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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이 한 구절 밖에 알지 못했던 도종환 님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 보았다. 며칠 전 만난 나의 부모교육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이다.^^ 도종환 님의 책이 두 권 있었는데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라는 어여쁜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선택하였다. 제목만 보아도 기분 좋은 책은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나를 더 행복하게 해주었다. 돌아보면 언제나 똑바로 걸어오지 못했다. 흔들리면서 걸어온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흔들리다가는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길을 가고,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한다. p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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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시인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누구나 글을 빨리 읽기 아까워서 아껴 읽은 적 있을 것입니다. 책 속의 글을 한줄 한줄 아껴읽으면서 다시 입으로 내뱉으면서 되뇌이며 읽은 산문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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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장미꽃, 나리꽃, 과꽃, 해바라기, 양지꽃, 제비꽃... 원래 책은 2010년 출간되었는데 절판된 책이 다시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책이 있다는 것을... 도종환 시인을 그냥 '아..! 시인 도종환, 국회의원 도종환..'으로만 알고 도종환 시인의 산문집을 볼 생각을 왜 못했는지 말입니다... 이렇게 마음울리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글이 있었다면 진작에 일어볼껄 왜 몰랐을까 ..하고 지난날을 후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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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부분입니다. 물론 이 책은 사람, 사랑, 자연이 글에 녹아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을 대하는 작가의 글에서 모든 사람은 다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떠올릴때마다 늘 마음 한구석이 찡해오는 어머니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나의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서...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분이시다.(중략) 그러나 어머니는 말로 나를 가르치신 적이 별로 없다. 삶의로 그걸 보여주셨을 뿐이다. 어찌 어머니의 삶의 가르침을 넘어설 수 있으랴" 106~1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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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그리고 나의 풋풋하고 수줍은 옛사랑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서 떠올리게 하는 책입닙다.
사람은 늘 외롭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있어도 사람은 늘 외로운 존재이지요. 가끔 외로움이 사무칠때, 도종환 작가의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와 함께 한다면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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