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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정 톰텐_린드그렌
사랑스런 요정의 이야기. 요정하면 예쁘고 깜찍한 요정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의 톰텐은 깜찍하고 예쁜 사랑스러운 요정이 아니다. 내가 만났던 요정들과는 너무나 다른 요정 톰텐을 우리 아이는 다르게 기억하겠지, 귀엽지만 어딘가 좀 엉뚱한 요정 말이다. 이름도 어딘지 투박한게 그래서 더 매력있는 그림책이다.
톰텐은 농가에 살고 있는 요정으로 몸집이 작고 사람이 오면 숨어버리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 모두가 잠든 밤이 되면 톰텐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행복을 지켜준다는 이야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속삭여주는 데 정겹고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요정이 뭔지 잘 모르는 아이들이 신기하게 눈을 동그랗게 하고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그림책. 좀 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빅토르 뤼드베리 각색한 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그린이 하랄드 비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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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73
(최종규 . 2013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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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이번에, 그림책으로 새로 보게된 책. 요정이야기는 많이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톰텐은 수백년간 살아온 요정이다. 농가의 헛간에서 사는데 밤이 되어 사람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그는 동물들을 돌봐주는 착한 요정이다. 그는 말과 소와 닭 등에게 다정한 말을 해주고, 잠을 잘 잘수 있도록 개에게 짚을 더 같다주고 고양이에게 우유를 준다. 그러고선 사람이 깨어날 때 쯤에는 헛간으로 들어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지낸다. 그리고 아이들은 아침일찍 일어나 톰텐 아저씨가 남긴 아주 작은 발자국을 보게 된다. 지금도 농가에서는 동물들을 돌봐준 톰텐 아저씨를 위해서 톰텐아저씨가 자주 다니는 곳에 음식을 놔둔다고 한다. 그리고 라디오에서는 톰텐에 관한 시를 들려준다고 한다. 미신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톰텐아저씨가 참 좋다고 생각한다. 밤마다 동물들을 위해서 일을 해주니 말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본적없는 톰텐아저씨를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좋겠다. [mom] 그림책에서 새하얀 눈과 함께 겨울도 맘씨 좋은 톰텐 요정아저씨의 포근하고 따스한 마음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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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읽어주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마치, 자장가처럼,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처럼, 포근하고 달콤한 잠으로 이끌어주는 신비스러운 힘을 가진 책이지요. 톰텐은 북유럽 전설속의 요정이랍니다. 작은 난장이 같은 모습을 한 100살도 넘은 할아버지 요정이지요. 멋지거나 황홀하거나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거의 보이지 않게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동물들과 아가들만 알아듣는 말로 나직하게 말을 걸고, 위로해 주는 소박하고 다정한 요정이예요. 매섭게 추운 북쪽나라의 겨울...사람들은 두터운 담요속에 몸을 묻고..동물들도 추위를 견디느라 안쓰러운 밤입니다. 톰텐은 마굿간, 외양간, 닭장, 양우리 등을 차례차례 돌아다니며...동물들에게 여름날의 꿈을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의 사람들을 돌보고...헛간 구석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지요. 번역문에서도 시와도 같은 운율을 살리고자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에 잠이 들더군요. 그래서 '마술같은 힘을 지닌 책'이라는 제목을 붙였죠. 주인공 톰텐 만큼 책의 내용도 삽화도 꾸밈없지만 소박하고 따스합니다. 아련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예쁜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네... 이제 곧 제비들이 돌아올거야. |
| 밤의 요정 톰텐. 요정이 살았습니다. 낮에는 나타나지 않고 밤에만 나타나는 요정이었습니다. 이 요정은 사람들이 잠들면 나타나 농장들을 살피며 다닙니다. 사람들도 이 요정이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본 사람은 없지요. 그저 아침에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보며 톰텐이 다녀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잔잔합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노래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여하튼 속삭이는 노래를 불러줍니다. 밤마다 돌아다니는 요정... 반복되는 노래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