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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병인가? 아니면 사람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는 건가? 예전에는 부모로써 정성을 다하면 아이는 알아서 크는 것으로 알았지만, 날이 갈수록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데 된다. 쉽게 말하면 아이를 키우는 것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연 중에 교육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컸을까? 내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키우셨나? 아니 나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이 자란 친구들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가? 우리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기술은 별로 배운 적이 없는 세대다. 그래서인지 아버지가 술 먹고 주정부리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나 부모가 대학교 교수랍시고 클래식 들으며 큰 아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구지 차이가 있다면 부모 덕분에 누구는 결혼하면서 집 한 채 얻어 살고, 누구는 자신이 벌어 생계를 꾸려나가야 한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아이를 안다는 사람들은 부모의 역할과 그들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것은 어떤 부모든지 다 마찬가지의 마음, 아이가 잘 될 수 있다면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서라도 자식이 필요한 것을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과 지식, 훈계는 부모로 하여금 자식을 키우는 것이 기쁨을 주는 것이기 보다는, 이웃사람과의 경쟁이자 자신을 대신한 아이들간의 경쟁구도로 몰고 가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봤을 때 무척 속이 후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이 키우는 지식들을 웃기는 소리라고 하며, 자식은 진정한 사랑만 있으면 알아서 큰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리어 중요한 것은 어떤 기술보다는 아이의 마음이나 행동을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라고 한다.
아이가 고집 피우는 것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의 만족을 표현하는 것이며, 그들이 부모의 손을 내치는 것도 자신의 관심거리가 눈 앞에 있어서 이지, 부모를 미워해서는 아니라고 한다. 도리어 그런 상황에서 아이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는 ‘교육학’적인 지식이 문제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아이는 나름대로 좌절과 슬픔, 상실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자라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도리어 이러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부모가 알아서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고, 아이가 세상에 혼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뿐이다. 거기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고, 어려움과 슬픔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을 보면서 내 아이에게 미안했던 것은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믿음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역할을 분명히 규정한다. 엄마에게는 안정과 정서적인 면을, 아빠에게는 힘과 보호자로서의 면을 요구한다. 자신이 다칠 상황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버지이고 자신이 어려울 때 그것을 함께 헤쳐나갈 힘을 주는 것도 아버지이다.
나는 이 점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자인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가 아버지를 찾을 때 그 곁에 없을 때가 많았고, 설사 있다손 치더라도 엄마에게 많은 부분을 맡겼기 때문이다.
아이는 부모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이고, 부모 역시 아이에게 즐거움의 대상이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관계, 누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이다. 이런 관계에서 아이의 감정과 느낌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볼 수만 있다면, 설령 완벽한 부모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아이의 기쁨과 즐거움을 망치는 부모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이제 아이를 기르는 기술은 그만 이야기하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것은 어떨까? 즉 공감의 기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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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로 아이와의 그 첫 순간을 기억하겠노라고 ~~ 또 이 아이는 나의 소유도 아니고 내 아내의 소유도 아니며, 우리 부부는 이 아이의 장래를 미리 결정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가치관과 도덕심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온전히 이 아이 자신에게 내맡기겠노라고~~
저자가 아이를 처음 만난순간 다짐한 내용이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난지 7년후 세상에 나온 이책은 독일 아동교육의 최고 권위자 볼프강 박사가 저자이다. 작년에 아이 유치원에서 가정통신문에 넣어준 글귀인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책상앞에 항상 붙여놓고 있는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삶 자체를 즐길 권리가 있는 자식들 입니다.아이는 당신을 통해 세상에 나왔지만 당신에게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아이는 당신 곁에 있지만 당신의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생각을 심어줄 수는 없습니다. 나또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아이가 해주길 바랬고 원했고 강요했었던거 같다.
나는 아이가 태어난 첫 몇주동안, 매 30분 마다 아주 조용조용히 방에 들어갔다. ~~ 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몸을 구부려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가 숨을 잘 쉬고 있는지, 정상적으로 숨을 들이 마시고 내뱉는지,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게 자유로운지, 다른 마로 하면 아이가 '거기에 살아 잇는지' 확인하곤 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너무 작아서 안기조차 무서웠던 기억이있다. 아이 가슴에 손을 대고 아이의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자다가도 몇번씩 확인하곤 했었다. 아이가 너무 작아서 불안했던 마음이 있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게 내가 별나서 그런것이 아니고 모두가 그런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이의 의지는 아이의 체험을 통해서 스며 든다. 그러면서 아이는 더 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와 남자가 쓴책으로 아버지에 대한 역할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뭐든지 체험하면서 터득하는데 자꾸 조심시키고 못하게 하는 과잉보호도 내가 고쳐야할것중에 하나인듯하다. 자기를 인정해주면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에게 가장나쁜벌은 무시당하는거라는 내용을 보며 아이에게 좀더 많은 반응과 인정을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게게 부모의 얼굴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서로 정면만 보고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는것은 아이들에게 버려졌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고 한다. 울아이는 유모차를 탈 나이는 지났지만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놓고 자주 말을 건네거나 엄마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여주는것도 중요한듯 하다. 육아서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편인데 보통의 육아서는 많은 이론을 근거로 쓰여 있는데 이책은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이야기도 많이 나오며 아동기가 아닌 유아기부터의 이야기가 나와서 유아기의 부모가 읽으면 정말 좋을듯 싶었다. 아이를 사랑하는데도 정말로 많은 기술이 필요한듯하다.
당신은 아이 존재의 원천입니다. 언제나 아이를 정신적인 존재로 대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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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핵심은 아이의 중심은 엄마다. 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요즘 저 출산으로 아이를 한명에서 2명정도 밖에는 출산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아동에 관한 책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키우면서 느끼지만 아이들은 교과서와 같지 않다는걸 신세대 부모들은 깨닫기
시작한다. 요즘같이 대가족이 아닌 핵가족 사회에선 아이가 문제가 생겨도 어디에다가 물어봐야 할지 모르는게 대부분이다.
특히 유아기때는 정말 힘들다. 주위를 둘러봐도 요즘 신세대 부모들은 아이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어떻게 할줄 몰라서 쩔쩔매는걸 자주 봤다. 정말 이책의 제목처럼 아이 사랑도 기술이 필요한것 같다.
이 책은 향기가 난다. 종이에 향기를 뿌렸나보다. 표지도 심플하고 깔끔하다. 마음에 든다^^
앞쪽은 아동에 대한 행동, 뒤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책장 마다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에 그 장에서 중요한부분을 기록해두어서 나중에 다시볼때는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키우는 우리들에겐 훌륭한 지침서가 될것같다.
도움이 되는 부분을 발췌했다.
잠이란 아이들에게는 아빠와 엄마와의 이별을 뜻하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곰 인형과도 이별하고 행복한 자기집과의 이별도 의미한다 그때문에 아이들은 잠이 들려는 순간에 투정을 부리거나 안절부절못하고 그렇게 발버둥치는 것이다.
아이가 부모에게 고집을 피운다는 것은 항상 아이가 호기심이 왕성하고, 모험심이 많고, 천진난만한 무모함이 있다는것을 입증해주는것이다.
아이들이 블록조각을 가지고 놀면서 실망하거나 다투거나 자부심을 느끼는 때가 아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아이들은 무척 영향을 받기 쉽다.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은 삶의 기쁨이 묻어나는 기술이다.
어린아이는 온종일 흥얼흥얼,꽥꽥,낄낄거리며 큰소리를 지른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빠는 아이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만약 어긴다면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할것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너무나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있어서 아이를 키우는데 서툰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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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식) 사랑은 본능이고 무조건적이다라는 것이 우리들의 일반적인 믿음이다.
별도로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준비없이도 부모가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 사랑도 기술이다는 독일 최고의 아동심리요법 권위자인 볼트강 베르크만 박사가 딸인 마리아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사랑의 기술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 사랑도 기술이다라는 것은 본능의 문제가 아니라 배워야 하고 알아야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핵가족제도, 경제활동을 하는 엄마의 증가로 아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매일매일 엄마와의 이별을 경험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부모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우리가 알고 있는 육아 상식이나 부모의 행동의 오류를 지적하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을 제시한다.
유아기의 엄마는 아이의 모든 것이다. 아이가 보이는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아이에겐 그 순간엔 아이의 모든 것이다. 온전히 그 행동이나 사물에만 집중하는..아이가 울때나 웃을때나 최고의 반응은 엄마의 미소.
유모차를 태우는 것을 지극히 당연한 일로 받아들였는데. 아이에겐 엄마가 보이지 않는 시간의 지속되면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주 엄마의 얼굴을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만 보아도 오늘날 우리가 행하는 육아기술이 아이가 중심이 아니라 모두 어른을 중심으로 하는 육아법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남편상이 자녀교육엔 문제가 있다는 책의 지적은 문화의 차이가 아니라 남녀 성역활 문제라 우리 엄마들도 한번은 되새겨 봐야 할 것 같다.
아버지는 아버지 다워야 하고 어머니는 어머니 다워야하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 말처럼 아버지로서의 역할모델은 여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남편상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도 하나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관심을 보이는 것(어릴때 흔히 하는 우리 아기 어디 있니, 있네 없네 놀이처럼..독일에도 있음을 알았다) 등 아주아주 쉽게 보이지만 실생활에선 부모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아이를 보는 관계로 정작 아이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란다.
부모가 이혼을 하는 것의 문제, 출산이후 몸매관리를 위해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엄마들의 문제. 버릇없는 아이의 문제, 허용적인 부모와 보수적인 부모의 문제 등을 통하여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런 준비없이 부모가 되고 그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로 알고 조기교육이란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횡포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국내에서 출간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다룬 책들에서 아이사랑도 기술이다라는 책에서 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출발은 아이를 하나의 존재로 봐야 하는 것이고 아이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사랑도 기술이라면 그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부모가 되기전에 먼저 알고 아이를 만난다면 선배부모들이 겪은 시행착오 없이 아이를 사랑하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자녀 교육이나 자녀와 부모의 관계나 심리를 다룬 책을 읽을 수록 정말 무지한 아버지를 만나 고생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공부해라. 이래라 저래라만 연발하는 나를 다시금 되돌아 보게한 아이사랑도 기술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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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도 기술이다.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우리가 잊어버렸던 이야기들이 였지요. 아이에 처음에 태어났을 때 아이에 대한 걱정은 끝이 ,, 나지않던 걸 기억하시나요? 하지만 아이가 한살 두살 커가면서. 우리아이가 제일 궁금해하는 건 무엇인지? 왜인지? 우리 같이 풀어봐요.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엄마의 부분과 아빠의 부분을 나누어야 한데요. 엄마아빠의 자아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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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랑도 기술이다 라는 책은 지금껏 내가 읽어 왔던 육아서와는 다른다는 걸 느낄수 있다. 저자는 아동심리학자이며 아이셋의 아빠고 현재 병원에서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아이의 변화와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세상의 전부다.. 엄마의 웃음에 아이는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생긴다고 한다. 엄마는 사랑이며 정신적 삶의 기초이다. 엄마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것이다. 아빠 또한 동경의 대상이며 이상형이다. 이런 동경이 아이를 강하고 영리하게 만든다고 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둘이 아닌 하나이며 이혼은 아이에게 커다란 절망과 사랑겹핍으로 남는다고 한다.. 저자는 요즘 이혼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에 대해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지적도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고집과 버릇없는 아이에게도 부모가 열린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고집은 호기심과 모험심에서 나오며 버릇없는 아이는 부모에게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것이기에 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인함이 생긴다는 것이다.
인생은 모두가 같을 수는 없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또한 간단히 글이나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자기 자식에게도 적용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육아에 있어 정답은 없다는 얘기다. 모든 부모가 내 아이 더 나아가 남의 아이에게도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기존의 육아서와는 다르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좀더 아이를 잘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읽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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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열입곱에 우리의 아이를 처음 만났다. 나와는 터울이 3살밖에 나지않는 큰언니가 처음으로 내게 조카라는 것을 안겨주었을 때, 그 조그만것이 어찌나 예쁘던지.. 그때는 집안의 첫번째 아기라 온 가족이 자신의 아기인양 필요하다 하기전에 무엇이든 구해주고 입혀주고 사랑해주어 별 탈없이 쑥숙 잘 크는 듯 했다. 그로부터 10년뒤 작은 언니가 두번째 조카를 우리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세월의 무서움이랄까 분명 나는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하며 잘 놀아주고 운동도 함께 하고 책도 잘 읽어주는 좋은 이모인데도 한번씩 허를 찌르는 질문과 돌발 행동, 새로운 것에 대한 고집등 나를 기막히게 하는 것이 너무 많아 황당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지에 대한 어른들에 대한 지침서가 될 것 같아 보게 되었다.
독일 아동교육의 최고 권위자이며 아동심리요법 전문의인 작가가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에서 보여진 아이의 변화와 그 속에서 필요한 부모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내용으로 "이 아이는 나의 소유도 아니고 내 아내의 소유도 아니며, 아이의 장래를 미리 결정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가치관과 도덕심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온전히 이 아이 자신에게 내맡기겠노라고.."밝힌 서두의 말처럼 고집을 피울땐 이렇게 하시오! 교육은 이렇게 하시오! 라는 직접적 언급없이 자신의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은 사랑의 대상이며, 그것을 어른들이 어떻게 지키고, 돌보아야 하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특히 선진국이라는 독일에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세 종류의 적이 첫재는 직장 상사, 둘째는 학교와 교육 관료이고, 셋째는 내적.외적 반사회성이라며 아이가 있는 집엔 대출도 제대로 안해주고, 모든 가장들은 낙오자 내지 실패자로 예정되었 있다며 불안을 조성하는 것에 관한 한 독일은 세계 챔피언 감이다"(P158)라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분명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이 이 부분을 읽었다면 대한민국이 사회적 불안요소는 세계 챔피언감이다,라고 할것이기에.. 분명한 건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아이를 둔 부모와 가정은 위태롭고 힘들다는 것이겠다.
어른이 썼지만, 오직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세상과 부모들에 대한 생각, 부모의 이혼으로 생기는 상처,아이를 다루는 것은 예전의 방법이 좋다거나 아이 자신들의 언어와 저항을 어른들이 좀더 올바로 알고 무조건의 사랑과 집착에서 한 걸음만 물러난다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현실인식의 대면은 효과를 볼 것이며 때때로 버릇 나쁘게 키우는 것이 내면의 확신과 정신적 강인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이르고 있다. 물런 어느것도 최종적 결론은 아니지만 부모는 아이의 가슴 속에 행복의 터전을 심어주는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9개의 단락으로 된 본문과 그 속 작가 자신의 생각과 일상들을 소개한 글들이 귀여운 캐릭터 그림들과 함께 적혀있고 읽기도 쉽지만 역시 내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는 바로바로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단지 어른된 입장으로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작가와 같은 이런 깊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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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귀한 도서를 소개 받았다. 본인에게도 초등학교 6학년과 5학년의 귀염둥이 딸 둘이 있다. 이 도서를 가만가만 읽어 가다가 문득 이런 생각해 본다.
진즉 이 도서가 출간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알고 보니, 딸의 양육에 있어서 실수와 실언을 통한 부끄러움이 많았던 아빠였음에 틀림없다.
아빠의 사랑기술이 부족해서 받았을 아이들의 상처와 더많이 받을 수 있었을 아빠의 사랑의 분량을 생각하니 미안할 뿐이다. 이 도서가 신혼초 혹은 우리 딸들이 좀 더 어렸을 때 출간되었더라면, 더 행복하게 대해줄 수 있었을 것을... 이 도서를 읽으면서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이 도서를 통하여 얻은 사랑하는 기술을 배워서 딸들의 남은 성장과정에 영양가 충만한 공급을 약속한다.
이 번에도 변함없이 훌륭한 도서를 출간하신 도서출판 지향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아빠와 엄마들이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무관심 속에 잃었던 사랑을 회복하여 자녀들의 건강한 영적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두 딸의 아빠 된 이 충재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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