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징그러! 내가 햄스터를 처음 보고 한 말이었다. 동생이 햄스터를 어디서 데려 왔는데 투명하고 빨간 뚜껑의 집에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았다. 정말 작은 쥐 같았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 쥐..동생을 그 작은 것에 이름까지 붙여주며 밥 먹다가도, 공부하다가도 들여다 보곤 하였다. '스타'라고 지은 햄스터는 동생이 학교에 가면 혼자였다. 난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어느 날 TV를 보다가 문득 보았는데 귀여운 모습이었다. 내가 잘못보았나 내가 왜이러지 왜 저녀석이 귀여울까.. 다시 보았지만, 웬일인지 귀여웠다. 그 때부터 난 집에서 꺼내기 까지 해서 그녀석을 귀여워 했다. 지금은 없지만 말이다... 내가 너무 주물렀는지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다.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는 내가 싫었다. 그 작은 생명이 어쩜 그렇게 가냐... 정을 주었더니.. 내가 햄스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녀석을 대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정말 좋을 것 같다. 햄스터를 기르기 위한 도움 되는 것이 나와있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책도 읽고, 햄스터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길... 저처럼 후회하시지 마시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