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영화도 보지 않고, 한국말로 번역된 책도 읽지 않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일어로된 소설을 이렇게 술술 읽은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이 쉬워서가 아니라, 그동안 실력이 약간 쌓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소설을 그 나라말로 된 것으로 읽어야 제맛이 나는 것 같다. 아직 김난주씨가 어떻게 번역했는지 못 봤지만, 대략 목차나, 독자리뷰를 보니, 이 책에서 중요한 단어중 하나인 배스텁(バスタブ) 를 욕조라고 번역해 놓았고, 아오이의 미국인 남자친구도 마-브(マ-ヴ) 도 마빈이라고 번역해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배스텁이랑 욕조, 바브랑 바빈은 확실히 뉘앙스가 다르다. 글쎄... 처음부터 번역본을 본 사람이라면 잘 못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원서를 읽고 나면 느낌이 다를 것이다. 혹시 소설 읽을 정도의 실력이 되는 분은(중급이상)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참, 이탈리아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이 소설은 그 재미가 훨씬 더 할 것이다. |
| 저는 이책을 왜 사냐면 이책은 영화로 나오고 감동적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삽니다 영화떄문에 보관용으로 가지고 있을려고 하는데.. 이걸 선택했습니다 두터운 책도있지만 두터운 책은 보관하기 힘들것같기도 하고 생각 해서 그냥 이책으로 사습니다 역시 작아서 보기 좋고 일본의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참 잘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에게 추천을 하고 싶기도 한책입니다 아직 해석을 하면서 볼려면 꽤나 힘들고 시간을 투자 해야 하지만 꽤 괸찬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 보면 딱이고 다르사람이 이책을 보면 정말 유식해 보인다고 하고 어려울텐데 안어렵냐고 물어보고 ㅋㅋ 많은걸보고 느끼고 배웁니다 |
| 江國香織(에쿠니 카오리)의 팬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つめたい夜に'나 'きらきらひかる'같은 작품에서 느껴지는 그녀만의 독특한 향기는 吉本ばなな(요시모토 바나나)가 주는 그 허무함과는 또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죠. つじひとなり의 Blu와 비교해가며 읽는 것도 좋지만 에쿠니 카오리만의 색깔을 느끼기엔 이 책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쉽게 읽혀지는 문체에 흡인력이 있는 스토리는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죠. 두 사람의 연인이 가지는 그 사람만의 시각의 차이라는 점도 재미있지만 역시 같은 사건을 대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도 역시 또 다른 재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책 뒤에 있는 저자의 글에서 이 책을 쓰면서 느낀 저자의 감상도 빼놓지 말고 읽어 보시길. 그 후로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바라며 자기 나름대로의 결말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전 Rosso편만 읽고는 언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Blu편에서는 해피엔딩인 듯한 뉘앙스를 주더군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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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라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번역본과 원서를 저울질하다가 원서를 선택했다 그렇다고 내가 일본어 실력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내 일본어수준의 원서를 고르면 보나마나 일본 초등학교수준의 의 책일텐데 무슨 동기부여가 되어 책을 읽을 수 있겠는가 회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독해에만 국한하면 한번 도전하고픈 욕심이 생겨서 구입했다 근데 글자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 힘든것은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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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난 에쿠니 가오리의 책과 츠지 히토나리의 책 중에 한권을 택하라면 |
| 이 책을 '블루'를 읽고 나서 읽었다(거꾸로 읽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유명한 작가겠거니, 별볼일은 없겠지'하고 생각했었다(예전에 요시모토 바나나를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처럼.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하루키는 싫지만. 역시 작품을 읽어봐야 유명세와 작가가 어느 정도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로쏘의 문체는 묘하게 투명한 면이 있었다. 구어체인데도 블루보다 약간 어려웠다. 에쿠니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지 않아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 '로쏘'의 문체는 비가 끈적하게 오는 날의 커다란 유리창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문체는 이쯤 해두고..다 읽고 나서 의문이 들었다. 과연 '아오이'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나는 아오이에게 감정이 굉장히 많이 동조되었었다. 개인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런 '아오이'는 현실에서는 그저 '재수없는 여자, 웃기는 여자, 쌀쌀맞은 여자, 염치없는 여자, 뭘 생각하는 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도대체 뭘 말하는 지 알 수 없는 여자.....(기타등등 악평)...'일 것을 깨닫고 나니, 그 허무한 맛이라니!!! 문학은 문학일 뿐이라는 것을 처절하게 느껴버리고 말았다. 요시모토 바나나를 읽었을 때도 느낀 그런 류의 감정이다. 문학은 비현실이라는 것을. 소설속의 아오이를 현실속에 대입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대입을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내용의 별 다섯 개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내린 평가이다. 비교적 평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나의 평점은 그 대중적 평과는 다른 각도의 평점이라는 것도 씁쓸할 뿐이다. 블루와 달리 소장가치가 있었다. 좋은 책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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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고 하지만 초보자가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네요. 한자도 그렇게 쉽지는 않고.. 책 디자인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손에 쏙 들어오는 문고판에 작고 귀엽고 정말 감탄이 나오는 책. 하지만 첫 부분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나서 마음이 따끈해졌습니다.
여주인공에게는 애인이 있고, 아직 읽지 않았지만 남자 쪽에도 애인이 있겠군요. 이런 두 사람이 약속한 대로 만날 수 있을까요. 쵸비츠를 읽은 다음이라서 그런지, '나만의 사람' 같은 것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아무리 사랑해도 그 사람은 언제까지 있을 지 모르는데. 정말로 너무나 사랑하면 몇 년을 건너도 만날 수 있는 걸까요. 사랑한다면. 연애 소설같은 건 하는 말은 여기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체도 아름답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하고 읽기 좋아요. 다시 한 번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도 됩니다. [인상깊은구절] 아가타 쥰세이는, 나의 모든것이었다. 만약 어딘가에서 쥰세이가 죽는다면, 나는 분명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두 번 다시 만나는 일이 없더라도. |
| 일단 어렵구요; 남자여서 그런지 좀처럼 아오이가 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는데다 문장 하나 하나도 왜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지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다른 두 작가가 남자와 여자의 시점에서 각각 따로 따로 썼다는 독특한 구성 때문에 두권 모두 구입했지만 내용 파악이 잘 안되서 그런지 예상했던 것보다 서로 연결도 잘 안되는 느낌이란게 많이 실망이네요 (혹시 여러번 읽다보면 내용이 100% 이해되서 서로의 관계에 대한 묘미를 깨닫게 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다지...;;) 다른 사람들이 영화는 최악이라고 평하던데 아무래도 최소한 영화를 일단 보고 다시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