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4년생 딸과 처음 가보는 강화도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없을까 도서관을 뒤졌다. 사실 4학년생이 읽을 만한 책은 이 책을 제외하고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보물섬 강화도>는 글 수준은 초등 고학년용처럼 시적이나 체험을 위한 책은 전혀 아니며 <역사의 섬 강화도>는 내용은 적합하나 책 두께와 양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강화도 주요 유적지를 거의 소개하면서 답사하다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조목조목 퀴즈처럼 편집해 놓아서 좋았다. 퍼즐푸는 것을 별로 즐기지 않는 딸아이인데도 숙소에서 엎드려 그걸 풀고 있는 모습이란! 또 한가지 빠뜨릴 수 없는 이 책의 장점은 책 뒷편에 있는 포켓이다. 답사다니는 동안 받은 입장권이나 안내도가 쏙 들어갈 수 있어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두께나 내용면에서 4학년용으로 딱이다 싶다. 어른인 나보다 아이가 더 좋아하니 또래의 강화도 가족여행이나 체험답사를 갈 때 적극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