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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숙달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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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오랫동안 아이들 곁에서 고민을 들어왔다.아이들의 입장에서 보고 느껴본 그들의 삶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 처럼 심플하지 않았다.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보여주는 내면 세계는 다채롭고 혼런스럽기도하며 그만큼 생생하다.나름의 각기 다른 이유로 성정통을 겪고있는 아이들이지만,말로 다 하지못하는 놀이 안에는 이로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숙달하고 극복하고 싶어하는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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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오랫동안 아이들 곁에서 고민을 들어왔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고 느껴본 그들의 삶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 처럼 심플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보여주는 내면 세계는 다채롭고 혼런스럽기도하며 그만큼 생생하다.
나름의 각기 다른 이유로 성정통을 겪고있는 아이들이지만,
말로 다 하지못하는 놀이 안에는 이로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숙달하고 극복하고 싶어하는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의 주인공 민재도 그랬다.
인기많고, 운동 잘하며, 씩씩한 민재는 ‘밤똥’에 대한 두려움과 이로인한 불안 또한 깊숙히 품고 있다.
각기 정도는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어두움’과 ‘대변’ 관련주제는 공포와 불안의 상징이자, 극복해야할 성장 과업이다.
민재는 이 두가지를 차마 내색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느라 해질 무렵이 되면 불안이 올라온다.
아이들이 성정을 향해 나아갈때 중요한 하나가 조력자이다. 아이들의 불안문제엔 왕도가 없기때문이다.
같은 걱정을 가진 친구의 진심어린 공감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위로가 되고,
그 위로의 힘은 내면의 응원소리가 되며 차츰 두려움의 대상과 직면할 수 있는 용기로 전환된다.
자신의 두려움이 극에 달한 순간 ,
동물친구들과 함께 밤똥 누게 된 민재는 같은 처지의 동물 친구들에게 위로받고 응원받으며 스스로 두려움에 직면해나아간다.
아이들이 그들의 불안과 이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반복적인 놀이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내면의 불안을 스스로 해결할 힘을 기르듯,
민재가 밤똥으로 겪게되는 일련의 에피소드들과 민재의 심리를 대변하는 듯한 공감어린 그림이 참 반가웠다.
때로는 백마디의 말보다 아이의 세밀한 내면을 그림과 글을 통해 보여주는 동화책 한 권이 더 큰 치유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나도 앉아서 똥누는게 무서운 네살배기 딸을 키우는 엄마이다.
아이가 생애 처음 심각하게 맞딱뜨린 발달과업 앞에 하루하루 고민하던 요즘, 이 책을 발견하고 기뻤다.
민재의 밤똥 이야기를 들은 딸 아이의 첫 마디는 “한번만 더!!”였다.
민재의 밤똥 고민은 딸 아이에게 위로가 되고, 동물 친구들과의 밤똥누기는 용기를 주는듯 했으며,
‘ 밤똥이 여전히 무섭지만 예전만큼 무섭지 않다’는 결말은 뭔가 잘 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 자신에게 진심으로 위안이 되는듯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밤똥의 글과 그림을 반복해서보며
아직은 말로 표현 못하는 자신 내면의 불안을 숙달해나아가는듯 하다.

<밤똥>은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아동, 어두움에 공포가 심한 아동, 동물을 무서워 하는 아동, 배변관련 문제가 있는 아동, 나아가서 유분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도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t******7 201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밤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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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봤을 때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일들... 예를 들면, 두 다리로 서서 한 발짝씩 걸음을 떼는 일, 혼자서 숟가락질 하는 일, 혼자서 볼 일 보는 일...  혼자 양치하는 일, 혼자  옷 갈아 입는 일 등등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이러한 일들은 세상이 흔들리는 것 만큼... 자신에게는 큰 과업일 수 있지요. 또한 엄청 큰 스트레스 일수도 있고요..밤에 똥 싸러 가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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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봤을 때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일들... 예를 들면, 두 다리로 서서 한 발짝씩 걸음을 떼는 일, 혼자서 숟가락질 하는 일, 혼자서 볼 일 보는 일...  혼자 양치하는 일, 혼자  옷 갈아 입는 일 등등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이러한 일들은 세상이 흔들리는 것 만큼... 자신에게는 큰 과업일 수 있지요. 또한 엄청 큰 스트레스 일수도 있고요..

밤에 똥 싸러 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민재를 보면서..  우리 아들이 생각하는 것을 왜일까요? ^-^

혼자 밤에 똥 싸는 민재  주변에서 여러 동물들이 같이 똥 싸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예요^^

캠핑장에서 밤에 동물친구들과 똥 싸는 경험을 통해

민재가 밤에 똥싸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싹 고쳤다고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건 오히려 이야기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민재는 여전히 밤똥을 누는 게 무섭지만 이제는 예전만큼 무섭지는 않아요."라고 나오네요...^^

전 이 장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사실 아이를 키워보면 알게 되지요...아이들은 아주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없다는 것을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견디면서.... 또 주변 사람들의 용기를 얻으면서....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요...그리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이 장면의 민재가 너무나 기특하고 귀여웠어요~~ ^^

이제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 나가야 하는... 또 스스로 무엇이든 해 보려고 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읽으면 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도 이 책 무지 좋아하네요~ ^^

 

d****3 2016.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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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깊은 밤, 똥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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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똥이 마려운 '나'가족과 함께 떠난 캠핑 아~~ 어김없이 밤이 되고 똥이 마려워.유쾌하고 신나는 자연친화적 스토리에 우리 아들 빵 터지네요. 좋아하는 동물들 그림이 전집으로 꾸며진 동화책들과는 퀄리티가 다르네요.맛깔나는 스토리와 예술성 높은 그림이 있는격이 다른 동화책입니다.똥 좋아하는 3세 아들과 동물 좋아하는 5세 아들이 함께 열광하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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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똥이 마려운 '나'
가족과 함께 떠난 캠핑
아~~ 어김없이 밤이 되고 똥이 마려워.

유쾌하고 신나는 자연친화적 스토리에 우리 아들 빵 터지네요.
좋아하는 동물들 그림이 전집으로 꾸며진 동화책들과는 퀄리티가 다르네요.

맛깔나는 스토리와 예술성 높은 그림이 있는
격이 다른 동화책입니다.
똥 좋아하는 3세 아들과 동물 좋아하는 5세 아들이 함께 열광하는 동화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1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