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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우리의 주머니도 털어갈 그들..., 아니 이미 털리고 있나?
"조만간 우리의 주머니도 털어갈 그들..., 아니 이미 털리고 있나?" 내용보기
미국을 주 시장으로 하는 다국적제약회사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몸집을 불려나가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우선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들- 탐욕스런 제약회사. 제약회사에 휘둘리는 의사들, 의사에게 이용당하는 환자들-을 적나라하게 알게 됐고, 두번째는 제약회사의 정체가 첨단 테크놀로지 산업이 아니라 마케팅, 혹은 재포장 사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광고에 휘둘
"조만간 우리의 주머니도 털어갈 그들..., 아니 이미 털리고 있나?" 내용보기

미국을 주 시장으로 하는 다국적제약회사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몸집을 불려나가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우선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들- 탐욕스런 제약회사. 제약회사에 휘둘리는 의사들, 의사에게 이용당하는 환자들-을 적나라하게 알게 됐고, 두번째는 제약회사의 정체가 첨단 테크놀로지 산업이 아니라 마케팅, 혹은 재포장 사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광고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자부해온 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익숙한 약이 아니면 찜찜해 하던 내 자신도 제약회사 마케팅의 희생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받은 약은 약국에서는 가장 이윤이 남는 상품이었겠지만 말이다.

어차피 가장 이익이 되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이었으면서 환자를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서로 싸움박질하는 의사와 약사들의 인터넷상의 싸움도 더 가증스럽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힘없고 빽없고 지식도 없는 내가 이런 소모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모르고 순진하게, 날 위해서... 라고 감격해하기 보다는 이를 갈면서 당하는 것이 좀더 나을 것 같다. 이런 사안에서는..

어쨌거나 딱딱한 내용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읽히는 것을 보니 글을 쓴 할머니의 내공도 대단한 것 같고, 무엇보다 안젤 자신도 이런 상황에 대해 씩씩거리는 느낌이 책장 곳곳에서 묻어나와서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사회과학'서적이었다.

 

a*****0 2007.05.07.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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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거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거다" 내용보기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났다. 선거철에 누가 준 고무신이라도 받았을라치면 아무도 없는 투표소에서도 누군가 보는 것 같어서 그 사람 아니면 못 찍겠더라는 말씀. 내가 만난 대부분의 의사들 책상 위에서 본 제약회사 로고가 수없이 찍힌 각종 문구류의 의미며 유난히 잦은 의사들의 해외여행이 단지 풍족한 그들의 수입이 아니라 제약회사의 스폰에 의해서만 가능했다는 뒤늦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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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났다. 선거철에 누가 준 고무신이라도 받았을라치면

아무도 없는 투표소에서도 누군가 보는 것 같어서 그 사람 아니면 못 찍겠더라는 말씀. 내가 만난 대부분의 의사들 책상 위에서 본 제약회사 로고가 수없이 찍힌 각종 문구류의 의미며 유난히 잦은 의사들의 해외여행이 단지 풍족한 그들의 수입이 아니라 제약회사의 스폰에 의해서만 가능했다는 뒤늦은 깨달음이란 참...

기는 의사 위에 나는 제약회사라더니, 그럼 누워있는 환자들은 어떻게 되나..

금력이 점점 커져가는 세상에서 임상연구마저 제약회사의 뜻대로 좌지우지 된다는 사실 역시 힘빠지는 대목이다.

콘스탄스 가드너, 극락도 살인 사건 등 유난히 인상깊었던 제약회사의 검은 손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단지 영화에 그치지 않고 사실로 드러나는 상황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책에는 gsk니 아스트라제네카니 존슨앤존슨이니 하는 유명한 제약회사의 이름이 그대로 나온다.

그렇게 무소불위라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이 책의 발간은 막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니 아직은 절대적으로 힘이 강하지 않다는 점을 다행이라 생각해야할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을 크게 뜨고 내가 먹는 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하나하나 따져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단골 의원 원장에게 이 책을 빌려주는 것정도가 아닐까..근데 의사들이 이런 책을 읽기는 하는 걸까?

l******a 2007.05.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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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신랄하고도 논리적인 내용에 탄복했다.
"놀랍도록 신랄하고도 논리적인 내용에 탄복했다. " 내용보기
내용이 다소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나도 그닥 구미에 맞지 않는것같아 차일피일 미루다 간신히 읽었다.)많은 독자들이 읽어보길 희망하게되는 책이다. 이전부터 최근 신약이라고 출시되는 약들이 기존약의 기본골격에 약간의변형만을 취한것이라든가, 이성질체중 활성형을 따서 만들었다든가처럼 획기적인 약이 드문것에 의아해했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 소위'me too약'들의 출시가 그
"놀랍도록 신랄하고도 논리적인 내용에 탄복했다. " 내용보기

내용이 다소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나도 그닥 구미에 맞지 않는것같아 차일피일 미루다 간신히 읽었다.)많은 독자들이 읽어보길 희망하게되는 책이다. 이전부터 최근 신약이라고 출시되는 약들이 기존약의 기본골격에 약간의변형만을 취한것이라든가, 이성질체중 활성형을 따서 만들었다든가처럼 획기적인 약이 드문것에 의아해했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 소위'me too약'들의 출시가 그것인데, 적은 노력으로 큰 이득을 추구하고자하는 제약업계의 꼼수였달까...... 전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부단히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약개발이 실제로는 지지부진하고, 외부의 연구업체나 학계의 성공을 빌어서 고만고만하게 이루어진다는 현실도 실망스러웠다.

  무엇보다 이 책의 번역을 맞으신 의사선생님의 용기가 놀라웠다. 실제로 업계에서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리베이트'관행이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을 신랄한 표현 그대로 옮긴 용기는 박수 받을만한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적잖이 실망스러운 것은 미국이란 나라에서도 그런 리베이트나 향응제공에 대한 규제가 쉽지않다는 현실이었다.

  자칫 제약업계의 기만적인 임상실험 결과 발표나, 점점 높아가는 약제비 단가의 상승등은 마음을 어둡게하는 내용이었지만, 저자는 대안이 될만한 내용도 제시해주어서 참고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반영되기에는 많은 저항이 따르리라 예상되지만, 많은 이들의 눈을 떠서 적극적으로 제약업계의 상업적인 기만을 규탄하고, 자본주의 경쟁논리와 기업체의 영리추구만을 주장하는 억지논리를 지적하여 환자,제약회사,의료인 모두가 공생할수 있는 길이 뜨이길 희망해 본다.

  덧붙여 희귀의약품 개발에도 충분한 노력이 기울여지길 희망한다. '병'을 개발해 환자를 창출하려드는 억지논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고가의 약에 의존해 자신의 병을 관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임을 염두에 두고 부디 많은 환자들이 '자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싶다. 충분한 자기절제와 관리로도 부족한 부분을 약으로 채우는 것이 합당하건만, 많은 환자들은 '약'이란것에 묘한 환상과 기대를 갖고있어 은근히 응석을 부리듯 기대고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그런 안일한 맘이 제약회사의 기만적이지만, 그럴듯한 포장에 쉬이 현혹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부디 스스로의 건강과 지갑을 사수하길 당부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교훈은 크고도 값지다 하겠다.

b***i 2008.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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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들은 이렇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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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효과좋다는 새로운 약부터 획기적인 의학적 발견이라는 떠들어대는 언론 보도까지 다 의심스러워진다. 이런 소식 뒤에 누가 버티고 있을까싶어서.. 세상이 돌아가는 데는 마케팅도 필요하겠지만 본질을 왜곡하고 해치면서 이뤄진다면 문제가 크다. 심심찮게 들리던 제약회사의 부도덕한 임상시험 뉴스 뒤에는 이렇게 매출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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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효과좋다는 새로운 약부터 획기적인 의학적 발견이라는 떠들어대는 언론 보도까지 다 의심스러워진다.

이런 소식 뒤에 누가 버티고 있을까싶어서..

세상이 돌아가는 데는 마케팅도 필요하겠지만 본질을 왜곡하고 해치면서 이뤄진다면 문제가 크다.

심심찮게 들리던 제약회사의 부도덕한 임상시험 뉴스 뒤에는 이렇게 매출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평소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니 평소 기술과 신뢰를 판다고 주장하던 제약회사의 선전 역시 곱게 보이지 않는다.

우선은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내가 기만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그 뒤의 행동은, 글쎄.. 이미 너무나 막강해진 그들의 힘을 의료 소비자들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m*****7 2007.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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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속성과 다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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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제약회사들이 우리에게 약을 팔기 위해 어떤 술수를 사용하리라 별의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참으로 많은 방법이 숨어 있었다.   별로 좋지 않은 약을 대단한 신약인 것 처럼 광고하거나, 자신들이 개발한 것도 아니면서 그들이 사회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 처럼 꾸며대거나, 어쩌면 일반 기업체들과 다를 바 없는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장사를 하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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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제약회사들이 우리에게 약을 팔기 위해 어떤 술수를 사용하리라 별의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참으로 많은 방법이 숨어 있었다.

 

별로 좋지 않은 약을 대단한 신약인 것 처럼 광고하거나, 자신들이 개발한 것도 아니면서 그들이 사회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 처럼 꾸며대거나,

어쩌면 일반 기업체들과 다를 바 없는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장사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들이 처음엔 정부의 법률의 덕을 보고, 이어서 엄청난 부를 늘려 정부를 장악하게 되어 정부도 그들에게 얽매여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와 있다.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사람들은 그저 "그래?"하고 다시금 약을 찾으러 갈 그런 세상에서 우선 나 먼저 그들의 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a****l 200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