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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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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이 보라빛 드레스를 걸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엘리트》는 정열의 빨간 드레스로 치장하고 있다. 10명 중에 뽑혔다는 의미겠지.《원》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의 모습으로 최종 우승자가 누구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아메리카 싱어는 왕자비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을까? 동화는 여주인공을 결혼으로 골인시키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을 낸다지만 이 책에선?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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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이 보라빛 드레스를 걸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엘리트》는 정열의 빨간 드레스로 치장하고 있다. 10명 중에 뽑혔다는 의미겠지.《원》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의 모습으로 최종 우승자가 누구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아메리카 싱어는 왕자비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을까? 동화는 여주인공을 결혼으로 골인시키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을 낸다지만 이 책에선? 평범한 예술가 계급(파이브)의 아메리카 싱어가 왕족인 원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진정 행복한 일일런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남자 주인공이 꼭 왕이나 왕자일 필요는없잔아. 애스펀도 충분히 멋진 남자 주인공이거든.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하려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왕이나 왕자(세자)의 정비나 후궁이 되어 아들을 낳으며 신분상승은 문제 없었거든. 후궁이었다 아들을 낳음으로서 기회를 얻은 여인도 종종 있다. 세자빈이 되고 왕비가 되며 대비가 되는 것은 여자로서 최고가 아닐까 싶어. 조선9대 임금 성종의 모후인 인수대비는 세조의 아들인 의경세자(추존 덕종)이 죽은 후 사가에서 아들을 키우며 한을 쌓아야 했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둘째 아들 자을산군을 왕위에 올려 놓았다. 그가 조선 9대 임금 성종이다. 인수대비는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를 만들어 낸 사람이기도 하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을 잘 알게 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궁에 들어와 본선을 치르는 35주의 35명의 여자들, 첫날 왕자와 5분간 간단한 면접을 통해 35명 중 8명이 탈락했다. 의외인 것은 강력 유력자로 예상되었던 인물이 그중에 들어있었다는 것, 헛다리 집었던 거구나. 왕궁에 들어오면서 헤어졌던 애스펀 레저를 궁에서 다시 만났다? 19세 청년들은 군대에 갈 기회가 생겨나고 군대에 가면 군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기에 군은 인기가 높다? 궁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애스펀과 왕자 맥슨 슈리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아니 그전에 선택은 왕자만의 특권이라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왕자비 선발 과정은 '일레아 캐피털 리포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궁을 공격하는 반란군에도 두 부류가 있다는 것. 북부군과 남부군, 남부군은 더 잔혹해서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북부군이든 남부군이든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들이 궁을 공격해서 얻어지는 이익은? 북부군은 왕궁을 칩입할때면 무엇가를 찾든 뒤지고 다닌다는데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최종 6명 안에 들었고 맥슨과 애스펀 중 선택해야 할 순간이 와버렸다. 맥슨을 선택 왕자비가 되어 살아가느냐 애스펀을 선택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사느냐는 오로지 아메리카의 손에 달려있다. 주어진 기회를 활용해서 왕자비가 될 것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둘 모두가 하나였으면 싶어.

 

"그건 대답이 아니에요. 난 대답을 들어야겠어요. 달아날 당신을 남기려고 셀렉션 우승을, 날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을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p.288)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아메리카의 선택에 따라 탈락인지 최종우승자가 될 것인지 결정된다.

s*******1 2017.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