층처럼 다양한 층위로 구성되어 있기에 참으로 복잡하고 정교하며 무한한 사유의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깨달게 되었다. 한 인간이 일벌레, 돈벌레, 섹스 동물이 아니라, 정치적,심미적, 초월적, 도덕적, 지적 능력을 가진 위대한 존재라는 점은 새삼스레 인식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칸트는 이성의 힘을 굳게 믿었던 사람이었다. 이 점은 "정감과 격정에 빠지는 것은 언제나 마음의 병이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모두 이성의 지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인간학, VI 580)라는 그의 말이 잘 입증해준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도 생긴다. 만약 그가 20세기에 벌어진 히틀러의 유대인 대학살, 9.11 뉴욕테러 사건, 유혈 전쟁을 보았더라면, 여전히 그가 인간의 이성을 예찬했었을까? 문명의 시대가 야만의 시대였음을 알게되었다면, 그가 천착했던 계몽의 임무에 확신을 가졌었을까? 칸트는 인간(성)에 대해 너무 감상주의적이고 낙관적이었던 것 같다. 셋째로, 칸트는 한 인간이 도덕법칙(혹은 양심)에 의해 움직이는 독립적인 주체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에게 인간은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 뿌리는 땅에 내리고 줄기는 하늘과 우주를 향해 손발을 내민다. 표지의 고흐 그림이 보여주듯, 삼나무와 별은 인간처럼 꿈틀거리는 유기체이다. 인간 개개인은 자신의 마음 속에 도덕법칙의 축을 지니면서 행동하는 동시에 신과 자연과 우주라는 초월적 영역에 마음을 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칸트가 말하는 것 같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의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도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실천이성비판, IV 140)는 그의 말이다. 이 말은 오늘 날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각종 게이트와 군산 개복동 술집 화재참사가 보여주듯, 도덕불감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 칸트가 강조하는 개인의 도덕성(윤리성)이 도덕적 해이를 물리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의 기능을 해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칸트가 지닌 편견과 독일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한 마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썰렁한 독신 남성의 방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영국인의 유머도 없고 프랑인의 활기찬 면도 없는 칸트는 그저 진지하고 심오한 생각에 빠져있으며, 금욕적이며 논리적이며 딱딱한 인간으로 다가왔다. 또한, 그는 혁명에 대해, 나태에 대해, 과음과 과식과 성욕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차가운 합리주의자였다. 이런 면모는 그의 규칙적이고 정확했던 산책의 습관과 함께 그의 독일적 성품을 잘 말해준다. 아마도 칸트가 비판을 받기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여성에 대한 그의 편견일 것이다. 그는 여성이 과부가 되는 것을 피하도록 아양떠는 능력을 지녔으며, "웃음은 남성적이고 울음은 여성적이다"(44쪽)라는 비하적인 말을 했다. 왜 칸트가 80년 동안 독신남성으로 지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하튼 칸트 생각의 옳고 그름보다도, 인간과 사물과 신과 우주에 대한 그의 치밀한 사유의 습관뿐만 아니라, 마음의 미세한 움직임을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그의 능력이 아주 인상적이며 부럽다. 가벼운 것을 좋아하는 전자문명 세대는 사유의 부실화로 인하여 문맹이 될 위험성에 처해있지 않은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칸트에 따르면, 인간의 존엄성이다. 존엄성은 도덕법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삶의 방식에서 온다. 실용과 처세 관련 책들이 독자를 현혹시키며 인기를 누리는 현 시점에서 내가 칸트와 함께 한 철학산책은 단순한 지적유희의 차원을 넘어서, 이기적이며 왜소해지고 흩어진 나의 삶을 성찰하는데 아주 유익한 지침서가 되어준 것 같다. |
| 솔직히 나는 고흐의 Starry Night때문에 이 책을 골랐다. 고흐는 평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이다. 물론 '칸트'라는, 내게는 미답의 철학자에게도 왠지 약간 마음이 끌리기는 했지만... 칸트의 여성관이라? 평생 미혼이었다는 그가 여자에 대해 뭘 안다고? 아니나 다를까. "여성은 결혼으로 자유로워지지만 남성은 자유를 잃게된다." 웬 헷소리? "여성에게 있어 중요한 학문의 내용은 인간이며 그중에서도 남성이다." 편견도 이쯤이면 가히 엽기적 아니가!!!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을 애써 자제해가며 끝까지 독파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한 철학자의 비틀어진 시각이 어디로 가는지 갈때까지 가보자는 오기 때문이었다. 아니 어쩌면 중간 중간 사람을 섬뜩하게 만드는 날카로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여성은 자신이 결혼할 남자의 도덕성에 관해 결코 알려고 하지 않는다... 현명한 여자는 망나니 같은 남자를 올바른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대부분 그러한 판단이 잘못된 것임을 아주 비극적인 방식으로 깨닫게 된다." 어떤 경우라도 도덕적이고자 하는 그의 순수함도 매력이라기보다는 초현세적 내지 탈 지구적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영혼 안에는... 극도의 놀라움 속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우리의 영혼을 고양시켜주는... 근원적인 도덕적 소질이 그것이다." 무거운 아니 버거운 철학을 가볍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읽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게 하면서 그것에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준수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칸트의 직업편견(?)을 잘 보여주는 한 구절: "영국에서는 법정의 배심원 12명 가운데 도축업자나 외과의사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죽음에 이미 숙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
| 임마누엘 칸트. 누구나 그 이름 정도는 들어본 유명한 철학자이다. 그러나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저술을 읽어보고자 덤볐던 사람들도 먼저 그 책의 두께에 질렸을 테고 (내가 가지고 있는 순수이성비판의 독일어 원서는 860여 페이지에 달한다) 설사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도 그 난해함에 굴복하여 서문에서 책을 덮어버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사실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칸트의 저술은 쉽지 않다. 다른 책은 말 할 것도 없고 3대 비판서라 불리는 그의 대표적 작품인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을 다 읽어 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럼에도 그의 사상은 철학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므로 많은 철학도들이 번역본으로나마 칸트를 이해하려고 고생을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 일반인들에게 칸트철학은 너무나 멀리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점에서 이번에 새로 번역된 이 칸트 선집은 이런 난점을 단번에 뛰어넘어 일반인들도 칸트의 저술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칸트와 함께 인간을 읽는다.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 약동하는 자유라는 멋진 제목과 반 고흐의 별밤 그림으로 장정이 된 이 책에서 독자들은 기존의 철학 책과는 다른 점들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칸트 전집의 편집자이기도한 독일의 철학교수 바이셰델이 인간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칸트의 저작들 중에서 짧게는 한 두 줄의 문장에서 길게는 서너 페이지에 이르는 글들을 뽑아서 여섯 테마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아주 전통적인 철학의 문제인 신, 도덕, 형이상학, 역사, 미 등에 관한 글 뿐 아니라 여성, 결혼, 민족성, 건강 등 아주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에 관한 칸트의 생각이 실려있다. 이 선집에서 놀라운 것은 여러 곳의 글들을 이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주제에 관한 글이 마치 한 호흡으로 쓰여진 것처럼 자연스럽게 읽힌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 이 책의 편집자가 얼마나 칸트의 텍스트를 꿰뚫고 있었던가를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18세기 독일의 한 철학자의 글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로슈푸코의 잠언집에서처럼 인간의 존재와 세계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성찰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번에 읽어 내려가도 되겠지만 침대 옆에 두고 읽는 책처럼 하루에 몇 페이지씩 읽으며 조금씩 음미하는 것도 그 맛이 새로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 은 이 책을 읽을 때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은 번역서 임에도 글이 아주 부드럽게 읽힌다는 사실이다. 역자들의 역량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 어쩌면 이 책을 읽는다고 해도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이해가는건 거의 없는 책이다. 참 특이한 책이다. 어쩌면 칸트라는 사람의 생각이 우리에겐 특이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책 모든 구절구절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생각들은 우리에게 사유의 기회를 준다. 꼭 칸트처럼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우리에게 그가 가진 생각에 대해서 묻고 생각하면서 또 다른 우리만의 결론을 이끌 수 있는 힘을 준다고 할까? 이 책은 너무 협소한 주제를 다루는 것도 아니고 그의 전반적인 생각을 다룬다. 그게 오히려 더 매력인거 같다.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
| 사람들은 칸트의 책이 어렵다고들 한다. 나 또한 그러한 선입견에 사로잡혀 칸트에게 접근하지 않았었다. 서점에서 우연히 고흐의 그림으로 장식된 한권의 책을 발견하기 전까진 말이다. 표지가 주는 여운에 이끌려 구입한 이 책은 칸트의 책이라기 보단 칸트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 난해한 말들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책이 아닌 그야말로 칸트를 느끼고 이해할수 있게 도와준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바람직하다. 책에 낙서를 하는 습관이 있는 나는.. 이 책 역시 빼곡히 나의 생각들 그때그때 떠오르는 단상들을 채워넣어, 이제는 가장 아끼는 책 리스트에 당당히 올라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라도 자연스럽게 권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소위 누구나 알고 있다는 칸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는게 없다는 생각에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인문서적에 그다지 심취하지 않았던 저로서는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에 익숙해서인지 딱딱하고 와 닿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한권도 아닌 여러권의 책에서 이리저리 내용을 편집해서 놓은 듯한데 그 짧은 글들만 옮겨 놓고 작가는 가타부타 말이 없습니다. 유홍준 교수의 글과 같은 해설서를 기대해서인지 저는 도무지 오래 읽을 재간이 없습니다. 물론 반 고흐의 표지 그림과 퀴즈가 좋다 라는 프로에 나와 알게 되어 이끌린 저의 잘못도 크지만 칸트를 좀더 가깝게 알기에는 어려운 책입니다. |
| 아래의 리뷰를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책을 그림보고 고르지 않는 사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표지그림만으로 책을 사서 칸트의 저술을 읽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철학도로서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 제가 아직은 미숙하지만, 몇가지 철학사서적들과 쉽게읽는 칸트, 순수이성비판서문, 칸트(서광사), 임마누엘 칸트(문예출판사)를 봤습니다. 그래도 난해한 사상가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칸트의 저술이 선집식으로 나와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러는데, 인간은 자신의 사는 시대적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약 250년 전에 태어난 사람에게 여성의 편견이 있다고 하는 것은 부당한 비난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인류는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인 줄 몰랐죠.. 그 비난 때문에 칸트의 저작에 손을 대지 않는 비극이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