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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률 교수님께서 진행하신 수업에서 보조교재로 활용된 서적이어서 찾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책은 조형으로써의 사진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이 흐름에 비추어 사진 매체를 우리는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매체적 특성이 얼마나 예술의 범주에서 강력한 것인지, '예술의 영역을 내부적으로 붕괴시키며 예술의 근본을 전복시킨' (6p) 사진에 대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증거하려고 했던 흔적이 엿보입니다. 현실을 포착하는 사진의 근본적인 힘에 대해 책은 이야기합니다. 사진에게 기대하는 바, 할 수 있는 바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