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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영원한 스승 정약용-소설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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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이면서도 거의 20년 동안을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던 비운의 학자 정약용...그의 생애를 담담한 필체로 써내려간 소설 목민심서. 이런 큰 인물이 조선 후기에 좀더 자신의 입지를 펼쳐 바른 정치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한없이 느끼게 된다.   가슴 가득 인간에 대한...이 나라에 대한 열정을 담았으면서도 그걸 펼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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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이면서도 거의 20년 동안을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던 비운의 학자 정약용...그의 생애를 담담한 필체로 써내려간 소설 목민심서.

이런 큰 인물이 조선 후기에 좀더 자신의 입지를 펼쳐 바른 정치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한없이 느끼게 된다.

 

가슴 가득 인간에 대한...이 나라에 대한 열정을 담았으면서도

그걸 펼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좌절하지 않고 그 뜻을 수많은 저서로 풀어낸 위대한 사람....인간 정약용의 일생이 소설로해서 완성 되는 듯하다.

 

이 책을 읽고 황인경 작가의 글에 반해 그 다음 소설인 돈황의 불꽃도 사서 읽엇는데....

 

내가 갖고 잇는 책은 1992년 삼진기획에서 출판한 아주 구닥다리 책인데^^

참...색도 많이 바랬다^^


 

d******g 2008.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리더의 필수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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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 중학교 3학년 이상     임관이 되거든 재정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부임 절차에 따르는 경비는 절약할 대로 절약하는 것이 좋다. 부임 여비를 국비로 받아놓고서 게다가 딴 몫을 더 받는다면 이는 나라의 은혜도 아랑곳없이 백성들의 주머니를 터는 셈이니 할 짓이 아니다.   갖출 행장 중에 의복이나 사용 도구 같은 것은 옛것을 그대로 쓰되 새로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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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 중학교 3학년 이상 

  

임관이 되거든 재정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부임 절차에 따르는 경비는 절약할 대로 절약하는 것이 좋다. 부임 여비를 국비로 받아놓고서 게다가 딴 몫을 더 받는다면 이는 나라의 은혜도 아랑곳없이 백성들의 주머니를 터는 셈이니 할 짓이 아니다.

 

갖출 행장 중에 의복이나 사용 도구 같은 것은 옛것을 그대로 쓰되 새로 만들지 말라. 수행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 된다. 청렴한 선비의 행장은 겨우 이부자리에 속옷, 그리고 고작해야 책 한 수레쯤 싣고 가면 될 것이다.

 

감독 상관에게 부임 인사를 드릴 때는 스스로 제 그릇이 아님을 말할 뿐, 보수가 많고 적음을 말하지 말라. 인사 담당관에게 인사를 가서는 감사하다는 뜻을 비쳐서도 안 된다. 임명권자를 만나고 나와서는 백성들의 기대에 수응해야 할 일을 걱정하고 나라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하라. 영접 나온 지방 관속을과 대면할 적에는 장중하고 화평하고 간결하고 과묵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부임 도중에도 장중하고 화평하고 간결하고 과묵하여 마치 말조차 못 하는 사람인 체하라. 내려오는 길목에 근거 없이 꺼리는 일이 있음을 핑계하여 제 길을 버리고 돌아서 가려고 하거든 바른 길대로 가면서 요사스러운 전설은 무시해 버리도록 하라. 관사에서 요괴가 나온다는 지방 관속들의 귀띔이 있더라도 그런 것쯤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선동하는 풍습일랑 진정시키도록 하라. 부임 도중 여러 고을에 들를 적마다 선임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다스리는 법도를 배워야 하며, 노름판으로 밤을 새워서는 안 된다.

 

임지 도착 날을 따로 골라 받을 필요는 없다. 비가 오면 갠 날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임지에 도착하는 대로 부하들의 면접 신고를 받도록 하라. 면접이 끝나면 조용히 앉아서 정책 운영의 방법을 생각하도록 하라. 관대하거다 엄격하거나 간략하거나 치밀하거나, 그 어느 방법이건 간에 그 규모를 미리 짜놓고 그것이 현지 상황에 알맞도록 하되, 내 신념대로 밀고나아가야 한다.

그 이튿날 향교에 나아가 문묘에 예를 드리고 사직단으로 가서 삼가 정성을 드리도록 하라.

 

이튿날 아침부터 일찍 자리에 앉아 사무를 처리해야 한다. 이 날로 유생들이나 지방민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충을 진언하게 하라. 들어온 지방민의 소장은 그날로 간결하게 처결하여야 한다. 지방민들과 약속하는 몇 가지 조건을 방을 놓아 발표하고 바깥 문설주에 북 하나를 걸어놓게 하라.

 

관청 일은 기한이 있어야 한다. 기한이 미덥지 않으면 백성들은 명령을 장난으로 여길 것이니, 기한은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일력에 맞추어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중략)

젊은 나이에 대과에 입격하여 30대 초반에 벌써 지방 수령으로 나와 있던 양주군수 박치도가 정약용을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가 아들인 자신의 지위를 믿고 고을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에 대해 정약용에서 조언을 구한다. 정약용은 자신의 저술 '목민심서'를 빌려주며 읽어보라고 한다. 
 

우리 역사에 보석같은 걸출한 인물들 중에서 한 분이 다산 정약용이다. 조선 말 어지러운 상황에서, 정책 결정자의 지위에 있었다면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었던 분이 안타깝게도 유배지에서 글로 남기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도 살아가는 근본 도리는 같은 법이다. 공무원, 특히 나랏일을 좌지우지 하시는 윗분들의 정기 시험 과목으로 '목민심서'를 추천한다!

m*****y 2008.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