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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아르테미스 파울1세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와 아르테미스 파울의 어머니는 우울증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조금씩 더해 가면서 2권에서 그가 정말 살아있을지 살아있다면 어떻게 구출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실종된 아르테미스 파울1세는 더블린 부둣가에서 도쿄의 뒷골목 구석구석까지 조직망이 뻗쳐 있는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였지만, 언제나 합법적인 기업가로 탈바꿈하려는 야망이 있었다. 그런 야망때문에 마피아는 파울 스타호를 침몰시켜 버린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던 파울은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적과 동지. 한 때 요정과 진흙인간 소년은 적이었지만 마피아 세력과 맞서기 위해 동지가 되어 파울 1세를 구출하러 러시아로 갔다. "심각한 상태가 아닐 거라고! 홀리가 어던 줄 보고서도 그런 말을 지껄이는 거야? 홀리는 손가락을 잃어버렸단 말이야! 그것도 방아쇠를 당길 때 사용하는 손가락을! 저 출입문 때문에 깨끗하게 잘려 버렸어. 홀리는 군인으로서 생명이 이제 끝장난 거라고. 게다가 홀리의 마법은 지금 겨우 피를 멈출 만큼만 남아 있을 뿐이야. 홀리의 힘은 모조리 바닥나 버렸다고. 바로 너 때문에!" 이 부분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설마 요정의 손가락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 보름달과 오래된 떡갈나무와 굽이치는 강물이 만나는 곳에서 마법의 열매를 거두어라. 열매를 발견한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열매를 묻어 그대가 받은 선물을 흙으로 되돌려 주어라.
마법의 열매? 도토리. 파울의 도움으로 손가락은 치료가 되었다. 아르테미스 파울이 요정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요정인 홀리가 아르테미의 파울1세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진흙인간과 요정, 그리고 탈주범 난쟁이 요정 멀치다 같이 같이 합세하여 파울의 아버지를 구출하려 노력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도 타인의 도움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하긴 역부족인다. 서로 돕고,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요정도 마찬가지. 1권에선 진흙소년 파울이 요정을 납치해서 사건을 벌렸지만, 2권에서는 요정을 돕기도 하고, 요정과 힘을 모으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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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 훠~얼씬 재미있다. 그래서 단박에 읽어버렸다.
파울가(家)의 10살 천재소년 아르테미스 파울. 세계적으로 두뇌가 좋기로 이미 이름난 파울은 갑자기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대신해서 파울가(家)를 이끌게 되자, 아버지를 찾기위한 비용마련을 위해 깜찍.기발한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지하 요정세계의 금괴를 빼내는 것. 그것을 위해 한바탕 요정들과의 싸움을 벌이는 파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1권에서는 다소 산만한 전개가 쉽게 머릿속에 펼쳐지지 않았다.
결국, 요정들과의 한판 승부에서 결과적으로 금괴를 얻어내는데 성공을 하지만 그리 깨끗한 승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1편의 결말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하요정계와 소년 아르테미스 파울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이야기는 1권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내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수소문하는 아르테미스에게 날아든 메일 한 통. 그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하는 아르테미스앞에 나타난 요정 홀리는 그렇게 다시 만난다.
지하 요정계에서은 어리석은 도깨비들이 이미 폐기처분되었어야 할 고철들을 이용하여 우주선까지 만들고, 오래전에 사라졌던 무기로 인간세계로부터 밀수까지 해오고 있었다. 그 배후를 캐던 홀리는 1년전 악몽을 떠올리며 아르테미스를 지목하여 그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1권에서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으로 만난 아르테미스와 홀리 그리고 버틀러는 어느새 서로를 도와주기로 하고 기꺼이 지하 요정세계와 땅위 인간세계를 오르내린다.
인간과 요정이 어쨋든 서로를 도와 마침내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는 모습은 1권에서의 서로 대치되는 입장이 아닌,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인간과 요정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같아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더구나, 1권에서는 그 뛰어난 천재성으로 인간미라고는 조금도 보여지지 않았던 아르테미스가 어느새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모습도 보여주어 훈훈하기까지 하였다.
역시, 인간과 요정이 친구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가 훠~얼씬 재미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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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저번에 나왔던 인물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러고 보니 등장인물이 참 적네요. 아르테미스, 버틀러, 줄리엣, 룻, 홀리, 폴리, 이번에 추가된 오펄 카보이랑 몇 조연. 요정들이 컴퓨터에 의존한다는 게 좀 특이한 발상입니다. 5천년 전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전편부터 만지작거리고 있던 아버지 구출이 성공했습니다. 3편에서는 달라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