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9%
  • 리뷰 총점8 4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 형제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맘이 안 좋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로 가끔 다른 엄마 이야기를 들으며 두려워 했던 부분 역시 이 책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선 두 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 소년은 어느정도 경제력 있는 부모와 함께 살지만 늘상 말썽을 일으키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로 또 부모가 원하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맘이 안 좋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로 가끔 다른 엄마 이야기를 들으며 두려워 했던 부분 역시

이 책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선 두 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 소년은 어느정도 경제력 있는 부모와 함께 살지만 늘상 말썽을 일으키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로

또 부모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낳은 아이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는 소년

또 한 소년은 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지만 언제 거리로 쫒겨날지 모르는

걱정으로 사는 아이 그래서 할머니 대신 재활용품을 거두어 모아 생활을 하는 아이

두 아이의 공통점은 바로 쓰레기라는 것이다.

한 소년은 사랑을 못 받는 쓰레기로 한 소년은 거리의 모든 쓰레기를 치워주는 쓰레기로

그래서일까

두 소년은 모두 학교 생활을 어렵게 해 나간다.

하지만 그들을 알아주는 사람들은 없다.

주인공 대철이는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무엇이 잘 못 된걸까? 어려서부터 그랬을까?

그의 부모는 항상 싸움으로 일관한다.

경제적 여력이 있어 아들에게 돈만 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치지 않고

대철이의 못 된 행동만을 나무란다.

그리고 대철이의 이야기는 들어 볼 생각도 안한다. 자신이 형들에게 맞고 와도 엄마는 어디서 쌈질하고

다른 아이를 두들교 패고 오는 말썽쟁이 아들로만 생각한다.

결국 대철이의 문제로 또 다른 부부싸움은 시작되고 대철이는 그런 집이 싫다

그리고 자신을 원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다 결국 학교에서 다른 아이를 때리는 문제로 학교를 전학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복이를 만난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하지만 왠지 만복이도 학교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만복이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만복이의 생활은 가난으로 얼룩져 있다. 때문에 그는 재활용을 수집해서 하루 하루를 생활한다.

덕분에 만복이는 항상 지저분하고 그것이 바로 놀림감이 되는 이유였다.

어쩌면 통해서였을까? 서로는 자신도 모르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대철이의 표현 방식은 만복이와 사뭇 다른다. 항상 퉁명하고 관심이 없는 척

그러던 어느날 예전에 자신이 때렸던 아이가 형들을 데리고 대철이 학교 근처로 찾아온다.

대철이는 사정없이 두들겨 맞지만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러는 와중 멀리서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게 되고 대철이를 때리던 아이들은 도망을 가며 대철이는 의식을 잃는다.

그런데 그 호루라기의 주인공은 경찰이 아니고 만복이다.

만복이는 힘에 겹지만 대철이를 업고 쉴 수 있는 곳 까지 옮기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맘을 트게 된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난다

뭔가 아쉽지만 결론은 없다. 어쩌면 대철이의 부모와 만복이의 집 옮김이 좋은 결과로 나왔었으면 하는 기대도

무참이 무너진다.

하지만 결론이 없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점점 일그러지는 사회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b********0 2007.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 형제'라는 특별한 이름
"'쓰레기 형제'라는 특별한 이름" 내용보기
동화라고 해서 항상 아름답고 밝은 이야기만 있을 수는 없다. 동화 역시 이 세상을 투영하는 창으로서 아이들과, 어른들과 대화하고 있다. [쓰레기 형제]의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어서 마음 아프고, 그 틈에 피어난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우정이 가슴 짠하니, 어른의 소설만큼이나 깊은 울림이 오래도록 남는다.      누군가 뱉어낸 한 마디가
"'쓰레기 형제'라는 특별한 이름" 내용보기
 

동화라고 해서 항상 아름답고 밝은 이야기만 있을 수는 없다. 동화 역시 이 세상을 투영하는 창으로서 아이들과, 어른들과 대화하고 있다. [쓰레기 형제]의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어서 마음 아프고, 그 틈에 피어난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우정이 가슴 짠하니, 어른의 소설만큼이나 깊은 울림이 오래도록 남는다.   

 

누군가 뱉어낸 한 마디가 어른에게도 가슴에 박혀 내내 쓰디쓴 기억으로 남는 것을, 어린이에게라면 두 말할 것이 있겠는가.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철이에게 '쓰레기같은 녀석, 세상에 쓸모없는 녀석'이라고 몰아친 것만큼은 아니라 해도, 부주의한 한 마디, 성의없는 한 마디로 아이들을 상처받게 하는 것도 솔직한 사실이다. 아이들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과 진정으로 대화하는 것도 어렵다. 부모라는 이름에 의무와 노력이 따른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은 대철이의 부모 밑에서 꿈을 잃고 웃음을 잃고 자기 존재의 의미마저 잃어버린 대철이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느껴진다.

 

다행히 진짜 쓰레기라는 별명을 가진 또 다른 쓰레기 친구와 마음이 통하게 된 것은 대철이에겐 비상탈출구와도 같았다. 곧 철거될 다 쓰러져가는 단칸방에서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잇는 쓰레기 친구, 만복이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는 커녕 온 생의 짐을 그 작은 어깨에 지고 있고, 다른 아이들의 놀림에 이젠 무감각해져버린, 어린 아이같지 않은 꿋꿋한 모습이 보기에도 안타까운 작은 소년. 하지만 지금 '쓰레기 형제'라는 특별한 이름 안에서 뭉친 이 두 친구에겐 어렴풋하지만 벅찬 기대와 소망이 피어난다. 먼 훗날 이 두 친구가 '쓰레기 형제'였다는 것을 추억으로 이야기하게 되기를, 나 역시 간절히 기도한다.

y*****c 2007.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희에겐 이미 날개가 있어.
"너희에겐 이미 날개가 있어."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 - 이은하 글, 홍영지 그림   제목부터 가슴이 아프다.대강의 스토리가 잡히면서 가슴아픈 이야기를 기대하고 책을 들여다본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둘이 주인공이다.별명이 둘다 쓰레기..사람한테는 정말 붙이기 힘든 별명인데 아이에게 이런 별명이 붙다니..하지만 같은 쓰레기가 아니다. 의미하는 바가 틀리다.한 아이는 퉁퉁한 얼굴을 하고 반항적인 대철이.
"너희에겐 이미 날개가 있어."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 - 이은하 글, 홍영지 그림


 

제목부터 가슴이 아프다.
대강의 스토리가 잡히면서 가슴아픈 이야기를 기대하고 책을 들여다본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둘이 주인공이다.
별명이 둘다 쓰레기..사람한테는 정말 붙이기 힘든 별명인데 아이에게 이런 별명이 붙다니..
하지만 같은 쓰레기가 아니다. 의미하는 바가 틀리다.
한 아이는 퉁퉁한 얼굴을 하고 반항적인 대철이. 하는 짓이 반항적이고 부모 골탕먹이기를 애써서 하다

혼나고 밖에서는 늘 싸움을 하고 다니는 아이. 그 아이에게 아빠가 지은 별명이다.
아빠 손에 들린 검은색 가죽 벨트는 기다란 뱀처럼 보였다는 그 가죽 벨트로 늘상 맞고 사는,,밖에서도

외롭고 안에서도 외로운 아이.
대철이의 반항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이 다 대변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부모는 아이에게 귀기울여줘야

한다. 대놓고 악마같은 자식이라며 윽박지르고 때리고 소리지르기 전에. 대철이의 억울하고 가슴아픔이

절절히 느껴져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많이 아팠다. 책에서의 일이기만 하기를,,,
허나 현실 어딘가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게 더 안타깝기만 하다.
한 아이는 외소하고 주눅들어보이는 아이 만복이. 그 아이는 반 전체 아이들이 쓰레기라고 부른다. 집은

가난하고 부모님은 다 안계시고 할머니랑 여동생이랑 재개발 지역에서 사는데 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늘상 재활용이 될만한 쓰레기를 뒤지고 주워다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늘 냄새나고 그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함부로 대해지지만 그래도 자존심은 버리지 않았다.

진정한 자존심이 무엇이라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두 가정이 나온다.
흔히 말하는 문제가정. 한집은 너무도 가난하고 거기다 조손가정이기까지 한다.
사회이면에 가려져 있지만 아직도 재개발로 인한 문제들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전에는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했었는데...같은 없는사람 입장에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영화보다는 현실이 더 절망적일 테지만,,,
또 한집은 부모의 불화. 당장이라도 이혼으로까지 갈것같은 위태위태함이 보이는 부모. 늘 싸운다. 그것

은 늘 서로에게 불만을 가진 부모의 전적인 잘못이다. 거기다 이제 조금씩 말썽을 부리는 아들이 더 보

기 싫다. 그러면서 그들의 화를 아이에게 쏟아내려고 한다. 그 속에서 아이는 극도의 불안한 정신상태를

가질 것이고 그러다보면 한없이 비뚫어져 어떤 길로 갈지 모른다. 그런 위험한 상황임에도 그 부모는 전

혀 아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보다. 다만 짐덩어리 같을 뿐이다..
이런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두 아이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다.
한 아이는 다가가고 싶지만 한 아이는 자기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몰라 허둥대며 툭

툭 쏘아대기만 한다. 그런 둘이 서로를 받아들인다.
의지할데가 생긴거다. 그들의 우정은 정말 길거라고 생각한다. 그 우정이 그들이 성장해가는데 있어서

큰 중심점이며 힘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때로는 부모보다 우정이 더 인생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으니....

 

책속에 허구의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책을 덮

었다. 나아가서 대철이 부모가 화해하고 대철이의 아픔을 다독여줄 눈을 떴으면,,,하는 바람도 함께.

k****3 2007.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 속에서도 꽃은 핀다
"쓰레기 속에서도 꽃은 핀다" 내용보기
슬픔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것은 슬프다거나 아프다기 보다는 아릿한 상처를 안겨주는 듯 정말 오랜간다 이책속의 쓰레기 형제를 접하고 난후의 느낌은 가슴이 정말 아릿하다 우리시대 이야기이기에 더욱 더 가슴이 아린것은 아닐까?   쓰레기 취급을 받는 대철이와 정말로 쓰레기를 주워 생활을 하는 만복이 어쩌면 둘사이에는 전혀 공감되는 부분이 없
"쓰레기 속에서도 꽃은 핀다" 내용보기

슬픔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것은 슬프다거나 아프다기 보다는 아릿한 상처를 안겨주는 듯 정말 오랜간다

이책속의 쓰레기 형제를 접하고 난후의 느낌은 가슴이 정말 아릿하다

우리시대 이야기이기에 더욱 더 가슴이 아린것은 아닐까?

 

쓰레기 취급을 받는 대철이와 정말로 쓰레기를 주워 생활을 하는 만복이

어쩌면 둘사이에는 전혀 공감되는 부분이 없다

대철인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이지만 만복인 다른아이들에게 바보이지 싶을정도로 착하다

 

집안에서조차 쓰레기 취급을 받는 아이

태어나는 것조차 환영받지 못했기에 당연한 결과인지는 모르겠다

그런 아이에게 세상은 좋아보일리 없을거다.

그리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부모

어쩌면 나자신도 울아들의 말을 제대로 안들어주는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안겨준다

그러다보니 자동으로 모든것이 삐닥하게 보이는 대철이의 세상

그런 대철이게 그를 바라봐 주는 친구 만복이가 생긴거다

만복인 비록 부모님은 안계시지만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난  맘 따뜻한 그런 친구이다

학교에서의 별명은 대철이와 똑같은 쓰레기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줍지만 자포자기 안하고 희망을 가꿔 나간다

 

그들에게는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그런 친구가 된다

 

요즘 텔레비젼을 통해 학대하는 아이들을 가끔 보게된다.그리고 왕따시키는 아이들까지

안타깝다.

우리아이만은 그 속에 들어가지 않기를....

어쩌면 이것도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꽃이 핀다는 믿음으로

쓰레기가 결코 나쁘지만 않다고

그 속에서도 꿈은 이룰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h****t 2007.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 형제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 / 이은하   날개가 필요해, 우리들의 날개   쓰레기 형제의 두 주인공은 대철이와 만복이이다.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삐뚫어져가는 한 아이와 부모를 여이고 사회로부터 소홀한 대접을 받는 또다른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한참 어렸을 적 보았던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가 있다. 고소득의 전문직이 창출되고, 돈만 있으면 행복과 사랑도 살 수 있는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 / 이은하

 

날개가 필요해, 우리들의 날개

 

쓰레기 형제의 두 주인공은 대철이와 만복이이다.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삐뚫어져가는 한 아이와 부모를 여이고 사회로부터 소홀한 대접을 받는 또다른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한참 어렸을 적 보았던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가 있다. 고소득의 전문직이 창출되고, 돈만 있으면 행복과 사랑도 살 수 있는 시대. 또한 부모의 의무인 사랑이나 관심 조차 돈으로 해결할려고 하는 이런 시대에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동화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도 돈이 최고일까.

 

일부로 쓰레기 취급을 받는 아이와 진짜로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아이. 아마도 이야기 전체가 슬픈 상황이나 절망적인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주인공이 어린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희망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두 아이가 원하는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의 아니겠는가.

 

'호르르르~' 두 아이가 부르는 호각소리가 내겐 우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소리로 들린 건 환청이었을까. 점점 삭막해져가는 사회의 이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쓰레기 형제]는 우리가 만들어 낸 모습이기에 그 모든 힘듬과 해결방법을 그들에게 지우는 것은 우리의 방임일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작은 관심이 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s*******4 2007.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관심
"관심"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는 해체되어 가는 가정에서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책 소개 첫 문장이다.   그래서 나는 부모의 이혼으로 두 형제가 어렵게 쓰레기를 파헤치며 살아가는 이야기일까. 그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떨까,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난항을 헤쳐 나갈까.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예상과 다른 내용이, 참으로 안타깝게 벌어지
"관심" 내용보기

  ‘쓰레기 형제는 해체되어 가는 가정에서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책 소개 첫 문장이다.

  그래서 나는 부모의 이혼으로 두 형제가 어렵게 쓰레기를 파헤치며 살아가는 이야기일까. 그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떨까,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난항을 헤쳐 나갈까.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예상과 다른 내용이, 참으로 안타깝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가족이 아닌 친구의 이야기였다.

 

  무리 속에서 소외당하는 것은 참으로 가혹한 형벌이다. 천벌이다. 소외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는 것이라, 그 부당함에 느끼는 절망이 더 큰 법이다. 스스로 소외를 자처하는 대철이. 따돌림을 당하는 만복이. 그 둘은 소외라는 공통점, ‘쓰레기’ 만나고 가까워지고 서로를 생각하게 된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칭찬이 고래를 웃게 했다 하지 않은가. 하물며 사람은. 1차적인 욕구는 충족되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1차적인 욕구 이외에도 사람은 정신적인 신뢰, 관심이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 사람을 사람으로 살게 해준다는 것 역시 당연하다.

  대철은 피학대아동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 아버지의 신체, 정신적인 학대는 그를 웃자라게 한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성장 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하지 못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스스로를 파괴하든, 대인적인 파괴를 일삼든 그 정도 여하는 차치하고 그 자신에게는 심각한 고통이다. 대철이는 그러한 과정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전학 간 학교에서 만약 또 다른 ‘쓰레기’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는 아무런 지지 없이 자신을 파괴하는, 불행의 길로 치달았을지도 모른다.

  만복이가 그 ‘또다른 쓰레기’다. 만복이는 참 착한 아이다. 욕심이 없는 것 같이 보인다. 이런 친구 내 주위에도 한 명 있었다. 그 친구가 <쓰레기 형제>를 읽는 동안, 그리고 생각하는 동안 자꾸만 떠올랐다. 나는 그의 친구가 아니라, 그를 욕하는 친구들의 친구였다. 직접 그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무리들 속에서 그를 지켜봤다. 그는, 그리고 만복이는 여전히 웃고만 있다. 그래서 ‘쓰레기’로 취급받는다.

 

  “날개가 필요해, 우리들의 날개”

  공통점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 어울리지? 않는 두 아이가 같은 별명 때문에 친구가 된다. 동질성으로 서로 의지하게 되었다. 쓰1,과 쓰2는 외친다. 날개를 달라고. 날개는 믿을 수 있는, 자신들을 인정해주는 주위의 따스한 시선이 아닐까. 그리고 진득하니 바라보며, 신뢰해주는 누군가. 그 누군가가 가족이기를, 친구이기를, 학교의 선생님은 아니었을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하지만 그 날개는 쓰레기들이 직접 달아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이 날아오르기까지 또 얼마나 험난한 장애물이 버티고 있을지 안타깝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의지하며, 때로는 서로 상처를 주며 훨훨 날아오를 것이다. 나는 믿는다. 두 아이가 상처에 강해지길 바란다. 왜곡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두 아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k****t 2007.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이 만들어버린 쓰레기형제
"어른이 만들어버린 쓰레기형제" 내용보기
처음 아이들의 동화인데 쓰레기 형제 왜일까 내용이 궁금했다 의미가 다른 두아이의 별명 쓰레기 그 두아이의 별명속에는 어른들의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이 배어있다 엄마 아빠의 가정불화속에 자기 존재가 소중한 아이에서 천덕꾸러기 쓰레기로 변해버린 대철이 어느날 엄마아빠의 부부싸움 장면을 목격한 대철이 " 대철이가 뱃속에 있을때 없앴어야 했어 그렇게 했으면 이렇게
"어른이 만들어버린 쓰레기형제" 내용보기

처음 아이들의 동화인데 쓰레기 형제 왜일까 내용이 궁금했다

의미가 다른 두아이의 별명 쓰레기

그 두아이의 별명속에는 어른들의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이 배어있다

엄마 아빠의 가정불화속에 자기 존재가 소중한 아이에서 천덕꾸러기 쓰레기로

변해버린 대철이

어느날 엄마아빠의 부부싸움 장면을 목격한 대철이

" 대철이가 뱃속에 있을때 없앴어야 했어 그렇게 했으면 이렇게 괴롭게 살지는

  않았을텐데 "

자기 자신의 존재가 무의미 해지는 순간이다

가장 이해하고 인정받고 사랑받고 해주어야할 가정속에서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해버리는 순간이다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가정에서의 따뜻함을 잃어버린 아이가 친구에게서

학교에게서 자연히 쓰레기로 변모해버리는 일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문제 부모는 있어도 문제아이는 없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인듯하다

 

친구와의 싸움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된 대철이는 같은 별명의 친구 만복이를 알게된다. 같은 별명이라는 사실로 괜히 관심이 가는 아이 만복이는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쓰레기를 모으는 아이다

입냄새가 나고 뗏국물이 흐르는 얼굴에 지저분한 옷을 입고다니는 만복이

친구들의 멸시속에서도 웃음을 읽어버리지 않는아이

대철이가 살아계신 부모님한테 버림을 받았다면 만복이는 실로 안타까움 버림을

받았다고나 할까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나는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될터인데 만복이의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다

 

두아이의 모습속에서 어른들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엿보는듯하다

결코 아이들은 선택할수 없었던 문제

자신들의 잘못을 왜 아이탓으로 만드는걸까 가장폭력의 결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나 자신을 돌아보아도 나의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았었나 하는

반성을 가져본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 알아주는척 하면서 외면했던적은 없었던가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사이에서 쓰레기로 변해버린 대철이가 만복이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속에 조금의 희망이 보이는듯하다

자기의 아픔을 들쳐내면서 친구라는 약으로 조금의 위안이 되는듯해서

대철이와 만복이의 꺽여버린 날개가 서서히 힘을 얻어 비상하는 내일을

기원해본다   

 

 

d****0 2007.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 형제!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제목이 심상치 않아서 관심이 간 책이다. 쓰레기 형제라니... 쓰레기라고 하니 요즘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거침없이 말하는 개그맨이 생각났다. "쑤레기야~~" 개그 프로그램을 자주 본것도 아니며 티비를 자주본것도 아니지만 우연인지, 유명해서인지는 몰라도 우연히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자주 나와서 사람을 놀래켜주고 재미있게 해주었다. 쑤레기라는 어감이 좋지 않아도 그 개그맨이
"쓰레기 형제!" 내용보기

제목이 심상치 않아서 관심이 간 책이다. 쓰레기 형제라니... 쓰레기라고 하니 요즘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거침없이 말하는 개그맨이 생각났다. "쑤레기야~~" 개그 프로그램을 자주 본것도 아니며 티비를 자주본것도 아니지만 우연인지, 유명해서인지는 몰라도 우연히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자주 나와서 사람을 놀래켜주고 재미있게 해주었다. 쑤레기라는 어감이 좋지 않아도 그 개그맨이 웃겨서 보면서 마구 웃었던 기억이 난다.

 

같은 "쓰레기"로 시작되지만 참 상반된다는 느낌을 떨쳐버릴수 없다. 모 프로그램에 나오는 개그맨의 말은 불쾌(?)하면서도 웃음을 주지만, 이책의 제목과 주인공의 사연을 읽어가다보면 슬프기도 하면서 여운을 가져다준다. 이책의 제목은 내용과 별로 상관없을것 같기도 했지만, 읽다보니 상상지도 못한 이야기들로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는 바로 두명의 아이들의 별명에서 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 5학년인 대철이와 만복이. 그들이 같은반 친구로 만나게 되게까지, 더 나아가 의형제를 맺기까지에는 대철이에게 많은 사연이 있다. 집에서는 부모님의 말을 안듣고, 하지 말라는 일을 골라서 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싸우고 떄리는 못말리는 문제아이다. 친구를 때리고 사건이 커지자 전학을 가게 된다. 그리고 엄마,아빠와 아이들에게 듣게 되는말. 쓰레기 같은 녀석.  이 한마디의 말이 마음에 파고들어 혼자서 쓸쓸히 생각한다. '5학년 짜리 쓰레기라니...'

 

새로 전학간곳에서 사고치지 않으며 조용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같은반 친구들에게 마음문을 열지않는 대철이를 친구들은 이상하게 바라본다. 청소시간중 우연히 쓰레기라고 불려지는 한 아이를 알게된다. 반아이들에게 무시당하는것 같은 아이. 이 아이가 바로 만복이였다. 부모님없이 가난속에서 살아가는 이 아이는 쓰레기를 모아서 판 돈으로 생활해야하는 힘겨운 아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밝고 씩씩하다. 두 아이는 같은 별명으로 인해, 우연히 마음의 문을 열게되고 대철이는 꼭 감추어 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된다.

 

만복이와 우정을 맹세하면서 끝이나게 되는 이 이야기는 읽으며 여러 느낌과 감동을 전달한다. 동화이지만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야 할 동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대철이는 문제아로 나오지만 사실 알고보면 무척이나 외롭고 쓸쓸한 아이이다. 집은 부유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못하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상대가 없었던 것이다. 한편 만복이는 부모님은 없지만 밝고 씩씩한 아이다. 할머니와 여동생 고물상 아저씨에게 의지하며 아이같지 않은 대견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난으로 인해 학생이기보다는 가장의 역활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이다.

 

두명의 아이를 바라보면서 어쩌면 우리 주위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사랑이 없이 혼자서 외로워하고 있는 아이가 있지는 않은지,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지는 않은지... 관심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부모는 아이에게 아이는 친구에게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다듬어주는 마음을 함께 기르도록 하면 좋을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07.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이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것
"가슴이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것" 내용보기
제목이 참 난해 했다. 쓰레기 형제? 쓰레기 같은 형제란 말인가? 쓰레기속에서 사는 형제란 말인가? 쓰레기와 형제.. 도데체 매치가 안되는 제목을 보면서 제목이 주는 늬앙스를 전혀 감지 하지 못한채 나의 책읽기는 시작 되었다.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뭘까? 장남감? 학원과 학습지? 배고플때 뭐던 사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용돈? 필요한건 바로 사랑과 관심
"가슴이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것" 내용보기

제목이 참 난해 했다.

쓰레기 형제? 쓰레기 같은 형제란 말인가? 쓰레기속에서 사는 형제란 말인가?

쓰레기와 형제.. 도데체 매치가 안되는 제목을 보면서 제목이 주는 늬앙스를 전혀 감지 하지 못한채 나의 책읽기는 시작 되었다.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뭘까?

장남감? 학원과 학습지? 배고플때 뭐던 사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용돈?

필요한건 바로 사랑과 관심 이다.

여기 사랑과 관심이 부족해서 자신을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한 소년이 있다.  바로 대철이...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누구에게도 자신의 괴로움을 이야기 할데가 없다. 엄마도 아빠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보다 못한놈이라고 말하며 아들이 듣건 말건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식의 허물을 여지없이 말하고 비난하는 엄마.

아들의 잘못과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이유를 묻거나 변명조차 들어 보지도 않은채 허리띠를 풀어서 아이를 폭행하는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아빠.

대철이의 맘 속에는 오직 '넌 악마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야..넌 쓰레기 같은 자식이야..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 이런 단어들로 가득하다.

그런말을 가장 가까운 부모로 부터 듣다 보니 자신을 더욱 비하하며 자신을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라 여기게 된다.

문제아 뒤에는 반드시 문제부모가 있다는 세간의 속설이 맞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 문제아가 전학을 가게 된다.

새로운 학교에서 만난 만복이... 그 아이는 땟국물이 줄줄 흐르게 더러운 몰골을 하고 있으며 반 아이들의 무시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는것 같아 보이지만 만복이의 별명은 쓰레기 이다.

만복이의 별명을 듣게 되는 대철이는 피가 거꾸로 솟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사랑을 받고 또 어리광을 부리며 지내야 할 시기에 부모로 부터 인정 받지 못하고, 부모를 일찍 여의고 힘겹게 살아가는것도 모자라서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언제 철거 될지 모르는 집에 사는 아이들... 삶의 작은 행복마저도 느끼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두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나도 내 아이를 때린적이 있다. 큰 잘못이 아니라 학습지를 미룬다는 이유이거나, 단어 쓰기를 성실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 또는 동생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이 책을 읽으면서 사소한 잘못인데도 관대하지 못하고 아이를 습관적으로 툭툭 때린것 같아서 다시 한번 반성 하며 책을 읽었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아이는 쓰레기라는 공통적인 별명으로 인해 친구가 된다.

이제 대철이는 만복이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행복해 질것이고 만복이 또한 마찬가지 이다.

두 아이가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  이 아이들이 어른으로 자랄때 까지 우리 어른들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줘야 한다.

두 친구가 서로를 거울 삼아 지금의 상처를 잘 다스려서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며 멋지고 휼륭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

h****1 2007.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쓰레기형제
"쓰레기형제" 내용보기
쓰레기라는 별명을 가진 만복이와 대철이. 만복이는 할머니와 여동생과의 생활을 폐품을 판 돈으로 이어간다. 그래서 만복이는 학교친구들에게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맑은 심성으로인해 그 별명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며 오히려 많은 친구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다.  그런가하면 대철이는 부모의 불화와 무관심, 그리고 학교폭력으로인해 불안정하며 정신적 고통에
"쓰레기형제" 내용보기
 

쓰레기라는 별명을 가진 만복이와 대철이.

만복이는 할머니와 여동생과의 생활을 폐품을 판 돈으로 이어간다.

그래서 만복이는 학교친구들에게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맑은 심성으로인해 그 별명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며 오히려 많은 친구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다. 

그런가하면 대철이는 부모의 불화와 무관심, 그리고 학교폭력으로인해 불안정하며 정신적 고통에도 시달리게 된다. 더군다나 쓰레기라 불리는 것은 어이없게도 그의 부모로부터이다.


‘문제학생은 없다. 단지 문제부모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자신을 낳은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온통 잿빛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철이가 의지할 곳은 그 어느 곳에도 없었다. 그때 자신의 처지와 닮은 만복이를 만나게 된다. 상대의 호의를 받아들이는데도 익숙하지 않았던 대철이었지만 하나의 사건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은 친구가 된다.


아이들을 보면 어른과 닮은 모습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끼리 혹은 같은 평수에 사는 아이들 끼리...온통 끼리끼리 무리를 지어 다닌다.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라는데 거울에 먼지가 끼어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 속에서 고정관념과 편견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만복이와 같은 배고픈 아이와 빵 한조각 나누어 먹을 줄 아는 아이, 대철이와 같이 뾰족해져 있는 친구에게 이어폰 한쪽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아이들로의 성장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아이를 위해 청소년 상담을 공부하고 성(性)에 대한 교육도 받는 등 열심히 노력하는 부모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그래서 부모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려는 노력이 점점 필요해진다.


아이들에게 이런 책들이 많이 주어지면 좋을 것 같다. 

h******n 2007.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