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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교육 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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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마당은 10명의 글로벌 기업의 보스로부터 글쓰기에 대한 의견을 듣는 내용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부터 글쓰기에 대한 대화를 듣는다는 것은 재미있는 구성이고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10명의 보스 모두 거의 동일한 결론을 이야기 하고 있어, 보스가 원하는 글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지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아직 상사가 원하는 글이 무엇인지 헤매는 독자라면 필독해야 할 구성이다. 다만 10명의 보스에게 동일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론인 한편 구성이 재미없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두번째 마당은 작가로부터 글쓰기에 대한 의견을 듣는 내용이다. 작가로부터 듣는 글쓰기에 대한 의견은 첫째 마당과는 달리 흥미와 진지함을 함께 제공한다. 동일한 환경에서 일하는 기업가가 아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일하는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와 방법은 같은 면을 추구하면서 다를 각도로 접근하는 여러 대안을 설명한다.
이런 진지함은 세째 마당에서 보스를 만족하는 글쓰기 비법으로 이어진다. 세째 마당은 첫째, 두번째 마당과는 달리 대담 형식이 아닌 이론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번째 마당의 진지함이 세째 마당에서 빛을 발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진지하면서 조목 조목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글쓰기를 설명하는 이 두꺼운 책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최고의 마당이다.
두꺼운 책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첫째 마당과 두번째 마당의 대담 형식을 TV 대담 프로그램을 보는 것처럼 술술 넘겨도 좋다. 세째 마당에서 대담의 결말을 여러 다양한 사례와 방법으로 설명하니 두꺼운 책을 읽은 보람을 분명히 찾게 될 것이다.
글쓰기를 고민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필독을 권하는 Biz. Writing의 지침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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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는 법!? 알게 모르게 글쓰기라는 거창한 이름은 아니지만 매일 간단한 이 메일부터 몇 주간 준비를 해온 보고서까지 ‘글’을 쓰고 있다. 또 글을 쓰기만 하지 않고 내가 쓴 글, 다른 사람이 쓴 글들을 자의든 타의든 접하고 평가하게 된다. 때문에 늘 간단한 이 메일 하나를 쓸 때도 상대방에게 오해를 사지는 않을까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런 고민에 대해 해법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몇 달 전 선택한 책이 ‘이렇게 써야 보스가 주목한다’ 였다. 책은 보스가 좋아하는 글은 이런 글이다, 최고의 작가들은 이렇게 쓴다, 보스를 만족시키는 글쓰기 비법까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가 좋아하는 글은 이런 글이다’에서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미국 유수의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보스에게 어필하는 글들은 어떤 글인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들은 승진에 글쓰기가 반영되는가, 직원들의 글쓰기 실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무엇인가, 좋은 글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등의 질문이다. 10개 기업의 경영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때문에 100쪽에 가까운 인터뷰를 읽기에 지루함이 있다. 오히려 이를 요약해서 공통점만을 이야기하면 좋지 않았을까? 저자의 보스가 그리 좋아하지 않을 책 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내용을 요약하면 핵심을 파고드는 글이 좋은 글이며, 이 메일 사용이 활성화되고 글쓰기 교육이 예전만 같지 못해서인지 비즈니스 문서들의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 ‘최고의 작가들은 이렇게 쓴다’에서 저자는 경영경제 서적 또는 컬럼으로 유명한 저자들은 글글 쓸 때 어떤 과정을 거쳐 글을 쓰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하고자 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또 100여 페이지 가까운 분량을 10명의 저자들의 인터뷰에 할애하고 있다. 거의 모든 저자들은 글 잘 쓰는 비법이란 없다고들 인터뷰를 했지만 그들의 인터뷰를 읽고 나니 결국 글 잘 쓰는 사람들이란 다음과 같은 비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첫째,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즐긴다, 둘째, 글쓰기 위한 정보와 아이디어 수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얘기를 남에게 설득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셋째, 많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아 여러 번 수정한다. 대부분의 글의 목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함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피드백을 받고 여러 번 고쳐 쓰는 일이 계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보스를 만족시키는 글쓰기 비법’에서 실제 예문들을 통해 글을 잘 쓰는 비법들을 소개한다. 전체적으로 좋은 글쓰기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봐야 늘 수 있다는 고전적인 원리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었다. 문서의 유형별로 좋은 예문을 소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즉, 물고기 잡는 비법을 알려주는데 치중했으면 좋았을텐데 물고기간 무엇이다에 더 집중한 것이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