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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병이 나서 한의원에 가면 사람의 급소, 즉 혈자리를 짚어가며 아픈데가 어디인지 얼마나 아픈지 어디에 침을 놓아야 건강해지는 한의사가 우선 하는 것이 이 일이다. 또 중국의 무술영화를 보면 사람의 급소를 짚어 상대방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드는가 하면 죽어가는 사람의 급소를 누르거나 침이나 뜸을 놔 완쾌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본다. 이는 동양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급소'라는 개념에 대한 고찰과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소의 잘나가는 사람의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알면 우리는 투명인간이 되는 것 만큰 '무소불위'의 힘을 가질 수 있다. 처세술,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고 마음을 꽤뚫기 위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며 그런 분야가 학문으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전 일이다. 이 책 <사람을 움직이는 급소는 따로 있다>는 상사를 움직이는 급소, 부하직원을 움직이는 급소, 동료를 움직이는 급소, 고객을 움직이는 급소, 이성을 움직이는 급소 등 다섯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상대방을 옭아맬 수 있는 급소를 말해주고 있다. 흔희 "약아빠졌다", "남의 비위를 잘 맞춰준다", "기분이나 분위기를 잘 맞춰준다" 등의 말을 잘 쓴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왠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심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왜?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사실 그렇다.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냉혈한이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을 나지 않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이루려는 원하는 바를 상대방이 거절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뭐 영업전력, 영업노하우, 좋은 제안서 쓰는 방법 등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온갖 노력이 필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이다. 무조건적이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한다고 해서 돈이 드는 것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철학이다. 매사 불만인 상사를 잠재우는 것도 잡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도 모두 칭찬이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것을 보면 아부와 구별될 수 있는 칭찬은 필요한 듯 하다. 결국 '특별대우=칭찬'이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사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때로는 샌드백-조직을 위해 희생을 당할 수 있는 한 사람- 조직을 위한 희생양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 점은 작가의 문화적 배경과 그의 사상을 미뤄짐작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시대는 그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면 오히려 큰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칭찬, 특별대우, 공동운명체 강조, 파트너 등 사람의 급소를 이용하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급소를 이용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어 다시는 회생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급소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부와 칭찬을 구별하듯이 급소는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로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보다는 실습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모든 내용이 이 시대에 통용된다면 '어불성설'이다. 반면 이런 상황들을 실험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어차피 자기계발서의 범주에서 보면 이론적인 배경보다는 실습이 중요하니까. 행동해보기를 권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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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책을 받아봤을 때는 사실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사람을 움직이는 급소라고 했는데.. 사실 요즘 사람을 얻는 기술.. 즉 인간관계에 대한 책은 이미 너무도 많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라는 베스트셀러도 이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세술에 있어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책이 쏟아져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책 한권이 왜 또 나와야만 했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고 지금까지 몰랐던 그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었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다. 아무리 제목도 직설적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급소라고 했다지만 그 급소를 풀어나갈 때 조금은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는 그런 내용이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급소는 너무도 유치하다. 그리고 때로는 얄밉기도 하다. 심지어는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했다가는 오히려 사람을 잃을 것 만 같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그런 방법으로 잡일을 넘긴다면 어떤 사람이 좋아할 수 있겠는가? 그것도 한 두번이지.... 당장 눈 앞에서는 움직일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그 사람을 얻을 수 없을 것이고 따라서 그 사람을 움직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내용이 유치하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제대로 사람을 설득하고 움직이고 그 급소를 찾아내고 싶다면 차라리 이 책을 덮고 마음으로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부터 갖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로 과격하고 단도직입적인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남을 이용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든지 타인활용술이라는 용어는 왠지 나에게는 거부감이 들었다. 같은 말이라도 조금은 동기부여할 수 있는 고상한 표현이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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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게 되면 겉표지부터 왠지 일본틱하다. 맞다. 이 책은 나카지마 다카시라는 저자도 책을 우리나라 글로 번역한 번역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일본 사람들의 꼼꼼함과 치밀함, 잘게잘게 나눔을 잘 여겨볼 수 있다. 바로 이 저자가 그렇다. 상황별로, 사람별로, 행동별로 잘 구분해 놓았다. 크게 이 책은 상사, 부하직원, 동료, 고객, 이성들을 대상으로 크게 5파트로 나누어서 그 상황에 맞는 사례를 보여주고 그에 해당하는 언어와 행동을 접할 수 있다. 잘나가는 사원의 타인을 다루는 기술, 사람을 움직이는 '급소 공략법을 위주로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의 대화체로 집필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덧붙여 그에 알맞는 적당한 그림들은 그에 해당하는 설명의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비법을 써야만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이런 지혜를 이용하지 않고도 서로 믿고 따르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가 실현되었다면 이런 책이 나왔을 필요성이 있었을까? 안타까운 현실임 따름이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거나 심리적으로 강해지고 싶다면 한번 쯤은 접해보아도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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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갈수록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사람에 대한 처세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그게 살아남기 위한 전략인지도 모른다.
상사, 부하직원, 동료, 고객, 이성을 움직이는 급소로 나누어 타인 활용술을 보여 주고 있다. 읽다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기발한 방법을 접하노라니 생각지도 못했던 말과 전략을 보면서 '음.. 이런 법도 있군' 하면서 감탄을 하게 된다.
사람을 이용한다는 느낌에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나 뿐만 아니라 상대까지도 win-win 하는 전략 이라면 나쁘지 않다. 아니 훌륭하다. 착하다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도 착하다는 것이 과연 좋은걸까? 우린 살짝 약아빠진 사람을 보고 흉을 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엔 부러움을 동반하고 있다.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심한 관찰을 통해 상대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상대를 움직이는 급소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앞서 생각해 내 식대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지는 말자.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말은 공짜다. 사용료를 물지 않는데도 우린 대개 표현에 인색하다.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서 표현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거짓으로 칭찬하라는 것이 아니다. 나쁜 사람은 없다. 단지 어느 한부분이 부족할 따름이다.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해서 다른 쪽 또한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좋은 점은 아낌없이 표현을 해주면 상대의 마음을 얻기가 쉽다.
사람들은 대개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인간 관계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래서 정작 기존에 만들어진 사람들과의 관계는 소홀하고 새로운 인맥을 찾으려 애쓴다.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조금 손해를 끼쳐 얄미운 기분이 들다가도 하는 행동을 보면 웃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난 솔직히 그런 사람이 부럽다. 곰보다 여우가 낫다. 어떨땐 그런 사람들에게 기꺼히 속아 넘어가 주기도 한다. 기분 나쁘지 않은 이용도 있다. 상대도 날 필요로 하고, 나도 상대를 필요로 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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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하라. 빈말을 잘해라. 교활한 사람이 되지 말고, win win 이 될 수 있는 약간 약삭빠른 사람이 되어라. 글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난 평소에 빈말도 잘 못하고 칭찬에도 인색하다. 오히려 질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건 오래동안 성격으로 굳어진 것이라 앞으로도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았지만, 책을 보면서 바꾸는게 더 낫다. 아니 꼭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선비의 나라였다. 그래서 대나무처럼 곧은 이미지가 좋다라고 생각되는 나라였다(과거형) 그러나, 책에서 본바, 내가 빈말을 잘 못하는게 도덕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지키는게 아니고(도덕성), 내 자신의 감정만 생각하기 때문이다.(자기만족)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지피지기 백전백승, 타인에게 이용당하는게 너무 싫어서였다. 그들의 수법을 알면 좀 도움이 될까 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 읽게 되었다. 그들의 수법을 배워서 당하지 않기 위해서 였는데, 읽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그게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글에서 나오듯, 자기만의 이득을 위해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이 아닌, 윈윈 같이 이기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이득을 보면 이용한 상대방에게도 이득을 줌으로써 관계를 지속한다(이용관계) 상대방은 나를 약은 녀석이라고는 생각할지라도, 이기적인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일본사람의 이런류의 책이 좋다. 사람을 이용하는 걸 전략적으로 까지 발전시키는 책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마, 속마음을 숨기는데 능숙한 그들이기에 이런 책이 발달한 듯도 싶다. 덕분에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인맥, 대인관계에 대해 좀더 알게 되었다. 적어도 나처럼 대인관계에 능숙지 못한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되주리라 생각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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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사람을 대했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해 보았다. 워낙에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가식을 싫어하는 편이라 이렇게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싫었다. 내가 남에게 5를 베풀면 훗날 7이나 8로 되돌아온다는 믿음 하에 철저히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만 잘해주는 어떤 사람이 무척 싫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세술에 능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손해본 적이 많은 걸 스스로 알고 있는 지금, 이런 책은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 미리 읽어 두었더라면 많은 보탬이 되었으리란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장은 상사를 움직이는 급소이다. 다른 사람에게 잡일을 떠넘기는 방법, 성가신 클레임을 상사에게 맡기는 방법, 심지어 사장의 추천으로 회사를 옮기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얄미운 내용이지만 밉지 않은 것은 다 나름대로의 설득력과 당위성이 있어서인 것 같다. 둘째 장은 부하직원을 움직이는 급소이다. 특별대우라는 달콤한 꿀로 길들이는 법, 팀의 긴장감을 위해 샌드백 역을 준비하라는 충고, 유능한 부하직원을 참모로 삼는 법, 평등한 편애로 부하직원 능력 키우는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예전에 잠깐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회원수 모집에 따라 냉냉했다가 친절했다가를 반복했던 지점장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것도 의도되었던 행동이었는지 선생님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바로 이 평등한 편애를 실천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어서 동료를 움직이는 급소에서는 동료의 업무 방식을 털어놓게 하는 방법, 동료를 파트너로 만드는 방법, 사장과 상사를 이용해 동료들을 움직이는 방법 등에 대해 나와 있다.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이 책의 방법이 먹히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고 두루두루 친하면서도 손해보지 않는 처신을 하기에 용이할 것 같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고객을 움직이는 급소, 이성을 움직이는 급소가 소개되는데, 네 번째 파트인 고객을 움직이는 급소는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읽힐 것 같다. 사람에게 순수하게 마음을 열고 대하는 것을 치열한 싸움터인 직장 속에서 실행하기란 힘이 든다. 진실은 통할 것이란 마음은 순진한 바보 취급 당하기에 딱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많은 처세술에 대한 책이 왜 쏟아져 나올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고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왠지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는 피해의식이 있는 분들도 읽어볼만 하다. 꼭 이렇게 해야만 하냐고? 남들은 이미 이렇게 살고 있다면,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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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터 놓고 좀 더 가깝고 긴밀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구시대적인 접대 문화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이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비는 모습을 보면 추악하게 느껴진다. 그래, 다른 것은 다 좋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함에 있어 치대한의 '인간 존중'이라는 윤리를 무시하지는 말아야 하는 것 아닐까? 사람을 파는 '룸살롱', '호스트 바'에서 접대를 하는 행위 ㅡ한 연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성들이 섹시하게 차려입은 여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는 사리분별이 약해져서 원하지 않는 거래에도 승낙을 쉽게 한다고 한다.ㅡ 는 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하는 아름다움이 결여되었다고 본다. 내 자녀가 그런 곳에서 몸을 판다면 몸을 묶어서라도 그런 곳과는 차단을 시킬 것이 뻔한 사람들이 자신의 출세가도를 위해 그런 것을 이용한다는 것에 치가 떨릴 뿐이다. 그런 접대를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매 한가지의 보잘것 없는 인품을 가졌다는 것은 거부할 사실이 못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그런 곳에서 자신을 접대하고 있는 그 사람이 그런 여성이나 남성들을 사람이 아닌 물건 대접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 사람이 고객인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있을까? 고객인 당사자도 그저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인 것이다. 이런, 악습은 좀 그만뒀으면 좋겠다. 성을 떠나서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접대를 꼭 몸파는 가게에서만 해야 하는 것인가? 최근에는 이런 악습을 버리고 깨끗한 음식점에서 거래처 사람이나 고객에게 접대를 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긴 했다. 그래도, 아직은 어두운 접대 문화가 만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두가지 사항만 거부감이 들었다. 나머지 내용들은 조금 영악하긴 하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면 살짝 이용하면 자신의 인생을 성공의 위치에 올려 놓는 좋은 발판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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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병이 나서 한의원에 가면 사람의 급소, 즉 혈자리를 짚어가며 아픈데가 어디인지 얼마나 아픈지 어디에 침을 놓아야 건강해지는 한의사가 우선 하는 것이 이 일이다. 또 중국의 무술영화를 보면 사람의 급소를 짚어 상대방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드는가 하면 죽어가는 사람의 급소를 누르거나 침이나 뜸을 놔 완쾌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본다. 이는 동양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급소'라는 개념에 대한 고찰과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소의 잘나가는 사람의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알면 우리는 투명인간이 되는 것 만큰 '무소불위'의 힘을 가질 수 있다. 처세술,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고 마음을 꽤뚫기 위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며 그런 분야가 학문으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전 일이다. 이 책 <사람을 움직이는 급소는 따로 있다>는 상사를 움직이는 급소, 부하직원을 움직이는 급소, 동료를 움직이는 급소, 고객을 움직이는 급소, 이성을 움직이는 급소 등 다섯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상대방을 옭아맬 수 있는 급소를 말해주고 있다. 흔희 "약아빠졌다", "남의 비위를 잘 맞춰준다", "기분이나 분위기를 잘 맞춰준다" 등의 말을 잘 쓴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왠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심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왜?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사실 그렇다.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냉혈한이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을 나지 않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이루려는 원하는 바를 상대방이 거절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뭐 영업전력, 영업노하우, 좋은 제안서 쓰는 방법 등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온갖 노력이 필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이다. 무조건적이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한다고 해서 돈이 드는 것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철학이다. 매사 불만인 상사를 잠재우는 것도 잡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도 모두 칭찬이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것을 보면 아부와 구별될 수 있는 칭찬은 필요한 듯 하다. 결국 '특별대우=칭찬'이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사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때로는 샌드백-조직을 위해 희생을 당할 수 있는 한 사람- 조직을 위한 희생양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 점은 작가의 문화적 배경과 그의 사상을 미뤄짐작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시대는 그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면 오히려 큰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칭찬, 특별대우, 공동운명체 강조, 파트너 등 사람의 급소를 이용하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급소를 이용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어 다시는 회생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급소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부와 칭찬을 구별하듯이 급소는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로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보다는 실습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모든 내용이 이 시대에 통용된다면 '어불성설'이다. 반면 이런 상황들을 실험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어차피 자기계발서의 범주에서 보면 이론적인 배경보다는 실습이 중요하니까. 행동해보기를 권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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