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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학상 수상작가들의 작품이라서 신뢰가 갔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 파랑새>,<닐스의 모험>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인지는 처음 알았다. 그리고 수상작가들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썼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커버도 하드 커버라서 다른 문고판 책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고,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재미 있어할 만한 내용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우리 아이는 처음에 수록된 <낙타는 왜 등에 혹이 있을까>를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다. 소설이지만 전래처럼 아주 친근한 이야기였다. 맨 뒤에 있는 노벨 문학상에 대한 정보를 실어주어서 아이들의 질문에 시원스레 대답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나라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가 없어서인지 관심이 덜 했는데 수상자들을 연대별로 수록한 뒷 부분을 보고, 어느 나라 수상자가 많은가 아이들과 찾아 보기도 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접할 때 엄마는 가장 기쁜 일인 것 같다. 혹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수상 작가가 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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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모두 모험가이다. 소심하거나 겁이 많거나를 떠나서 누구나 모험가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모험정신을 즐겁게 책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던 차에 만난 책이다. 그림도 산뜻하고, 글밥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아 보이는 책이다. 물론 엄마가 읽어준다면 목이 조금 많이 아플 책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엮여있어서 두께도 꽤 되는 책. 모험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지 한번 함께 떠나봐야겠지??
총 8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작가의 이야기가 5개 들어있고 나머지는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다. 그 중에는 보물섬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고, 부엌데기 기사는 아서왕의 전설이 원작인 이야기이다. 모험에 적합한 내용은 보물섬과 부엌데기 기사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이다. 다른건 로봇이 나오기도 하고, 뭔가 코믹하고 즐겁기는 하지만 주제에서는 살짝 빗나가지 않았나.. 사실 크게 빗나갔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모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실망을 조금 했었다. 아이와 함께 판타스틱한 모험을 떠올린것이다.. 나의 고정관념이란..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읽으면서.. 이게 왜 모험이지? 하고 속으로 혼자 생각을 했었었다. 하지만 아이는 로봇이야기도 너무 좋아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이 책을 너무나 관심있게 듣고 뒤적뒤적 하는걸로 봐서 아이들의 취향!!
나도 아이와 함께 다시 천천히 읽어내려가다보니 왜 이 이야기가 모험편인지 알 수 있을거 같았다. 소소하지만 생활속에서의 모험도 나오고 정말 스케일이 웅장한 모험도 나온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모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내가 가보지 못하고, 겪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다는것이 너무나 좋았던 책이다.
그림도 너무나 깔끔하고 예뻐서 이야기의 방해를 주지 않았다. 또한 색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읽는 내내 아이에게 감각적인 자극도 자꾸 줄 수 있었던 책이다. 그림이 쉬워보이기도 하고, 코믹한것도 있어서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하면서 읽었던 책이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것이 모험인지, 모험이란 것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아니였나 싶다. 꼭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우리 아이는 많은 선택속에 있고, 갈등하는 것들과 그리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들 이 모든것들이 모험이고 도전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 아니였나 싶다.
엄마의 고정관념으로 처으멩 이게 뭐야! 했던 책이지만 읽다보니 아이에게 다양한 시선에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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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학년을 위한 동화집이라하여 7세인 우리아이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내심걱정했었다... 먼저 내가 음미(?)해 본후 아이에게 느낌을 전달해주듯 읽어주려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우리아이는 글을 일찍 떼었지만 지금도 우리아이가 읽는 불량에 절반이상은 내가 꼭 읽어준다.) 내용이 좀 길다 싶어 더 조심히 읽어내려 갔다. 헌데 생각외다... 글밥수는 많으나 우리아이에게 내내 읽어줬던 전래동화나 창작동화정도로 생각될만큼 얘기에 줄거리가 깔끔했다. 오호~ 이쯤에서 아이에게 책을 업글시켜줘야 겠다 생각한 시기에 만난 적절한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모두 7가지에 동화가 나오는데... 글 서술 방식도 달라서 더욱 맛깔 스러웠다고 할까.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도록 입맛에 맞게 나왔다고 해야할것 같다.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동화작가(인물)를 위해 할해한 페이지가 정말 맘에 들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동화를 읽거나 읽어주는 엄마는 작가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같은 작가에 작품을 연거푸 연결해 읽거나 혹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어느때 살었던 사람인지 궁금할때가 있는데... 다소 겉페이 한쪽구석을 장식했던 작가들을 사진과 함께 두쪽을 할애한 부분이 가장맘에 들었다. 요즘 논술...철학... 동화에 접목시켜 많이들 쏟아지고 있는 지금 철학적 인물들을 소개하며나온 책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철학적 냄새가 많이 나는 동화인듯 싶다... 재미있지만 결코 웃음만으로는 끝나는 이야기가 아닌 그런 이야기 말이다. 그러고 보면 그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에 철학적 고민이 동화속에 자연스레 표출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동화책에 가장 기본은 바로 제본상태인데... 저학년문고쯤보면 표지가 제법 얇아지곤하는데 하드커버를 그것도 꼼꼼히 신경쓴것 같아 그부분에 플러스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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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아이 둘을 옆에 끼고 읽어주었답니다. 파랑새나 닐스의 모험은 아이들도 익히 아는지라 서로 아는 걸 말하느라 한장 넘기기가 힘들었답니다. 저도 닐스의 모험에 나온 삽화를 보다보니 예전 만화보던것도 생각나고 하더군요. 이렇게 흔하게 보던 작품들이 노벨상 수상작가의 글인지 이제사 알았어요. 운명의 구두는 볼때마다 사람사는 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한권의 책에 7편의 단편과 작가 소개가 되어있고, 노벨상의 유래와 수상자들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글만 읽고 덮는게 아니라 상식도 챙길수 있도록 배려한점, 활자가 커거 저학년 아이들도 쉽사리 혼자 읽을수 있구요. 여행갈때 간단히 한권 챙기면 좋겠다 싶네요.
무엇보다 일본에서 노벨문학상을 배출한건 알고 있었는데 중국까지 배출한지는 몰랐어요. 너무나 놀랍고 우리도 어서 역량있는 문인이 많이 배출되서 노벨상 수상국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만 만든줄 알았는데 이런 상들도 준다고 하며 책뒤 부록에 더 흥미를 느끼네요. 덕분에 작은 아이에게 노벨 위인전까지 읽어줘야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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