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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1,2,3)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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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클라우디우스는 황제이기에 앞서 진실한 인간이었다.다른 관점의  역사가들에 의해 칼리큘라와 네로와 같은 폭군 황제로 꼽히기도 하지만,그것은 그 로마가 갖고 있었던, 시민 문화와 정치, 경제를 들여다 보면, 폭군의 정치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간만에 길고긴 역사여행을 하고 온거 같아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여행의 좋은점이 그렇하듯, 여행 중에서도 좋지만, 여행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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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클라우디우스는 황제이기에 앞서 진실한 인간이었다.
다른 관점의  역사가들에 의해 칼리큘라와 네로와 같은 폭군 황제로 꼽히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 로마가 갖고 있었던, 시민 문화와 정치, 경제를 들여다 보면, 폭군의 정치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간만에 길고긴 역사여행을 하고 온거 같아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여행의 좋은점이 그렇하듯, 여행 중에서도 좋지만, 여행 후의 기억들이 새로운 자극을 만들어내기 때문일것이다.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를 접하면서, 책을 쉽게 놓을수가 없었다.
황실의 수치였던 클라우디우스, 말더듬이,절름발이였던 바보 클라우디우스.
물론, 그런 장애들이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칼리큘라의 시대에서 음모와 타락의 로마 황실에서 그를 살 수 있도록 했었기 때문이었지만, 다른사람들이 얘기하는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장애상태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 그런것으로 사람들을 차별한다면, 우리는 이 시대를 잘못 살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는 칼리큘라의 시대까지 만들어놓은 카이사르 황실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역사학자를 꿈꾸며, 어려서부터 많은 책들을 읽고, 수련하였다. 비록, 그것을 표현하는데, 귀와 입과 손이 말썽을 피웠지만, 그는 착한 클라우디우스의 편에서, 옳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하나의 인간이었을 뿐이었다.

원로원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고, 세제 개편을 통한 제정 확보, 군대 개편, 그리고, 수로 공사 등.. 로마의 안위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좋은 황제로 기억될 것이다.

어릴적 그는 그의 형 , 게르마니쿠스와 포스트무스의 죽음을 보면서, 칼리큘라가 론 강의 언덕에서 밀어 강물에 떨어졌을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아내에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해서, 애인 칼푸르니아와의 생활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현명한 칼푸르니아 덕분에 그대로 그의 인생은 그나마 위로 받지 않았을까?

그토록 사랑하고 믿었던, 메살리나의 배신에 그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결국 그 의붓 어머니께 독살 당하게 될 아들 브리탄티쿠스를 예견하면서도 그냥 놔둔 까닭은 무엇일까?

그는 진정한 인간이었다. 사람을 쉽게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너무나 따뜻한 인간이었다. 황실의 잣대에서 그는 바보였을뿐, 다른 의미는 없을 뿐이었다. 리비아에서 아그리피나까지 그를 황실 남자의 잣대로 보았기에 멸시하고, 천대를 받은것이 었다.

황제가 되기 싫어 했지만, 준비가 된 한 인간이 었을 뿐이다.
준비가 되었기에 잘못된것을 바로 잡고, 운명에 순응하며, 그렇게 살았던 것이다.

난 "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를 읽은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살다간, "나는 인간 클라우디우스다" 를 읽은 것이다.

a*******a 2007.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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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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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1월 24일 칼리굴라 황제가 살해된 뒤 권력이 뜻밖에 클라우디우스에게 굴러들어왔다. 칼리굴라 황제가 살해 되었을 때 벌벌 떨고 있던 겁쟁이었던 클라우디우스었다. 그는 말더듬이, 절름발이 그리고 간질 환자 이었던 관계로 로마 황가의 아귀다툼이었던 민감한 시기인 티베리우스와 칼리굴라 황제가 아우구스투스의 친손자를 비롯해 모든 황가의 핏줄을 죽이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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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 24 칼리굴라 황제가 살해된 뒤 권력이 뜻밖에 클라우디우스에게 굴러들어왔다. 칼리굴라 황제가 살해 되었을 때 벌벌 떨고 있던 겁쟁이었던 클라우디우스었다. 그는 말더듬이, 절름발이 그리고 간질 환자 이었던 관계로 로마 황가의 아귀다툼이었던 민감한 시기인 티베리우스와 칼리굴라 황제가 아우구스투스의 친손자를 비롯해 모든 황가의 핏줄을 죽이는 와중에서도 클라우디우스는 살아남았다.

 

그는 역사가이자 유능한 행정가, 군사 전략가 그리고 사법 개혁가 이었으나, 그의 개인적인 가정사는 아주 불운했던 것 같다. 매춘굴에서 몸을 판 메살리나의 남편이며, 그의 마지막 아내인 아그리피닐라에게 독살 당하는 비운의 황제이었던 것 같다.

 

l*****e 2007.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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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3]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3]" 내용보기
3.7뒷부분입니다. 대략 AD 41에서 54년까지입니다. 얼마 전까지 아름답고 현명한 조언자처럼 묘사되던 메살리나가 음모가 있었던 것처럼 슬슬 묘사되다가 마지막엔 희대의 요부로 처리됩니다. 클라우디우스는 영국(브리타니아)를 성공적으로 정벌하였는데 못 잡았던 카락타쿠스를 훗날 잡아온 다음 그가 하는 말(작가의 말인지 역사적 기록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이 걸작입니다."폐하, 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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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뒷부분입니다. 대략 AD 41에서 54년까지입니다. 얼마 전까지 아름답고 현명한 조언자처럼 묘사되던 메살리나가 음모가 있었던 것처럼 슬슬 묘사되다가 마지막엔 희대의 요부로 처리됩니다. 클라우디우스는 영국(브리타니아)를 성공적으로 정벌하였는데 못 잡았던 카락타쿠스를 훗날 잡아온 다음 그가 하는 말(작가의 말인지 역사적 기록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이 걸작입니다.

"폐하,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군요. 대리석으로 깍아지른 듯한 집들과, 온 세상의 물산이 그득 넘치는 상점들과, 우리 드루이드 사제들이 꿈에 죽은 자의 왕국에 가서 봤다던 그런 신전들이 저렇게 즐비한 이 위대한 도시를 다스리는 분께서, 초라한 오두막집만 늘어선 불쌍한 저희 나라를 왜 그렇게 탐내셨습니까?"

메살리나를 처형한 다음 클라우디우스는 편히 죽기 위해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필리나를 황후로 맞이합니다. 네로가 자랄 때까진 살려둘 테니까 하는 생각에요. 그래서인지 14년만인 54년에 죽습니다. 독살당한 듯하네요.

그 당시의 권세가들은 대부분 제 명에 못 죽는군요.

작가가 사실의 일부에 기초하여 만들어 낸 소설이지만 아무튼 이면에 대한 이야기여서 흥미로웠습니다.

100822/100822
k****8 2010.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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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3--황제 노릇은 어려바.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3--황제 노릇은 어려바." 내용보기
클라우디우스가 황제가 되고 나서 독살 당하기 전까지 14년 동안의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전 황제 시절 바보 ,멍청이,얼간이,낙오자로 조롱당하면서 간신히 살아 남은 그가 황제가 되었을 때, 난 그가 대단한 일을 해낼 줄 알았다.아마도 내가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모양이다.현실의 벽은 그보단 높았고 말랑말랑하지 않았으니까.클라우디우스는 쩔쩔 맨다. 물론 전임자보다야 인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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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우스가 황제가 되고 나서 독살 당하기 전까지 14년 동안의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전 황제 시절 바보 ,멍청이,얼간이,낙오자로 조롱당하면서 간신히 살아 남은 그가 황제가 되었을 때, 난 그가 대단한 일을 해낼 줄 알았다.아마도 내가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모양이다.현실의 벽은 그보단 높았고 말랑말랑하지 않았으니까.클라우디우스는 쩔쩔 맨다. 물론 전임자보다야 인간적이고 많은 일을 해 낸것은 틀림없지만,우왕좌왕,전임자와 오십보 백보인 정치를 꾸려나간다.티베리우스나 칼리굴라 황제를 보면서 그렇게도 배운게 없는가 안타까웠다.하지만,잘 해보겠단 의지만으로 저절로 훌륭한 정치가가 되는 게 아니었으니 뜬금없이 현 노대통령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게다가 클라우디우스,황제가 됐으니 인생역전,불행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는데,그의 비루함은 황제가 되어서도 여전했다.달라진 것은 이젠 일에 치여 산다는 것뿐? 세상의 권력을 다 가졌음에도  보통 인간이 누리는 기쁨도 누리지 못하는 그. 진실한 사랑도,아버지로써의 정도,벗들과의 우정도 어수선하게 흘러가고,그는 고독해진다. 황제가 아니었다면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살진 않았을 터이니 어쩜 그는 황제가 되지 않았다면 더 행복했을른지도 모르겠다.

클라우디우스가 좋은 황제가 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1.그 역시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을 버리지 못했다. 전임 황제의 성적인 문란과 방종을 그렇게 경멸하더니만 그 역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해 일을 그르친다. 어린 아내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더니,조카를 네 번째 아내로 삼질 않나...정치가를 평가할 때 성적인 추문을 문제삼는 것이 윤리적인 것 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베개머리 송사의 파괴력을 보자니 다분히 실리적인 면이 있었다.

2.능력이 부족했다.통찰력이나 카리스마,지휘력이 부족했고 무엇보다 순진했다.그가  황제가 된 것이 능력 때문이라고 믿고 싶었지만,실제로 보니 그는 단지 난세에 살아남을 수 있었을 정도의 눈치와 불구의 몸,그리고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황제가 될 만한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했고,그것은 성실함으로는 메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결국 그는 지친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 네로를 후계자로 지목한다.그것이 바로 신의 뜻이라면서...
네로의 광기가 로마 황실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으로의 도래를 가져올 거라 확신하던 그.
제정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한 인간에게 권력이 집중되면 정상적인 인간이라도 미치는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한다.그가 후대에 남겨준 최대의 통찰력이 아닌가한다.
황제보단 역사가가 더 어울렸을 사람,겸손하고 평범했기에 황제임에도 쩔쩔매고 눈치를 보다 독살당한 클라우디우스를 보면서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행복이란 생각을 해본다.
a*******0 2007.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